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공사비가 30% 이상 급등하면서 재건축ㆍ재개발 추진이 지연되는 등 주거 불안이 확대되고 있다. 정부는 관급자재 조달체계 개선과 공공공사비 현실화를 위한 제도개선 등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오전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건설공사비 안정화 방안’을 논의ㆍ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자재비 급등기에는 수주물량이...
1기 신도시 정비사업 등 최근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정비사업 관심도가 큰 만큼 재건축·재개발 관련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또 다른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재건축·재개발 특례법 통과 및 대폭적인 규제 완화로 신축 공급이 늘어날 수 있는 시장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신축 쏠림에 따른 양극화를...
GS건설은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프레스티어자이(과천주공 4단지 재건축)'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1445가구 규모로 28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 일원에 총 1918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를 분양한다.
심형석 우대빵 연구소 소장은 "10월 대단지 공급 물량 중 주거 선호도가 높은...
정부는 '8·8 대책'을 통해 재건축 사업 기간을 추가로 3년 단축하는 방안을 내놓았는데, 이를 위한 '재건축·재개발사업 촉진에 관한 특례법' 제정안이 국회에 발의된 상태다.
이 밖에 이날 국토위 전체회의에서는 단기 등록임대를 부활시키되, 의무 임대 기간을 6년으로 두는 민간임대주택 특별법 개정안도 통과됐다. 지금은 의무 임대 기간 10년짜리 장기 임대만 남아있는...
롯데건설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청담 르엘’을 분양 중이다.
청담 르엘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전용면적 49~218㎡, 총 1261가구(임대 포함)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14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타입별 가구 수는 △59㎡A 34가구 △59㎡B 39가구 △84㎡A 25가구 △84㎡B 38가구 △84㎡C 13가구다.
단지는...
정부와 여당이 중점 추진하는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법’과 ‘6년 단기임대 도입법’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국토위는 25일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민간임대주택법’(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과 ‘도시정비법’(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도시정비법 개정안은 안전진단 통과 전에도...
노후 임대아파트인 서울 노원구 하계 5단지와 상계마들단지가 169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제7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서울시 노후임대재정비사업 선도사업 지인 ‘노원구 하계 5단지 및 상계마들단지 재정비사업 사업계획(안)’ 2건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하계 5단지·상계마들단지...
먼저 국토위는 25일 법안소위를 열고 ‘재초환 폐지’(재건축이익환수법 폐지법률안), ‘재건축 안전진단 패트스트랙 도입’(도시정비법 개정안), ‘임대주택 공급 다양화’(민간임대주택법 개정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심사에 돌입한다.
이 중 도시정비법·민간임대주택법 개정안은 여당의 1호 법안에 해당한다.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대책(1·10 대책, 8·8 주택공급대책)...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담 르엘은 청담 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해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전용면적 49∼218㎡ 총 1천261가구(임대 포함)로 조성될 예정이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7209만 원으로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 중 가장 비싸다. 전용 59㎡는 17억3900만∼20억1980만 원, 84㎡는 22억9110만∼25억220만 원 선이다.
이 밖에 정부의 영구임대주택 재건축을 통한 이주용 주택 공급 확대 계획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보고서는 “영구임대주택 재건축은 거주자의 이주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이주단지와 주택의 확보가 쉽지 않다”며 “재건축 사업 시행자의 재정 부담이 크다는 점 등으로 영구임대주택 재건축 사업이 원활하게 시행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되어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참여로 주민과 공공의 조화로운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추진됐다. 특히 서울시는 이번 심의로 공공임대주택을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으로 조정하면서 사업성을 확보했다.
한 실장은 "천호동 일대 주택공급은 물론 천호역세권·한강과 가까운 양질의 주택단지가 확보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분당 신도시 재건축에 필요한 이주 주택으로는 분당 내 영구임대주택을 이주대책 지원형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해 활용하겠다는 계획이 담겼다. 공공 기여율은 1구간(현재 용적률과 기준 용적률 사이)에선 10%를 적용한다. 분당 신도시 아파트 기준 용적률은 326%다. 이에 재건축 아파트 정비 용적률이 326% 이하면 공공 기여율 10%가 적용된다.
정우진 국토부...
11월 입주를 앞둔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에선 잔금 납부를 앞두고 수분양자와 조합원들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 수억 원의 잔금을 전액 현금으로 들고 있는 입주 예정자는 거의 없다. 세입자를 구해 보증금으로 잔금을 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조건부 전세대출이 막히면 이 방법이 아예 불가하다. 다수의 은행이 잔금대출까지 속속...
오히려 정부 공급 대책 중 도심 내 정비사업 속도를 높이는 방안이 공개되자 노후 단지가 몰린 지역에선 재건축 사업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더 튀어 오르는 현상도 포착됐다.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6단지’ 전용 95㎡형은 지난달 21일 직전 신고가보다 1억2000만 원 오른 23억4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 밖에 경기 성남시 분당구와 경기 과천시 등 경기 핵심지...
이에 시장 내 아파트 매물 출현을 위한 다주택자 세제 완화와 노후 신도시 재건축 사업 속도 가속화 등 아파트 공급을 확대를 위한 추가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6일 정부 8·8 주택공급대책과 관련해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한국부동산경영학회장)는 “주택 공급의 90% 이상을 맡은 민간 부문의 공급이 이뤄져야 하는데 다주택자 규제에 막혀...
국민이 선호하는 도심 공급 확대를 위해 재개발·재건축은 규제가 아닌 지원대상으로 전환하고, 복잡한 절차를 통합ㆍ병렬적으로 개선해 속도를 높인다. ‘노후계획도시특별법’(1기 신도시), 뉴:빌리지(저층 주거지), 철도 지하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최적의 사업유형을 활용함으로써 우량주택을 공급하고 택지 내 신속한 주택공급과 함께 신규택지도 적기적소에...
뉴:빌리지는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됐으나 재개발ㆍ재건축은 저층 단독·빌라촌 정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낙후된 주거공간과 부족한 주차공간, 좁은 도로 등을 중점적으로 개선한다. 높이 규제를 받는 고도제한지구나 문화재 근처에 위치해 개발이 극히 제한됐던 지역도 선정 대상이다.
뉴:빌리지 선도지구로 선정되면 주차장, 도로 등 기반시설뿐 아니라 헬스장...
전세보증금의 안전한 반환을 보장하는 든든전세 3만 가구와 대규모 장기간 임대주택 서비스인 신유형 장기민간임대주택도 도입한다. 노후도시 정비를 위한 속도감 있는 재건축 사업 추진을 위해 정비조합 초기사업비 융자지원 사업을 신설(20곳, 400억 원)하고,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를 위해 아파트 수준의 편의시설 조성을 지원하는 뉴:빌리지 사업(30곳...
뉴:빌리지는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워 그동안 정비 사각지대에 놓여 왔던 노후 단독·빌라촌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추진협의회는 국토부 1차관, 연구기관(국토연구원, 토지주택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등) 민간전문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부동산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 기관으로 구성된다.
단독주택이나 빌라 등은...
대우건설이 강남권 재건축 대어 중 하나인 '개포주공 5단지'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개포 써밋 187'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 조건을 제안했다.
2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강남구 개포동 187번지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개포 써밋 187을 제안하며 파격적인 사업 조건과 다양한 특화 설계안을 제시했다.
개포주공 5단지 재건축 사업은 지하 4층~지상 35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