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 기반을 둔 생명공학 기업 자이랩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말 기준 자이랩이 보유한 10억1000만 달러 상당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 중 약 2.3%가 SVB에 예치돼 있다.
또 다른 생명공학 기업 에버레스트메디신 역시 현금 일부를 SVB에 맡긴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전체 현금의 1% 미만으로,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를 통해 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지난해 블루프린트메디슨스에서 동일 계열 후보물질의 중화권 권리를 중국 자이랩에 한화 약 7200억 원 규모로 기술이전한 사례를 근간으로, BBT-176과 BBT-207의 패키지 딜 등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 기업들과 긴밀하게 기술이전 협의를 진행 중이다.
특히 브릿지바이오는 FDA와의 협의를 통해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이어 중국 파트너사 자이랩도 올리타 권리를 반환하면서 한미약품은 결국 지난해 4월 올리타 개발을 중단했다.
5조 원대 초대형 기술수출 ‘퀀텀 프로젝트’도 우여곡절을 겪었다. 2016년 12월 사노피는 한미약품으로부터 넘겨받은 3개 신약 후보물질 중 지속형 인슐린 개발 권리를 반환한다고 선언했다.
잇따라 계약 해지 소식이 전해지면서 K바이오...
베링거인겔하임·자이랩에 기술수출한 폐암치료제 올무티닙과 사노피에 기술이전한 3건중 1건인 지속형인슐린에 대한 것이다.
한미약품은 이번 권리 반환과 관련해 "작년 2월 류마티스관절염 임상 중단에 대한 소식을 시장에 이미 알린 바 있다"면서 "이번 권리 반환이 현재 진행 중인 한미약품의 다른 신약개발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달 29일엔 중국의 파트너사였던 자이랩사도 올리타의 임상 3상이 늦어진다는 이유로 올리타의 도입을 포기하면서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서의 임상 3상 진행이 불투명해졌다. 한미약품 측은 “불굴의 의지로 올리타를 개발하려 했으나 향후 개발에 투입될 연구( R&D) 비용 대비 신약 가치의 현저한 하락이 확실하다는 판단에 따라 개발 중단을 결정했다”...
올리타의 글로벌(중국) 판권을 가진 베링거인겔하임, 자이랩이 권리를 반납했고 경쟁제품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시장에서 확산되는 상황에서 올리타의 개발중단을 예정된 수순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올리타를 대체할 혹은 능가할 한미약품의 다양한 신약개발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점도...
한미약품은 올리타 개발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2016년 9월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올무티닙 권리를 반환받으면서 글로벌 개발 속도가 늦어지게 됐고 최근 중국 지역 파트너사였던 자이랩의 권리 반환으로 이 약의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서의 임상 3상 진행이 불투명해졌다는 점을 들었다.
또 경쟁약물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와의 경쟁에서 밀린 점도...
베링거인겔하임, 자이랩 등 올리타의 글로벌(중국) 판권을 가진 파트너들이 권리를 반납했고 경쟁제품이 시장 확산됨에 따라 결국 개발 중단을 결정했다.
한미약품은 최근 올리타 개발을 중단키로 결정하고 이에 따른 구체적 절차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6년 9월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올무티닙 권리를...
한미약품이 중국 생명공학기업 자이랩(ZAI Lab)에 기술수출했던 폐암신약 '올무티닙(HM61713)'에 대한 모든 권리를 반납받았다.
한미약품은 30일 "자이랩이 신약개발 전략 수정으로 올무티닙 권리를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5년 11월 자이랩에 '올무티닙'의 중국 전역에 대한 임상 및 판매 등 독점 권리를 제공하는 기술수출...
전날 중국 자이랩사는 신약개발 전략 수정을 이유로 한미약품의 폐암 치료제 올무티닙에 대한 중국 내 권리를 반환했다. 한미약품은 자이랩과 지난 2015년 9200만 달러 규모로 중국(홍콩·마카오 포함) 판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9200만 달러 중 이미 수령한 계약금 700만 달러는 반환하지 않는다”면서 “다국가 임상 3상 진행 시...
2015년에는 스펙트럼(포지오티닙), 일라이릴리(HM71224), 베링거인겔하임(올무우티닙), 사노피(에페글레나타이드, 지속형인슐린, 지속형인슐린콤보), 얀센(HM12525A), 자이랩(올무티닙) 등에 8개 신약을 기술수출했다. 2016년 9월에는 제넨텍과 표적항암제 ‘HM95573'의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
이중 베링거인겔하임, 사노피, 일라이릴리 등이 각각 1개 과제의 권리를...
한미약품은 중국 제약사 자이랩에 올리타를 기술수출한 상태다.
현재로서는 건보공단이 타그리소의 보험약가를 올리타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으로 책정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아스트라제네카 입장에선 타그리소의 희망 약가를 대폭 떨어뜨리거나 약가협상 결렬로 국내 출시 포기를 고민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인 셈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는 “현재...
중국제약사 자이랩이 올무티닙의 중국 판권을 보유 중인데, 당초 자이랩이 독자적으로 임상1상시험을 진행키로 했지만 최근 한미약품과 자이랩간의 협의 하에 글로벌 임상3상에 중국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임상시험 계획을 변경했다. 중국 임상1·2상을 생략하고 임상3상을 진행하면서 전체 임상시험 기간은 단축될 것으로 한미약품 측은 전망했다.
2015년...
베링거인겔하임 기술수출 이후 권리가 반환된 항암제 '올리타'는 현재 중국 판권을 보유한 자이랩이 임상2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임상2상과 3상시험이 진행 중인 신약 후보물질 8개 중 성장호르몬 '에페소마트로핀'을 제외한 7개는 기술수출이 성사됐거나 한미약품이 해외 제휴 업체(알레그로)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전임상시험 단계에...
이중 올무티닙은 베링거인겔하임 뿐만 아니라 중국 기업 자이랩에도 중국 지역 판권을 넘기는 내용의 수출 계약이 체결돼 한미약품이 기술 수출한 신약 물질은 총 8개다.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은 다른 기술 수출한 신약의 개발상황에 대해 “전체적으로 예상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부 과제별로 살펴보면 베링거인겔하임의 올무티닙 수출을...
한미약품은 베링거인겔하임 외에도 중국 제약사인 자이랩과 지난해 11월 올무티닙 관련 중국에서의 독점 권리를 갖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손 부사장은 “자이랩 쪽에서 다른(계약 취소) 통보를 받은 것은 없다”며 “올무티닙 개발에서 생긴 여러 사항들에 대해서는 자이랩과 공유하고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올무티닙의 임상과정에서 발생한...
베링거인겔하임 외에도 한미약품은 중국 제약사인 자이랩과 지난해 11월 올무티닙 관련 중국에서의 독점 권리를 갖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손 부사장은 “자이랩 쪽에서 다른(계약 취소) 통보를 받은 것은 없다”며 “올무티닙 개발에서 생긴 여러 사항들에 대해서는 자이랩과 공유하고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이 한미약품으로부터 도입한 표적 항암신약 ‘올무티닙’의 권리를 반환한 가운데 한미약품과 중국 자이랩과의 계약에 미칠 영향에도 촉각이 모아진다.
한미약품은 베링거인겔하임이 내성 표적 항암신약 올무티닙(HM61713)의 권리를 반환하기로 했다고 30일 공시했다.
한미약품이 지난해 7월 베링거인겔하임에 내성 표적 폐암 신약 올무티닙을...
올무티닙은 폐암세포의 성장 및 생존 관련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변이형 EGFR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며 기존 폐암 치료제 투약 후 나타나는 획득내성 및 부작용을 극복한 3세대 내성표적 폐암신약으로, 지난해 7월에는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에, 11월에는 중국 자이랩에 각각 기술수출됐다.
지난 6월 베링거인겔하임은 올무티닙에 대해 올해 글로벌 3상(ELUXA 2,ELUXA 3)을...
한미약품은 지난해 스펙트럼, 일라이릴리, 베링거인겔하임, 사노피, 얀센, 자이랩 등과 총 7개 신약물질을 기술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으로 7000억원 이상을 확보했고 기술 수출 제품들이 모두 상업화 단계에 진입하면 총 8조원 가량을 챙긴다.
한미약품의 신약 기술을 사들인 다국적제약사들은 준비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에 속속 후속 임상시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