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상으로 보면 60세 이상 장년층은 고용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질적인 부분을 들여다보면 이들의 근로 환경은 열악하기만 한다. 대부분 임금이 낮은 단기 일자리에 취업하고 있어서다.
근본적인 원인은 주된 일자리 퇴직 연령이 짧은 데 있고, 이는 심각한 노인 빈곤 문제를 불러오고 있는 만큼 고용 연장과 질 좋은 재취업 지원이...
이렇게 연금 납입기간을 날리고, 충분한 자산을 쌓아놓지 못한 장년층은 미래에 가난한 노인이 될 거다. 이런 악순환을 끊으려면 미리 준비해야 한다. 모든 기업에서 정년이 보장되면 좋겠지만, 그게 어렵다면 재취업이라도 쉬워야 한다. 실직 전 전직·이직 준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고용서비스를 확대하는 게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KDI는 "직무 중심 임금체계 개편을 통해 고용연장을 적극 유도하는 한편, 변화하는 산업과 중고령층의 특성에 적합한 재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주된 일자리 퇴직 후 안정적이고 만족도가 높은 일자리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어 "장년층들이 연금 수급개시연령까지 불안정한 근로소득을 보완할 수 있도록...
박철한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은 "중장년이 축적된 경험이 많고 성실하다는 것을 확인해준 조사"라며 "지역별ㆍ업종별 구인난 해소를 위한 채용행사 및 채용연계 직무교육을 확대하는 등 ‘적합 인재 알선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고용시장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부터 고용노동부의 중견 전문인력 고용지원센터의...
올해 2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30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에 따르면 경제활동인구는 2025년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장년층의 비중은 차츰 높아져 2030년에는 경제활동인구의 절반 이상을 50세 이상이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모든 국민이 일자리를 지키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생산성 향상을 통해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이 때문에 15세 이상 고용률은 2020년 60.1%에서 2030년이 돼도 60.5%에 머무른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 취업자가 113만1000명 늘어난다. 이중 보건복지업(+78만1000명)이 급속한 고령화로 돌봄 수요가 지속돼 가장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제조업은 인구감소, 무역분쟁, 급격한 기술혁신 등으로 2000명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전자(+9만 명)는...
중·장년층, 취약계층, 장애인, 여성 등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고용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4772억 원을 투입한다.
도시문화 재창조에는 2051억 원을, 녹지와 휴식공간 확충에는 2078억 원을 편성했다.
맞춤 복지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유치원 무상급식, 어린이집 급간식비 인상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한 안심복지 구현에 1조6711억 원을 투입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층, 폐업 영세 자영업자 등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서비스와 소득 지원(월 50만 원·최대 6개월)을 결합해 지원하는 제도다.
해당 내용을 담은 '구직자 취업촉진 및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법률'과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된 상태다.
한편 이날 이재갑 장관은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했던 청·장년층이 다수 취업한 기업인...
이는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20만800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특히 청·장년 취업자와 10인 미만 사업체 종사자, 상용종사자 중심으로 정보통신업 종사자가 증가했다. 청·장년층인 30∼49세의 고용이 전체 산업에서 39만4000명 감소한 반면 정보통신업에서 5만명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10인 미만 사업체 고용이 전 산업에서는 8만3000명...
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중위소득 60% 이하 가구원, 미취업 청·장년층 등을 돕는 취업성공패키지의 지난 10년간 누적 지원인원이 200만 명을 넘어서고 취업자는 115만 명을 배출했다.
취업성공패키지는 미취업 구직자를 대상으로 진단·의욕 제고(1단계), 직업능력 개발(2단계), 취업 알선(3단계) 단계로 나눠 지원하는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로 2009년...
기술자숲은 온라인 활용능력이 부족한 중·장년층 기술자들을 위해 ‘10초 간편 이력정보 등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종이 이력서를 사진으로 찍기만 하면 온라인 이력 정보로 변환되며,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고도화된 매칭 알고리즘을 적용한 ‘스마트 매칭시스템’을 도입해 숙련 기술자들이...
고용부는 "중화학 제조업, 자동차산업 등이 밀집된 울산과 금융, 서비스업의 본사가 위치한 서울의 임금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6년 지역별 총생산액은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지역이 전국 총생산액의 49.4%를 차지했다. 반면 광주, 대전, 강원, 전북은 각각 2%대의 낮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16년 기준 지역별 사업체는...
실제 2005년부터 2017년 중 교양·오락 서비스 지출액 증가폭은 50대 3만엔, 60대 2만6000엔, 70세 이상 2만7000엔으로 39세 이하(6000엔)와 40대(1만3000엔)를 크게 앞섰다.
반면 청년층은 저성장·저물가 지속과 고용 불안정 등 비관적 경기전망에 따라 저축을 늘리고 소비를 줄였다. 또 부모와 동거하는 미혼자 비중이 증가(1990년 29.3%→2015년 44.0%)한 것도 원인으로...
이에 비해 50세 이상의 구직자들이 몰린 곳은 경비, 청소 관련직, 음식 서비스 관련 업종이었다. 50대 구직자의 9.3%가 20대 구직자 선호 직종에서 구직해 약간의 중첩이 있었다. 직종뿐만 아니라 청년층과 장년층 일자리는 임금 수준, 계약기간, 고용 형태 등에서 차이가 나는데 장년층이 훨씬 열악하다.
한마디로 장년층 근로자들이 청년층이 기피하는 일을 하고 있는...
174%포인트 고용을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비스업보다는 제조업에서 장년층(0.162%포인트)보다는 청년층(0.235%포인트) 고용을 더 유의미하게 늘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실증분석 결과와 관련해 보고서는 비정규직의 확대는 청년 및 장년(고령) 고용을 늘리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오히려 비정규직 중년(30~40대) 노동의 비중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했다....
황 권한대행은 우선 장년층 고용서비스 확대 방안에 대해 “부모와 자녀에 대해 이중의 부양책임을 느끼는 장년층이 일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재취업 지원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며 “임금과 근로시간을 유연하게 해서 한 일터에서 오래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노후소득 보장과 관련해서는 “국민연금 사각지대를 축소하고, 퇴직연금과...
유 부총리는 일할 능력과 의지가 있는 장년층이 일자리를 통해서 든든한 노후설계가 가능하도록 고용여건도 개선하겠다는 입장도 보였다.
유 부총리는 “재직자와 구직자가 생애 전반에 걸쳐 경력을 설계할 수 있도록 생애 경력설계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겠다”며 “중소기업 대상 재취업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대기업의 재취업 역량강화서비스 제공을 의무화하는 등...
고용부는 이번 서비스로 약 12만~15만 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장년층이 주된 일자리에서 은퇴하는 연령은 50세 전후지만, 완전히 노동시장을 떠나는 나이는 72세”라며 “연령이 아닌 능력에 따라 대우받는 노동시장을 만들기 위해 임금·인사제도 등 근본 틀을 변화시킬 때 아버지 세대와 아들 세대가 상생하는 노동시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