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은 또 "적대적 M&A로 우량기업의 경영권을 빼앗아 구조조정, 무리한 원가 절감 압박, 기술유출, 자산 처분, 과도한 차입금 등으로 단기적인 투자 수익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밖에 없는 고용불안, 안전환경 시스템 및 상생협력 체계의 붕괴로부터 임직원들과 협력업체를 지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취득한 자사주는 향후...
은행 차입금으로 조달할 계획이며, 주주가치를 훼손할 우려가 있는 방식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면서 "매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고 기타 추가 영업 관련한 과도한 투자가 필요하지 않아 사옥 신축에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옥 신축은 장기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에스엘에스바이오는 항체...
인프라펀드는 8월 말 기준 435개(국내 인프라 대상)로 차입금을 제외한 순자산만 40조 원에 달한다. 하지만 2021년을 정점으로 신규 결성 규모가 감소하고 있다.
금융자산에 대한 신(新) 회계기준(IFRS9)이 적용되면서 금융회사들은 인프라펀드 평가손실을 당기손익에 반영해야 하는 부담으로 투자를 축소해왔다.
또 민가투자법 개정을 통해 공모인프라펀드의 차입한도가...
실제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9월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계기업비중은 기업 수와 차입금 기준으로 각각 16.4%, 26.0%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상승했다. 한계기업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이자보상배율이 3년 연속 1을 하회하는 기업이다. 일명 좀비기업이라고도 불린다.
한은은 “한계기업이 정상기업의 재무성과 및 자금조달여건...
한은은 “수익성, 유동성 및 차입행태 등을 선제적으로 고려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한계기업 징후가 높은 기업을 선별함으로써 차입금에 의존한 일부 한계기업이 장기존속해 금융기관의 자산건전성이 저하되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또한 차별화된 리스크관리 기준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한은은 “금융기관은 한계기업 진입 전...
에코비트는 최근 수년간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CAPEX 및 지분투자, 주주를 위한 배당금 지급 등으로 인해 추세적인 차입금 증가세를 보여왔다. 나신평은 "배당 또는 대여 등 인수와 관련된 회사의 자금 소요 규모 및 지배구조 변경제한 조항이 설정된 회사 차입금의 차환 여부가 재무안정성 측면에서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단기외채 증가는 예금취급기관의 차입금(33억 달러)이, 장기외채 감소는 일반정부와 예금취급기관의 부채성증권(각각 -48억 달러, -28억 달러)이 주도했다.
이에 대외채무 대비 단기외채 비중은 전분기보다 0.4%포인트(p) 증가한 21.6%로 나타났다. 준비자산 대비 단기외채 비율은 같은 기간 0.8%p 오른 34.4%로 집계됐다.
박성곤 팀장은 “직전 5개(2019~2023)년도...
27일 수요예측에 나서는 HL홀딩스는 2월 1150억 원 만기는 은행 차입금으로 갚았고, 금리환경이 우호적인 하반기가 시작되고서야 회사채 시장을 찾았다. 그 사이 AA- 3년물 회사채 금리는 연 4%대에서 3% 중반까지 떨어졌다. 1.5년물과 2년물로 최대 1200억 원까지 증액 발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다음 달 추석 연휴 전까지 회사채 수요예측에 나서는 기업은...
일본은행·전문가, 소비 전망 둘러싸고 괴리“임금 인상, 소비 진작 반드시 보장하진 않아”‘초저금리 잔치’ 끝난 기업들, 사업 재편 돌입차입금리 1%p 오르면 기업 7% ‘적자전환’
일본은행(BOJ)이 장기간 유지했던 초완화적 통화정책 정상화를 본격화하면서 일본 경제와 산업계가 대격변에 직면하게 됐다.
최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전문가 예상과...
또 S&P는 SK하이닉스가 "신중한 재무 정책을 바탕으로 견조한 잉여현금흐름을 활용해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대비 차입금 비율을 2023년 4.7배에서 2024년 말 0.5배, 2025년 말 0.3배 수준으로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S&P는 자사의 기본 시나리오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2024∼2025년 연간 EBITDA 규모가 2023년 5조5000억 원...
2분기 말 차입금은 3844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09억 원 감소했고, 부채비율은 263.7%에서 30.9%포인트(p) 낮아진 232.8%를 기록했다.
회사는 1주당 300원의 반기배당도 함께 발표했다. 총 배당금 규모는 25억 원, 시가배당률은 1.9%이다. 정부의 밸류업 기조에 맞춰 2018년 이후 처음으로 반기배당 규모를 늘렸다.
사업 부문별로 실적을 보면, 렌터카사업 매출은 799억 원...
금융권의 기업대출 연체율은 2024년 1분기 말 2.31%로 장기평균(1.60%)을 상회했으며, 비은행권을 중심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이다.
2023년 국내 기업의 이자보상배율은 2배로 차입금리 상승과 주요 업황 부진 등으로 2021년 이후 하락세이다. 이자보상배율 1배를 하회하는 기업 비중은 2023년 41.4%(중소기업 55.2%, 대기업 29.2%)에 달한다. 국내 기업이 취약기업에서...
올해 1분기 말 기준 SK온의 부채비율은 188%, 차입금의존도는 53%다. 동종업계인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의 차입금의존도가 각각 26%, 18%에 그치는 점을 고려하면 재무 부담이 크다. 순차입금 15조5000억 원 중 1년 내 만기가 돌아오는 단기차입금 규모만 7조8000억 원에 달한다.
SK온의 위기가 그룹 전반의 부실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꺼낸 카드가 SK E...
이에 따라 SK그룹 내 주요 계열사의 차입금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제열 S&P 이사는 “한국 기업들의 최근 리스크는 비지니스 펀더멘털 강화를 위한 노력이 재무지표 약화로 이어지는 상황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짚었다.
국내 전기차 산업이 투자와 성장 간의 중대한 기로에 놓여있다고 봤다. 이차전지의 장기적인 성장 전망은 여전히 밝지만...
2022년 11월 차입 이후 이번까지 5번째 연장이다. 2022년 11월 800억 원 규모의 단기차입금을 조달한 뒤 2023년 2월 600억 원의 대여금을 연장한 바 있다. 그해 5월, 8월 12월에는 200억 원의 대여금에 대한 차입 기간을 추가로 연장했다.
올 1분기 SGC이앤씨 영업이익은 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3% 줄었다. 차입금이 증가하면서 금융 이자비용이 늘었기 때문이다....
단기차입금이나 외화표시 채권까지 포함하면 외화 부채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다. 미국 중앙은행의(Fed)의 긴축통화 정책으로 고금리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불어난 외화부채는 치솟는 환율과 맞물려 기업 재무구조에 경고등을 울린다.
1분기 유가증권시장 대형사들을 보면 대체로 외화부채가 외화자산 규모를 넘어선 모습이다. SK하이닉스는 달러화 부채가 29조...
전유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3년 동안의 불황으로 낮아진 이익 체력과 신사업 투자 확대 등으로 높아진 차입금을 줄이며 재무구조를 개선시키는 것이 생존에 있어 더 급선무일 수 있다”며 “현시점은 고부가 제품 포트폴리오 확보를 위한 집중보다는 중장기적으로 그 부문에 투자할 수 있는 재무구조 개선과 현금 확보에 대한 구체적 액션이 필요한...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과 채권등급은 'BBB+'를 유지했다.
S&P글로벌은 LG화학의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대비 차입금 비율이 2022년 1.5배, 2023년 2.4배에서 2024∼2025년에는 2.6∼2.8배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S&P는 "중국발 증설 등에 따른 석유화학 업황 둔화도 LG화학의 신용도에 영향을 미쳤다"며 "나프타분해설비(NCC) 매각과 한계...
신종자본증권은 회계상 자본으로 취급돼 재무구조 개선에 효과가 있지만, 높은 이자와 차환 부담이 있어 장기차입금으로 분류된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따라 신세계건설의 부채비율은 200%가량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분기 말 기준 신세계건설의 부채비율은 807%였다.
자체 투자재원 확보에 따른 부담과 차입금 규모가 증가하는 가운데 신규 산업의 경쟁력 역시 불확실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중국은 주요 기반 시장 가운데 하나였으나 자급률 제고 정책에 따라 수출 규모가 위축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인도와 동남아 시장은 잠재성장률이 높은 반면, 중국보다 절대 규모가 미미하고 한국 설비의 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