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부동산신탁사 중 코람코자산신탁과 한국토지신탁을 제외한 12개사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를 직면했다. 교보자산신탁, 무궁화신탁, 신한자산신탁, KB부동산신탁은 적자를 면치 못했다.
가장 실적이 좋지 않은 곳은 신한자산신탁으로 지난해 상반기 38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나 올 상반기는 적자 전환해 1751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240억...
임 의원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가구 간 주택 자산 가액의 격차가 다소 줄어드는 흐름이나 소유 주택 수와 수도권 집중도 격차의 완화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올해 8월까지도 주택가격이 상승하는 흐름에서 가계부채 부담 증가 요인을 관리하고 주택자산 격차 완화에 집중하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약 1조2000억 원이고, 보유 중인 금융자산 매각을 통해서도 약 8060억 원을 현금화할 수 있다"며 "부채 감축이 필요할 때 매년 들어오는 1조2000억 원의 현금 외에도 대응할 자금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과 총자산수익률(ROA),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6%, 0.12%포인트(p), 1.82%p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특수은행 일회성 이익의 큰 폭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다.
또한, 올해 상반기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충당부채 적립에 크게 기인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50대 가구의 평균 순자산(부채를 차감한 자산)은 4억9737만 원으로, 전체 평균보다 14.2% 많다.
숙제는 공적연금 가입기간 연장과 계속고용여건 보장, 자산의 현금화다. 통계청의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제활동 경험이 있는 55~64세의 주된 일자리 근속률은 37.4%에 불과하다. 55~64세 취업자 3명 중 1명은 상대적으로 임금수준과 고용 안정성이 떨어지는...
하지만 높은 차입 비용과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메자닌 부채에서 벗어나려 하면서 막대한 손실을 보고 있다.”(7월 블룸버그통신 ‘미국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한국의 위험한 베팅이 실패로 돌아가다’)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상업용 부동산을 둘러싼 경기회복이 늦어지면서 이들 자산에 대체투자에 나선 금융사들의 손실도 커지고 있다.
3일...
금융자산에 대한 신(新) 회계기준(IFRS9)이 적용되면서 금융회사들은 인프라펀드 평가손실을 당기손익에 반영해야 하는 부담으로 투자를 축소해왔다.
또 민가투자법 개정을 통해 공모인프라펀드의 차입한도가 자본금의 100%까지 확대(현재 30%)되면 부채 비중을 기존보다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어 자금 조달과 운용 면에서 사모펀드·리츠보다 불리했던 단점이 상당 부분...
위험가중자산에 대한 자기자본비율이 마이너스로 위험규모에 비해 자본이 크게 부족해 도산이 예상되는 곳이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측은 “무조건 부실에 따른 합병만 있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현재의 재무구조로는 부채, 기타 손실을 감당할 수 없는 정도의 대규모 부실이 발생하거나 경영개선조치 등이 있을 경우 점포 폐쇄와 합병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태영건설은 이번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말 별도 기준 자산 총계는 2조7556억 원, 부채 총계는 2조3508억 원, 자본 총계는 4048억 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자본잠식을 전부 해소한 것이다.
외부감사 결과 올해 6월 30일 현재 연결기준 자본총계는 5306억500만 원이며, 연결기준 자본총계를 자본금으로 나눈 비율은 370.90%로 자본잠식이 전액 해소됐다.
이와...
더불어 "2024년 6월 말 기준 자산총계 1225억 원, 부채총계 67억 원(부채비율 5.8%)으로 캐시카우 기반의 우수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외부 자금조달 없이 자체 현금흐름으로 신약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쎌바이오텍의 프로바이오틱스 국내 매출액 성장세가 정체돼 있다는 부분은 우려 요인으로 볼...
최 변호사는 “기업의 자산, 부채, 계속기업가치와 청산가치 등 전반적인 상태를 가장 객관적이고 적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조사보고서가 나와봐야 인수인도 회사를 인수할지, 인수금액을 얼마로 정할지 등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그런다고 누가 망한 기업을 인수하겠느냐’는 회의적인 시각도 나오지만, 과거 이스타항공과...
중앙은행이 장기금리와 신용 가산금리를 모두 통제할 수는 없으며 기업의 과잉투자 부담을 덜어주고 고용을 지원하며 자산시장의 과열 후유증을 막고 부채를 탕감해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들을 종합했을 때 연준과 각 중앙은행의 금리인하가 경기와 증시위험을 낮추는 데는 어느 정도 기여하겠지만 경제와 증시는 원래의 항로가 있다는 것이다. 그 경로가 조금...
금융불균형은 중장기 자산가격 상승을 동반한 신용 팽창을 의미한다. 단기 금융불안 수준을 평가하는 금융불안지수(FSI)는 올해 1월(18.1)에서 7월(15.2)까지 하락세를 이어가다 8월에 주가 하락 영향 등으로 소폭 상승해 16.3을 기록했다.
한은은 “경제주체들의 낙관적 전망을 기반으로 민간신용 증가와 자산가격 상승이 자기강화적(self-fulfilling)으로...
무디스는 “정치 양극화에 이어 부채 증가 등 재정 악화에 제동이 걸리지 않게 될 경우 현재 부여된 최고 등급 ‘Aaa’과 일치하지 않게 된다”며 사실상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일각에서는 무디스까지 미국의 신용등급을 최상위 등급에서 강등시킬 경우 기관투자자들 사이에서 투자 선호도가 떨어지는 등 ‘안전자산’으로서 미국 국채 지위가 흔들릴...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US스틸 인수를 위해 본격적인 부채 관리 및 인수자금 마련에 나설 것으로 분석된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은 “일본제철이 부채 관리를 위한 전략적 지분 정리에 나섰다”라며“특히 US스틸 인수를 위한 149억 달러 규모의 M&A 자금을 마련하는 한편, 자본 효율성을 높이는 게 목적”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자산 매각에는 일본제철이...
가계부채 문제 등을 충분히 고려해 신중한 운영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나, 경기 하방 압력에도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대차에 대한 경고가 대표적이다.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현대차 지분 55%인 20조 원 규모 삼성동 부지와 KT 지분 5%, 그리고 현대건설 지분 21% 등을 자동차 모빌리티와 무관한 현대차의 유휴자산으로 꼽았다. 이...
앞서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의 부채 규모가 2019년 410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 1조4110억 원으로 35배 증가했고, 순현금 규모는 2019년 2조5000억 원에서 올해 말 440억 원 순부채로 전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려아연은 "기업의 재무건전성(안전성)을 평가할 때 가장 많이 활용하는 지표는 부채비율"이라며 "고려아연의 6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36.5...
이건 통계청의 가계금융복지조사로 정해진 기준인데 '소득 5분위별 자산 및 부채현황'에서 소득 3분위 가구의 평균값 이하여야 돼. 국가장학금 신청할 때 소득을 10분위로 나눈 건 들어봤지? 5분위는 소득 양극화의 정도를 볼 수 있는 지표야.
신용도까지 따지니까 연체나 부도, 신용회복지원을 받은 기록 같은 게 있으면 안 되고.
민지: 서류 계약 관련된 거라 왠지...
첫 번째 사업은 경기 성남 금토지구 제3판교에 공급하는 '뉴:홈 선택형 임대주택'으로, 입주자들은 6년간 임대 후 분양을 선택할 수 있다.
김세용 GH 사장은 "AMC 겸영 인가로 부채비율 절감 등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동시에 자산관리 전문기관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3기 신도시 공공임대주택 공급 활성화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디크립트에 따르면 블랙록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의 재정적자 및 부채상태에 대한 국내외의 우려가 커지면서 잠재적 헤지수단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고객들은 비트코인을 미국 부채 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 수단으로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자산군이 거시적 변수의 영향을 받는 것과 비교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