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쳤다는 점과 가계부채 문제, 금융산업 활성화 등에 대한 정책 의지와 소신 등을 볼 때 당면한 금융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전문성과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다만 “(2004년 여의도 아파트 매입 시) 다운계약서 작성, (1985년 서초동으로의) 위장전입 등은 금융위원장에게 요구되는 도덕성 기준에 부합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있었음을 제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임 후보자는 일부 의원들이 제기한 다운계약서, 위장전입 등과 같은 도덕성 논란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공인중개사에게 일임해 정확한 신고가액까지 챙겨보지 못해 다운계약서 논란이 빚어졌다”며 “당시 관행이라고는 하나 결과적으로 철저히 챙기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무부 직원주택조합을...
이날 청문회 시작 10분전께 정무위 회의실에 도착한 임종룡 후보자는 상기된 얼굴을 드러냈다. 이미 알려진 위장전입과 다운계약서, 세금탈루 의혹 등에 대해서는 반성과 사과의 뜻을 전했고, 다양한 정책에 대한 질의에는 충실히 답변했다. 일부 의원이 거칠게 질문하며 몰아붙일 때는 목소리를 높여가며 해명에 힘썼다.
한편 임 후보자는 다운계약서, 위장전입 등과 같은 도덕성 논란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공인중개사에게 일임해 정확한 신고가액까지 챙겨보지 못해 다운계약서 논란이 빚어졌다"며 "당시 관행이라고는 하나 결과적으로 철저히 챙기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무부...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10일 오전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난감한 표정을 보이고 있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는 위장전입 의혹과 종합소득세 신고 의무 불이행 의혹,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등에 대한 집중 추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10일 오전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는 위장전입 의혹과 종합소득세 신고 의무 불이행 의혹,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등에 대한 집중 추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10일 오전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는 위장전입 의혹과 종합소득세 신고 의무 불이행 의혹,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등에 대한 집중 추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10일 오전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는 위장전입 의혹과 종합소득세 신고 의무 불이행 의혹,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등에 대한 집중 추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10일 오전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는 위장전입 의혹과 종합소득세 신고 의무 불이행 의혹,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등에 대한 집중 추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다운계약서 의혹에 대해 공임중개사에게 일임해 정확한 신고가를 확인하지 못해 벌어진 불찰이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임후보자는 10일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학영 의원의 다운계약서 의혹 지적대해 이같이 답했다.
임 후보자는 "당시 아파트 매매를 공인중개사에게 일임해 정확한 신고가액까지 챙겨보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운계약서, 위장 전입 등 문제가 노출되기는 했으나, 금융당국 수장으로서 흠결이 크지 않다는 평가가 매겨져 청문회의 초점은 금융정책에 맞춰질 전망이다. 이에 임 후보자가 금융권 주요 이슈에 대한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종룡...
위장전입을 시인한 임종룡 후보자는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전신) 근무 시절 다운계약서 작성을 통한 취·등록세 탈루 의혹을 받고 있다.
이병호 후보자에 대해서는 투기 광풍이 불었던 1980년대 강남과 서초에 아파트를 잇따라 분양받은 점과 장남의 병역 면제 의혹이 불거졌다.
박상옥 후보자에 대해서는 청문회를 거부하던 야당이 청문회 참여 쪽으로 사실상...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자신이 사는 서울 여의도 소재 아파트를 10여년전 매매하면서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종룡 후보자는 이 다운계약으로 2700만원을 탈루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임종룡 후보자는 금융위원장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실에 제출한 후보자 및 직계 존비속의 부동산 매매 현황...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서울 여의도 소재 아파트를 10여년전 매매하면서 다운계약서를 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신학용 국회의원이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로부터 제출받은 '후보자 및 직계 존비속의 부동산 매매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임 후보자는 2004년 3월에 서울 여의도 K아파트를 매입하면서 6억7000억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