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다른 쪽에서는 허가구역 지역으로 집값 상승을 억제하지 못하는 데다 개인 재산권을 침해한다는 점을 들어 해지를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 4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연장된 규제 기간은 이달 23일부터 2025년 6월 22일까지 1년이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목동은 재건축 이슈로 몇 달 전부터 상황이 좋아지고 있고 잠실 리센츠도 거래가 계속되며 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해당 지역들은 실수요가 많은 곳이라 토지거래허가제가 유지되더라도 수요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집값은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목동은 재건축 이슈로 몇 달 전부터 상황이 좋아지고 있고 잠실 리센츠도 거래가 계속되며 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해당 지역들은 실수요가 많은 곳이라 토지거래허가제가 유지되더라도 수요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집값은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리센츠’ 전용 27㎡는 지난 2월 11억6000만 원에 거래됐다. 같은 달 강남구 개포동 ‘성원대치2단지’의 전용 39㎡도 11억6000만 원에 매매됐다.
서울과 인접한 지역에서도 ‘신고가’가 속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경기 광명시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전용 49㎡는 지난 3월 5억5000만 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직전...
전국적인 집값 내림세가 이어지면서 아파트값 역시 약세를 이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아파트 전셋값은 0.09% 올라 지난해 12월 0.21% 상승 대비 상승 폭이 줄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값은 0.20% 하락을 기록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달 0.24% 하락해 전국 평균보다 더 큰 하락 폭을...
실제로 송파구는 2022년 -7.6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서울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내린 지역이었지만, 지난해 빠른 가격 회복세를 보이며 유일하게 2.52% 상승 전환했다. 잠실 대표 아파트인 잠실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등이 시세를 주도한 가운데 올림픽선수기자촌과 올림픽훼밀리타운, 아시아선수촌 아파트의 안전진단 통과와 ‘2040 서울플랜’을 적용한...
특히, 잠실 일대 단지의 집값이 반등에 성공하면서 전년 대비 시총 순위를 끌어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총 1위는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로 지난 1일 기준 시총 규모 16조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총 9510가구에 달하는 헬리오시티는 지난해에 이어 1위 자리를 이어갔다.
지난해 12월 헬리오시티 시총은 집값 급락으로 14조7000억 원까지 쪼그라들었다....
실제로 부동산R114의 3.3㎡당 평균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에서는 평균 7818만 원의 매매가를 기록 중인 잠실동의 리센츠를 비롯해 잠실동 잠실엘스,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가락동 헬리오시티 등이 가장 높은 집값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 단지 모두 3개 이상의 시공사가 시공한 독자 브랜드 단지라는 공통점이 있다.
성동구 왕십리...
부동산 현안 법안 논의가 제자리걸음을 반복하면서 재건축 단지 집값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야는 국회에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부담금 완화안(재초환 개정안)과 분양가상한제 주택 실거주 의무 폐지법(실거주의무 폐지법) 등 부동산 시장에 직접 영향을 주는 법안을 논의 테이블에 올렸지만, 이견만 확인하고 돌아섰다. 이들은 합의를 이어가겠다는...
정부가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의 시세 반영률(현실화율)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하면서 서울을 비롯해 집값이 회복세를 보인 지역의 보유세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하락분을 상당 부분 회복하며 오른 곳이 많아 보유세 과세 기준이 되는 공시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반면 전세사기 여파에 따른 수요의 감소로...
서울 송파구 잠실동과 강남구 삼성동, 청담동, 대치동의 아파트가 아닌 주택과 토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제외된다.
15일 서울시는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4개 동에 대해 토지거래 허가를 받아야 할 대상을 아파트 용도로 한정해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16일 공고해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
서울시는...
송파구와 맞닿은 성남 수정구와 하남시 역시 위례신도시 집값이 덩달아 오르면서 하반기 집값 상승률 상위권을 기록했다.
송파구 ‘잠실엘스’ 전용 84㎡형은 지난달 21일 최고 23억5000만 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2월 같은 평형이 20억2000만 원에 손바뀜한 것과 비교하면 3억2000만 원 급등한 수준이다. 경기 성남시 수정구 ‘위례자연앤래미안e편한세상’ 전용 84...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전국 아파트 단지 중 시가총액 상위 50개 단지의 집값 변동을 지수로 환산한 값이다. 대장주로 꼽히는 선도아파트로는 송파구 헬리오시티, 올림픽선수기자촌, 잠실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 강남구 은마아파트 등이 있다.
해당 지수는 대장주 단지들의 상승 거래에 힘입어 5월 0.10%로 상승 전환한 이후 9월까지 지속 오름세를...
전국 아파트값 상승세가 하반기 들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대표 단지의 집값 오름세가 전국 평균은 물론, 서울 평균 상승률보다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4일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면적 124㎡형은 35억7500만 원에 거래됐다. 이는 직전 신고가 36억5000만 원의 약 98% 수준에 근접한 금액이다.
같은 날 잠실동...
2호선 역세권 단지는 8호선 다음으로 집값 상승률이 높았다. 2호선 역세권 단지는 지난해 말 대비 12.32% 상승했다.
잠실새내역(19.48%)과 잠실나루역(19.46%), 양천구청역(18.40%), 신답역(18.03%), 한양대역(17.83%) 순으로 상승률 상위권을 기록했다. 잠실새내역 역세권 아파트는 잠실동 잠실엘스, 리센츠, 트리지움이 있다. 해당 단지 모두 3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주변 집값이 오르지 않는데 분양가만 계속 올릴 수 없다"며 "잠실, 마포 등을 포함해 여러 현장을 모니터링해보면 집값 상승세가 주춤하는 모습이 확인된다는 점에서 분양가 오름세가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매매 물량이 계속 쌓이는 것은 집주인들이 부동산 회복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는...
강남구에서는 대치동(16.2%), 개포동(16.3%), 삼성동(17.2%) 등 강남 내에서도 집값이 높은 지역들이 평균을 밑돌았고, 송파구에서도 가장 집값이 비싼 잠실동(15.0%), 신천동(9.4%)이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강남구와 송파구는 서울 전체에서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새 아파트 공급, 개발사업 등이 활발한 서초구, 용산구, 성동구가...
개포동 준공 5년 이내인 신축 단지와 대치동, 서초구 반포동, 송파구 신천·잠실동 등 재건축 초기단지가 시세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재건축 초기단지는 연초 안전진단 기준 완화와 더불어 7월 시행된 안전진단 비용 융자지원 등을 통해 사업시행 문턱이 낮아졌다.
또한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지는 높이 제한 유연화로 사업성 확보가 가능해졌고, 절차...
잠실과 신천동, 가락동 주요 단지 중심으로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강동구는 고덕과 상일동, 암사동 대단지 위주로 전셋값이 뛰어 0.13% 상승으로 집계됐다. 경기지역에선 하남시 0.49%, 과천시 0.29% 상승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원은 “교통과 학군이 양호한 신축 위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매물 부족 현상이 나타났으며, 일부 지역은 중저가 구축 단지에서도 임차...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입주자대표회의는 5월 말 단지 외벽에 ‘잠실은 서울시의 제물인가? 재산권 침해하는 토지거래허가제 해제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거는 등 항의 시위도 이어갔다.
여기에 제도 실효성에도 물음표가 뒤따른다. 정작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어놔도 해당 지역 집값은 꾸준히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