챔피언 조(잭 블레어, 브랜트 스니데커, 케빈 키스너)가 한 홀을 남긴 시점에서 단독 4위다.
3라운드까지 14언더파 단독 4위에 오른 김시우는 파비안 고메스(아르헨티나), 제프 오버턴(미국)과 한 조를 이뤄 생애 첫 우승에 도전했다. 출발은 좋았다. 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김시우는 9번홀(파5)과 10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만들어내며 치열한 우승...
공동 선수 잭 블레어, 브랜트 스니데커(이상 미국ㆍ16언더파 194타)와는 2타 차로 최종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도 가능하다.
전날까지 9언더파 공동 7위를 마크한 김시우는 8번홀(파4)까지 파로 막아내며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를 이어갔다. 그러나 김시우는 경기 중반부터 전혀 다른 선수로 변신했다. 9번홀(파5)과 10번홀(파4)에서는 연속 버디를 성공시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