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최근 환율 수준은 우리 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강달러 현상”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원·달러 환율 관련 질의에 “변동성 확대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도 “외환당국으로서 환율 수준을 말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상장 공기업이 요금 현실화 등 구조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병행돼야 밸류업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는 동사의 천연가스 밸류체인 성장성 등이 가시화되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과 맞물린다면 기획재정부의 정부출자기관 배당성향인 40%로 배당 재개가 가능해질 것”이라 전했다.
여야 대립 속 불안한 밸류업
증권가는 기획재정부가 세법개정안을 발표하는 7~8월과 내년도 예산안과 세법개정안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는 11~12월 밸류업 모멘텀이 재차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들도 이를 계기로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주주환원정책 강화 등 밸류업 공시를 염두에 두고 있다. 대신경제연구소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상장기업의 53%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윤석열 정부가 '부자 감세'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 "절대로 그렇지 않다"며 "오히려 경제활동을 위한 세제 지원, 민생 안정과 경제활동 감세라고 감히 말씀드린다"고 주장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야당 등 일각에서 세수 결손이 윤 정부의 부자감세...
그러면서 "정부가 발표한 대로 LH가 자금을 조달해서 집행할 때 중장기적으로 부채비율이 어떻게 변하는가를 회계법인 용역을 통해 산출했고 (개선 방향을)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라며 "정부 역시 용역 결과를 보고, LH가 공적 역할을 다하는 데 있어 긍정적으로 챙겨주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단체가 제기한 '고가 매입' 논란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에 대해 "성장동력 약화 및 생산성 정체 등으로 경제 전반의 역동성이 저하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 인사말에서 "상당 기간 누적된 고물가·고금리의 영향과 수출·내수 부문별 회복 속도 차이 등으로 인해 소상공인 등이 체감하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당 측 간사인 박수영 의원은 국내 반도체 산업 지원을 강화하는 ‘스트롱 K칩스법’(국가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를 위한 특별법)을 발의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에 발의된 ‘K칩스법’보다 세제 혜택을 강화한 게 핵심이다.
박 의원 안은 2034년까지 10년간 세액공제 일몰 연장, 반도체 연구개발(R&D) 세액공제율 대기업 40%(중소기업...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천 원내대표가 법인 등기부등본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을 분석한 결과 강 후보자의 배우자 조모씨 일가가 운영하는 (주)유창 계열 기업집단은 2023년 기준 확인된 매출액 합계가 8257억 원에 이르며 자산총액은 5144억 원에 이른다.
'유창' 기업집단에 속한 것으로 확인된 법인은 5개가 넘는다. 천 원내대표는 "강 후보자의...
7일 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해양수산부는 톤세제도와 관련해 일몰 5년 연장과 더불어 현행 세율을 높이는 방향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톤세제도는 해운업체들이 실제 영업이익에 따른 법인세가 아닌 보유 운항 선박의 톤수와 운항 일수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는 조세특례제도다. 일반 법인세 대비 세금 감면 효과가 커 대부분의 해운 업체들이 이를...
금융·환경수장에 前기재부1·2차관 낙점총리·복지장관·국무실장도 등 기재출신기재출신 환경장관 8년만…내부반응 엇갈려
제22대 총선 후 첫 장관급 개각에서 금융위원장에 환경부 장관직까지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 인사가 꿰차면서 관가가 술렁이고 있다. 윤석열 정부 3년 차에도 '기재부 중용' 기류가 이어지면서 타 부처에 진출한 기재부 인사의 전문성...
기재2차관, 日연기금 등 대상 투자자 설명회韓국채시장 장점 강조…WGBI 편입 사전작업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우리나라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위해 4~5일 일본 도쿄를 찾아 일본 주요 연기금 최고투자책임자(CIO) 면담 및 자산운용사·신탁은행 대상 투자자 설명회를 주재했다.
7일 기재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4일 일본 공적연금(GPIF)...
7일 통계청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1~6월 누계 소비자물가(평균)는 전년보다 2.8% 상승했다.
올해 6월 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7월(2.4%)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2.4%를 기록한 것이 상반기 물가 상승률의 하방 요인으로 작용했다.
정부로서는 올해 상반기 2%대 물가 안착에 성공했다. 앞서 정부는 올해 1월 초 2024년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통해 "올해...
7일 정부부처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주요국의 의무·경직성 지출검토 사례'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기재부는 연구용역 발주에 대해 "법령에 따라 의무적으로 지출해야 하거나 탄력적으로 조절하기 어려운 의무·경직성 지출 비중이 증가 추세"라며 "기존 재정지출에 대한 재검토를 통해 새로운 재정수요를 담을 수 있는 재정 여력을...
◇기획재정부
8일(월)
△경제부총리 11:00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국회)
△기재부2차관 11:00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국회)
△KDI 경제동향(2024. 7)
9일(화)
△경제부총리 10:00 국무회의(서울)
△기재부2차관 15:10 대구 소재 공공기관 현장방문(비공개)
△녹색기후기금(GCF) 3억불 공여협정 서명 및 제2차 손실과 피해기금 이사회 한국 개최
10일(수)...
이어 "무소불위의 칼을 휘두르는 기획재정부는 공무원보수위원회(위원회)의 결정마저도 무력화하고 공공부문의 예산을 삭감해 행정서비스의 질적 하락을 가져오고 있다"며 "자문기구에 불과한 현재의 위원회를 실질적인 결정 권한을 가진 기구로 바꾸고, 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이 예산에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노조들은 △공무원...
1997년 국민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해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재정경제부에서 경제협력국 개발협력과, 금융정책국 증권제도과에서 근무한 바 있다.
이후 2008년부터 금융위에서 △금융정책과 △기획재정담당관실 △부위원장실 △심사분석3과 △행정인사과 △중소금융과 △자본시장 조사단 △행정인사과 서기관 △의사운영정보팀장 등에서 업무를 담당했다.
기보는 2015년부터 3년간 태국정부와 유관기관에 기술금융시스템을 전수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의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Knowledge Sharing Program)을 진행했다. 이에 TCG와 태국 국립과학기술개발원에 기보 기술평가시스템을 바탕으로 개발된 태국기술평가시스템(TTRS)을 전수한 바 있다.
이은일 기보 이사는 “이번 TCG와의 워크숍을 통해 태국의 기술평가 및...
기획재정부가 매월 1회 발행한다. 2005년 3월 4일 처음 발행했다. 제호는 미국의 경제동향보고서인 베이지북(Beige Book)의 경우처럼 표지의 색상이 녹색이어서 이 명칭이 붙었다. 내용은 민간소비·설비투자·건설투자·수출입 등 지출부문과 산업생산·서비스업 활동 등 생산부문, 고용·금융·국제수지·물가·부동산 등 총 12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 신조어 / 알빠노...
전의교협은 4일 성명서를 내고 “26일 국회 보건복지위 청문회를 통해 정부가 의료개혁이라는 미명하에 추진하는 정책이 얼마나 비과학적이고 무모하며 몰상식하게 기획·집행되고 있는지 재확인했다”며 “대책도 없는 무능한 정부는 이제라도 책임자에 대해 엄중히 문책하라”고 밝혔다.
전의교협은 “정부가 언급한 3개 보고서 중 어디에도 ‘연간 2000명 증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도약 경제를 위한 기업 세제 개편’ 토론회에서 “기업 세제는 기업가 정신을 깨우고 혁신을 유인할 국가적 수단임에도 그간 역할에 아쉬운 점 많았던 것도 사실”이라며 “경제 활동을 촉진하는 인센티브로의 세제로 탈바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전날(3일) 정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