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재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만큼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마지막 정상회담이기도 하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브리핑을 통해 “양 정상은 그간의 한일 협력 성과를 돌아보고, 양국 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과 한반도 정세, 한미일 협력, 인태지역 포함한 역내 및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재외국민 보호 협력 각서......
특히 양국은 제3국에서의 분쟁 발생시 자국민 대피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재외국민 보호 협력 각서’를 체결하고, 양국 간 출입국 절차 간소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국을 찾은 기시다 총리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후 3시 35분부터 약 한 시간 40분간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이번 회담은 윤 대통령 취임 후 기시다 총리와 가진 12번째 정상회담이다....
전날에는 세계 각국의 르완다 대사관에서도 재외국민 투표가 진행됐다.
르완다 선거관리위원회(NEC)에 따르면 약 1400만 명의 르완다 국민 가운데 등록된 유권자는 950만여 명이다. 이 중 200만 명이 처음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다.
이번 대선에는 4선에 도전하는 폴 카가메 대통령과 야당 민주녹색당(DGP) 프랑크 하비네자 대표, 무소속 필리프 음파이마나...
또한, 지난달 27일부터 1일 치러진 재외투표의 최종 투표율도 62.8%로 2012년 재외선거가 처음 도입된 19대 총선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국민의힘이 앞세운 '거야 심판론'보다도 윤석열 정부에 대한 '정권 심판론'이 야권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더욱 불러모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전통적인 야권 강세 지역인 호남 지역의 투표율은 전남(69.0...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전국 254개 지역구 중 50곳 이상에서 초접전 '경합'을 주장하고 있다. '정권 심판론'을 앞세운 민주당이 다소 우세한 분위기지만, 높은 사전선거·재외선거 투표율과 지지층 결집, 그리고 접전지에서 '캐스팅 보터'의 역할을 하는 부동층까지 총선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막판 변수'가 남아 있다.
9일 여야의 자체 판세분석과...
이어 “멈출 수 없는 이유가 있다”며 “국민께서 높은 투표 열기로 나라의 주인이 국민임을 보여주고 계시기 때문이다. 역대급 재외국민 투표율 62.8%, 그리고 사전투표 1일차 투표율 15.61%. 정권 심판과 새 나라에 대한 열망이 뿜어져 나오고 있기에 이재명 대표도, 비서진들도 고삐를 늦출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는 한국 국적을 갖고 외국에 거주하는 영주권자와 일시 체류자인 재외국민이 처음으로 국내 선거에 참여한 2012년 제19대 총선 이후 최고치다.
이번 재외투표는 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 전 세계 115개국(178개 공관), 220개 재외투표소에서 실시됐다. 앞서 종전 최고치였던 19대 총선의 재외선거 투표율은 45.7%였으며, 20대 총선은 41.4%, 직전 총선인 21대...
상황에서 재외선거의 투표율이 직전 총선보다 높게 나오고 있어 향후 선거 판세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통상적으로 투표율이 낮으면 보수 정당에, 투표율이 높으면 진보 정당에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최근 총선 추이를 보면 투표율이 55%를 넘을 땐 민주당에 유리했고, 그렇지 않으면 국민의힘 계열에...
“인천은 수도권 격차 해소를 가늠하는 바로미터다.”
4·10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위기론’이 재부상하자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험지 인천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인천발 KTX’, ‘수도권 무제한 정액교통권’ 등 지역 맞춤형 공약을 쏟아냈다.
한 위원장은 선대위는 27일 인천 남동구 만수 새마을금고 본점에서 현장 선대위 회의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자체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비례대표 재외국민 선거 유세를 위한 방송 연설자로 나선다. 재외국민 투표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된다. 한 위원장의 방송 연설은 29일 KBS 월드 TV를 통해 방영되며, 국민의힘 공식 유튜브 채널 국민의힘TV에서도 볼 수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제22대 국회의원선거재외투표가 시작되는 27일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해외동포청이 있는 인천을 찾아 “(해외가) 우리 재외 동포들에게 주고 있는 주권적인 권한에 맞춰 상호주의 원칙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남동구 만수 새마을금고 본점에서 현장 선대위 회의를 열고 “대한민국도 외국인들에게 여러 가지 대우를...
전국 통일 기호는 지역구 의석이 5석 이상이거나 지난 총선 비례 선거 득표율이 3% 이상인 정당이 받는다. 이어 7번 개혁신당, 8번 자유통일당, 9번 조국혁신당 등순으로 투표용지에 게재된다.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은 28일 시작된다. 유권자들은 재외투표(3월 27일~4월 1일), 사전투표(4월 5~6일), 총선 당일(4월 10일)에 투표할 수 있다.
27일부터 엿새간 실시되는 재외국민 투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선 타임라인이 시작됐지만 분위기는 좀처럼 달아오르지 않고 있다.
26일 기준 4‧10 총선은 15일 앞으로 다가왔으나 마음을 정하지 못한 무당층 비율이 3주째 10%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다. 21대 국회에서 여야가 보여준 극한대립으로 양당 심판론에 기운 유권자들이 무당층으로 남아있는 것으로...
민주당은 특검법과 국정조사를 발의했지만, 선거를 앞두고 임시국회 개의가 현실적으로 힘든 만큼 여론전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국민의힘은 조기 귀국을 통해 논란이 종식됐다는 입장이다.
홍익표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워터게이트 사건, 박종철고문치사사건 등을 언급하며 “진실을 숨기고, 국민을 속이려는 것이라고 했고, 즉각 이 대사를...
앞서 이 대표 등 지도부는 27일부터 6일간 실시되는 재외국민 투표를 독려하는 캠페인도 실시했다. 이 대표는 "흔히들 투표용지를 '종이로 만든 탄환'이라고 한다. 집권 세력이 국정을 잘못 이끌었다면 투표를 통해 민심의 경고장을 보내야 한다"며 "보다 많은 재외국민들께서 정권 폭주와 국정 실패를 심판하는 데 적극 나서달라"고 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의 입장은 달랐다. 김경율 선거대책부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 주호주 대사의 임명 건에 대해 지도부 간 논의가 있었다며 “회의 석상에서 말하기는 꺼내놓기는 힘들지만 다들 위기감을 느껴서 서로 서로는 통화하는 그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위원장이 말씀하신 내용과 거의 동일한 내용들을 다 공감하고...
윤 대통령은 청년의 해외교류 프로그램 확대에 따른 재외국민 안전 시스템 강화, 청년의 몸 건강을 위한 헬스·수영장 이용료 문화비 소득공제 적용과 마음 건강 상담·진료 서비스 지원 방침도 밝혔다.
홀로 아이를 키우는 청년 양육자에 대한 '양육비 선지급제' 도입과 함께 윤 대통령은 출산지원금 과세 문제에 대해 "기업이 근로자에 지급하는...
팀원은 국정원 재외국민선거 개입 사건·공금횡령 사건 등을 고발한 전직 해외 공작관 등 25년 이상 경력자들로 구성하기로 했다.
김 의원은 "정무직인 박 전 차장 이외에는 비실명으로 국정원직원법 비밀엄수 조항을 지키면서, 선거개입 제보를 수집하고 조사, 고발하는 활동을 할 것"이라며 "선거공작에 관련된 가능성이 있는 국정원 직원이...
국민의힘은 획정위 안을 그대로 수용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획정위가 재외선거인명부 작성 시작일인 21일로 시한을 제시한 바 있지만, 이는 선거제 바뀔 경우에 해당되는 시한이라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21일은 권역별 비례대표제로 선거제가 바뀔 경우를 상정한 시한이고, 선거제가 유지됐으니 아직은 여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표 국회의장도 이날...
및 재외동포 복수 국적허용 등의 이민정책 개선’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 의장은 올해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이 지연되는 상황과 관련해서도 “선거구 획정 기한을 현행 ‘선거일 전 1년’에서 ‘선거일 전 6개월’로 현실화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반복되는 선거구 획정 제도의 파행은 국민의 참정권과 선거권을 침해한다"며 ”선거제도를 그보다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