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연구원은 “부동산 PF는 전년 말 대비 익스포져가 25% 감소할 만큼 일부 위험자산의 회수 가능성은 개선되고 있지만, 조달의 구조적 문제와 조달 환경을 고려할 때 올해 하반기 유동성 위험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퇴직연금 규모가 과도하고 기존 예금 만기 집중도도 높은 저축은행의 경우, 유동성 관리 부담이 상당히 높아질 것이기에 유동성 위험 전이에...
고려아연이 약 2조70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자사주) 공개매수에 돌입한 가운데 고려아연이 부담하는 '자기자금' 1조5000억 원이 전액 차입금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고려아연은 회사채, 금융기관 차입과 별개로 회사가 보유한 현금 등을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다.
4일 고려아연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공개매수신고서에 따르면...
이익과 자산의 증가보다 자본효율성을 개선하는 중기 목표를 수립해 규모가 아닌 질적 성장에 대한 방향을 명확히 했다. 이러한 전략에 따른 구체적인 목표는 10월 중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황 회장은 "주요주주, 잠재주주와 면담하면서 시중은행으로서의 포지셔닝 전략을 설명하고 그룹의 내실 있는 핵심 성장전략에 대해 충분히...
그는 “금융 지주가 밸류업을 위해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기로 한 상황에서 국제결제은행(BIS) 자본 비율 유지를 위해 위험가중자산(RWA)을 크게 늘리기도 어려워 대출 규모 확대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상승세를 보이는 등 건전성 리스크도 은행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 국내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분기 말 기준 0.53%다....
청년층의 금융 어려움 해소를 위해 햇살론유스를 확대하고,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도약계좌 보완을 지속하겠다고 발표했다. 청년 대상 금융교육도 대폭 내실화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이달부터 취업준비생 및 사회초년생 대상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유스'의 공급 규모를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자금이 필요한 저소득 청년들이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샌디 창업자가 이끄는 스크롤은 이더리움 레이어2(L2) 영지식증명롤업(zk롤업) 프로젝트로 현재 이더리움 zk롤업 중 TVL(총예치자산), 사용자 등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전체 이더리움 L2에서도 6위 규모다. 지난달 22일 기준 누적 지갑수는 562만 명, TVL은 12.5억 달러(약 1조6,556억 원)에 달한다.
샌디 창업자에 따르면 스크롤은 zk를 활용해 이더리움의 확장성을...
대규모 자금이 이탈하면 시장에 미치는 파장이 커질 수 있는데, 그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이 64곳의 자산운용사에 맡긴 국내 주식 위탁운용 금액은 75조3907억 원에 달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펀드매니저의 변경이 수익률과 직결돼 주의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과거 금융투자협회에서 펀드매니저 이력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주택도시기금 여유자금 운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EOD가 발생한 투자자산은 1건(1800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있는 스테이트 스트리트 빌딩에 투자한 기금 여유자금이나. 해당 빌딩의 건물주가 자금난으로 채무불이행(디폴트)...
한국수출입은행이 부실채권의 효율적 정리를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협력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수은과 캠코는 전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사에서 ‘부실채권 효율적 정리 및 수출기업인 재기지원 등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출기업인에게 신용회복과 재기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상적인 경제주체로의...
고려아연은 이날 전체 발행 주식 수의 15.5%에 해당하는 320만9009주, 2조7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공개매수 계획을 공시했다. 글로벌 사모펀드 베인캐피탈도 약 4300억 원을 투자해 지분 2.5%를 확보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해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며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하지만 2021년을 정점으로 신규 결성 규모가 감소하고 있다.
금융자산에 대한 신(新) 회계기준(IFRS9)이 적용되면서 금융회사들은 인프라펀드 평가손실을 당기손익에 반영해야 하는 부담으로 투자를 축소해왔다.
또 민가투자법 개정을 통해 공모인프라펀드의 차입한도가 자본금의 100%까지 확대(현재 30%)되면 부채 비중을 기존보다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어 자금 조달과...
4월에는 와이오밍주에서 150㎿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EPC 수행 전 단계에서 개발 자산을 매각해 사업의 안정성을 개선하고, 모듈 공급과 EPC 사업을 수주하며 수익 구조를 최적화했다고 한화큐셀은 설명했다.
또한 한화큐셀은 미국 조지아주 '솔라 허브'에서 생산한 태양광 모듈을 발전소에 공급, 설치할 예정이다. 솔라 허브는...
신한자산운용이 'SOL K방산'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다고 2일 밝혔다.
'SOL K방산'은 전통적인 방산 기업부터 함정, 무인화 로봇, 위성 레이더 등 첨단기술 기업까지 한국 방위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담았다.
포트폴리오에는 대표 방산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등과 레이더, 안테나 등 통신전자 분야의 한화시스템...
중동에 주둔하는 미군 병력을 4만 명에서 4만3000명 규모로 늘리겠다는 게 미국의 입장으로 전해졌다.
여기에는 △F-22 △F-15E △F-16 △A-10 등 미군의 전략자산과 주력 전투기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에이브러햄 링컨 항모강습단(CSG)을 역내에 계속 주둔시키고, 와스프 상륙준비단(ARG) 및 해병원정대(MEU)의 동부 지중해 작전을 지속하겠다고 계획도 밝혔는데, 이스라엘을...
위험자산 가치가 하락하면서 오늘 국내증시도 외국인 자금 이탈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며, 역내외 모두 달러 매수세가 탄력을 받으며 환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대규모 유동성 패키지에 포치, 7위안 아래로 레벨을 낮췄던 달러-위안이 큰 폭의 반등을 보이면서 위안화 강세에 발목이 잡혀 있던 원화를 비롯한 주요 아시아 통화가 약세로...
이어 “자기자본 대비 상대적으로 PF 규모가 적어 동 익스포저 확대 여지가 있는 상황에서 일부 PF 시장 반등에 따른 수익 창출 기회를 포착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기업금융(IB)과 세일즈앤드트레이닝(S&T) 부문에서는 타겟 총자산이익률(ROA) 6%의 우량 딜에 대해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는 전략”이라고 진단했다.
백 연구원은 “이를 통해 리테일 이외의...
지방소멸대응 및 지역균형발전 지원을 위해 소규모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통합 추진할 경우 자기자본 의무출자비율을 1%포인트(p) 인하하고 3000억 원 규모의 생활SOC사업 우대 집합자산 유동화회사보증을 신설한다.
다수 사회기반시설 사업을 통합·연계하는 결합형 민자사업 활성화를 위해 주(主)주무관청 지정제도'를 도입하고 민자사업기본계획에 열거되지...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업종을 불문하고 민간기업, 공공기관의 대규모 횡령 사건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내실 있는 '내부회계관리제도'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내부회계관리제도는 기관의 재무제표가 적정하게 작성 및 공시되었는지에 대한 합리적인 확신을 위한 내부통제 활동으로 회사의 경영진과 이사회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에 의해...
실제 6월 이후 통폐합 등으로 실적 확인이 불가능한 서울과 부산지역의 금고 4곳은 모두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 등 건전성 지표가 악화했거나 순자본비율, 위험가중자산에 대한 자기자본비율이 마이너스로 위험규모에 비해 자본이 크게 부족해 도산이 예상되는 곳이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측은 “무조건 부실에 따른 합병만 있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현재의...
4000만 달러(약 528억 원) 규모 탄자니아 흑연광산 개발투자, 포스코퓨처엠의 1조 8000억 원 규모의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계약 체결 등 그룹 전방위적으로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산업의 본원경쟁력 강화에 대한 성과를 내고 있다.
회사는 2026년까지 전략에 부합하지 않는 사업과 저수익 사업, 불용 자산 등 120개 구조개편 계획을 확정하고 속도감 있게 실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