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콜은 사고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자동차 리콜을 경보하는, 지난해 7월 도입된 '자동차조기경보제(EWR: Early Warning Reporting)' 첫 사례다. 이 결함은 EWR 시스템이 르노삼성이 제출한 사고조사 보고서와 사고기록장치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단서가 발견됐다.
국토부는 르노삼성으로부터 추가로 기술분석 자료를 받아내 해당 현상에 대한 정밀 분석을...
역대 가장 많은 리콜 대수를 기록한 것은 2013년 현대·기아차가 브레이크 스위치 접촉 불량으로 19개 차종 82만 5000대를 리콜했고, 2015년에는 르노삼성자동차가 SM3·SM5 승용차 엔진마운트 고정볼트 결함으로 39만 2000대를 리콜했다.
올해는 현대·기아차가 자발적 리콜을 한 세타2 엔진결함 차량이 17만대로 가장 많다. 리콜 결정이 난 차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