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권도 경량급 기대주 박태준(경희대·올림픽랭킹 5위)이 2020 도쿄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장준(한국가스공사·3위)를 꺾고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1일 박태준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kg급 국내 선발전에서 1, 2경기를 모두 이겨 올림픽 출전권을 가져갔다.
박태준과 장준은 세계태권도연맹(WT) 올림픽 랭킹 5위...
한편 우리나라는 ‘태권도 종주국’답게 겨루기 종목에서 전날까지 금메달 3개를 확보했다. 25일 장준이 남자 58㎏급에서, 26일 박혜진이 여자 53㎏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27일에는 박우혁이 남자 80㎏급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아울러 우리 대표팀은 24일 품새 종목에서도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전날 남자 58㎏급 장준에 이어 겨루기에서 두 번째로 나온 금메달인데요. 이로써 한국은 26일까지 품새 종목에서 2개, 겨루기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목표에 근접하게 됐습니다.
이날 다른 종목에서도 금메달 행진이 이어졌습니다. 사격에서는 정유진(청주시청)·하광철(부산시청)·곽용빈(충남체육회)이 사격 남자 10m 러닝타깃 혼합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태권도에서도 장준(한국가스공사)이 남자 58㎏급 결승에서 마흐미 하지모사에이나포티(이란)를 라운드 점수 2대 0으로 꺾고 금메달을 땄다. 장준은 아시안게임 무대에 처음 출전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사격 남자 10m 러닝타깃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남자 10m 러닝타깃 정상 단체전에서 정유진(청주시청), 하광철(부산시청), 곽용빈(충남체육회)이...
한국 태권도의 간판 장준(23·한국체대)은 유도의 기대주 이준환(21·용인대)도 첫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도전에 나선다.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58kg급 동메달리스트인 장준은 아시아선수권과 세계선수권을 휩쓴 자신감을 내세워 도전한다. 이준환은 올해 5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준은 오후 3시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지난 24일에는 남자 58kg급 장준(한국체대)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당초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기대를 걸었던 남자 68kg급 이대훈(대전시청)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으로 여자 48kg급 심재영(춘천시청)과 여자 57kg급 이아름(고양시청)더 각각 8강과 16강에서 탈락했다.
결국 한국 태권도는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최종 획득했다. 값진 은메달과...
그러나 역습에 나선 만디치의 주먹과 발이 이다빈의 몸통에 적중하며 점수 차가 다시 벌어지면서 최종 7대 10으로 패했다.
한편, 한국은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에 채택된 뒤 사상 처음으로 ‘노 골드’를 기록하며 종주국으로서 체면을 구겼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태권도는 이다빈이 은메달, 장준·인교돈이 각각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