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니킥(무릎 타격)을 자랑하는 임현규는 187㎝의 신장에 200㎝에 달하는 긴 리치(공격 거리)를 보유했다. 웰터급에서 가장 긴 팔 길이가 장점이다. 강력한 타격과 레슬링 방어가 좋은 임현규는 UFC 데뷔전이었던 지난해 3월 3일 일본 사이타마현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UFC in 일본 2013’ 웰터급 경기에서 마르셀로 구에마레스(30ㆍ브라질)를 상대로...
마지막 5라운드에서 임현규는 플라잉니킥과 펀치를 사피에딘에게 적중시키며 믿기지 않는 막판 뒷심을 발휘했다. 그러나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 경기를 본 네티즌은 극찬 일색이다. 한 네티즌은 “위대한 승리는 그동안 많이 봤는데 위대한 패배는 처음 본거 같습니다. 정말 영화 한편 본 뒤에 가슴 뭉클함을 느낀거 같습니다. 정말 임현규 선수 감사합니다!!”라는...
지난 3월 일본에서 열린 UFC 데뷔전에서 마르셀로 구에마레스(30)에게 니킥 TKO승을 거둔 바 있는 임현규는 이로써 니킥으로만 2연승을 거두며 쾌거를 이뤘다.
그러나 ‘살인 니킥’ 2연승에도 네티즌 반응은 싸늘하다. 한 네티즌은 “가다듬어지지 않고 어설프고, 스윙 동작도 커서 허점이 많은데, 운 좋게 니킥이 다 들어맞아서 2경기다 이겼네. 니킥 안 걸리는 날은...
임현규는 지난 3월 일본에서 열린 UFC 데뷔전에서 마르셀로 구에마레스(30)에게도 니킥 TKO승을 거둔 바 있다.
임현규는 니킥에 맞고 쓰러진 상대에게 파운딩 펀치를 쏟아냈고 심판은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이로써 임현규는 니킥으로만 2연승을 거두며 미국 현지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UFC 데뷔전을 치른 임현규(28·코리안 탑팀) 역시 웰터급 경기에서 브라질의 마르셀로 구에마레스(30)를 만다 2라운드 4분 만에 왼발 니킥을 상대 안면에 적중시키며 화끈한 KO승을 거뒀다.
임현규는 이날 경기가 자신의 KO승으로 끝나자 대(大)자로 누워 기쁨을 만끽했다.
반면 이날 함께 데뷔전을 치른 강경호(26·부산팀매드)는 알렉스 케세레스(미국)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