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장기결석 초등학생 220명에 대한 교육부의 전수조사 결과 안전에는 문제가 없지만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돼 '취학독려' 조처가 내려진 아동에 대해 이날부터 학교전담 경찰관을 투입해 '교육적 방임' 점검에 나섰다.
또한 경찰은 당분간 학교전담 경찰관에게 아동학대 조사 업무를 겸임하도록 하고, 장기적으로는 예방과 수사, 피해자 지원 업무를...
새누리당은 부천 초등학생 시신 훼손 사건 등 아동 학대 사건이 잇달아 논란이 되자 장기결석 상태로 조사된 아동 220명에 대해 전문가팀을 꾸려 전수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아동폭력조사위원회 위원장인 신의진 의원은 19일 1차 회의 결과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현재 시스템으로는 아동학대가 더...
전수조사 중간점검 결과 현재 초등학교에 장기결석 중인 아동은 총 220명이었으며, 이 중 112명은 방문 점검을 했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방문 점검 결과 아동 학대가 의심돼 아동보호 전문기관에 신고한 사례가 8건, 학생 소재가 불분명해 경찰에 신고한 사례가 13건으로 나타났다.
이달 15일 경찰 수사로 밝혀진 경기도 부천 초등생 시신훼손 사건은 이 13건의 사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