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쓰기 위해 천안에 내려가 임종체험을 했고, 의정부에 있는 을지대병원에서 장례지도학과 교수와 학생들을 만났다. 이 외에도 ‘생전 장례식’을 계획 중인 전직 국회의원, 반려견 옆에 묻히고 싶다는 노인 등 여러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에게 들은 이야기를 하나의 키워드로 정리하면 ‘공부’였다. 해외에서는 이미 타나톨로지(thanatology : 죽음학)에...
장례지도사 및 시신위생처리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는 “1999~2000년에는 장례 분야를 전문화해야겠다는 움직임이 사회적으로 초동 단계였고, 우리나라보다는 조금 더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곳이 미국이어서 유학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유학 전 을지대 장례지도학과 학생으로 1년을 보냈다. 학생 때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아르바이트도 했다. 대통령...
이날 만난 장례지도학과 3학년 전관호(남·23)·윤주노(남·23) 씨는 "죽음은 자연스러운 것"이라며 "장례지도학은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을 배우는 학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이 장례지도학과를 선택한 주된 이유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장례 수요 증가다. 취업을 고려한 현실적 선택이었다. 전 씨는 "어머니는 좀 걱정하셨다....
화장시설 운영 인력이 부족할 것을 대비해 퇴직자 53명의 명단을 확보하는 한편, 전국 5개 대학 장례지도학과 재학생 380여명을 화장시설에 파견해 실습 근무하도록 대학 측과 협의했다.
또한 화장 정체로 안치공간이 부족한 상황을 대비해 장례식장과 화장시설, 코로나19 전담병원 등에 안치공간 652구를 추가로 설치한다. 이에 따라 안치공간이 8662구에서 9314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