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룽호는 지난해 6월 7062m 잠수에 성공해 유인잠수정 최저 심해 잠수 기록을 경신했다. 잠수정이 7000m 이상 내려갈 수 있다는 것은 전 세계 바다의 99.8%를 탐사할 수 있다는 의미다.
중국 국가해양국은 산둥성 칭다오 인근 지모시에 심해탐사기지를 설치한다. 이 기지는 오는 5월 착공해 내년 말부터 자원탐사와 군사 작전 등에 필요한 해저지도를 제작하거나...
중국의 유인 잠수정 자오룽호가 심해 7062m 잠수에 성공해 종전 세웠던 최저 심해 잠수 기록을 뒤짚었다고 28일(현지시간) 중국 신경보가 보도했다.
승조원 3명이 탑승한 자오룽호는 전일 오전 11시47분 서태평양 마리아나 해구에서 7062m까지 잠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는 지난 24일 스스로 세운 7015m 잠수 기록보다 47m 더 내려간 것이다.
잠수정이 7000m...
중국의 유인 심해탐사정 자오룽호가 24일(현지시간) 해저 7000m 탐사에 성공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자오룽호는 이날 서태평양 마리아나 해구에서 잠수를 시도해 심해 7015m까지 내려가는 데 성공했다.
이달 중순 마리아나 해구에 도착해 잠수를 시도한 후 4번째만에 해저 7000m 탐사에 성공한 것이다.
신화통신은 중국이 앞서 세차례의 시험잠수를 통해...
심해 유인잠수정인 ‘자오룽호’는 지난 7월 해저 5000m 잠수에 성공했고 내년에 지구에서 가장 깊은 마리아나 해구에서 7000m 잠수에 도전한다.
중국은 미국과 프랑스, 러시아와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5번째로 심해 잠수정 기술을 갖게 됐고 심해 자원 탐사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첨단장비의 결정체인 무기 분야에서도 중국의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동아시아의 첫 항공모함인 ‘바랴그호’의 시험운항도 시작했다. 또 해저자원 확보전에 활용할 수 있는 심해 유인잠수정 ‘자오룽호’를 만들어 해저 5000m까지 잠수시켰다.
이처럼 중국의 실력이 급격히 커가면서 주변 국가의 긴장도도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확산되는 중국 위협론을 어떻게 불식시켜 나갈 것인지도 또다른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자오룽호는 현재 하와이와 북미 대륙 사이의 북태평양에 있다.
유엔 산하 국제해저기구(ISA)는 지난 2001년 중국에 이 지역에 대한 심해 자원 탐사를 허용했다.
자오룽호가 5000m 잠수에 성공할 경우 미국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심해 잠수정인 앨빈호가 갖고 있는 4500m 잠수 능력을 웃돌게 된다.
미국은 이미 지난 1960년 트리에스테호가 지구에서 가장 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