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사장은 2013년에는 ‘무신불립(無信不立)’을 화두로, 2014년에는 ‘집사광익(集思廣益)’을, 2015년 ‘일신월이(日新月異)’, 올해는 ‘보합대화(保合大和)’의 자세를 각각 제시했다.
이어 조 사장은 “2017년 정유년에는 영과후진의 정신으로 한전이 안팎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보듬고 내부적으로는 내실을 기하면서 상생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사장은 취임 첫해인 2013년에는 대내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믿음이 없으면 일어설 수 없다’는 의미의 ‘무신불립(無信不立)’을, 2014년에는 ‘생각을 모아 이익을 더한다’는 뜻의 ‘집사광익(集思廣益)’을 화두로 제시한 바 있다. 올해는 ‘날마다 새로워진다’는 뜻의 ‘일신월이(日新月異)’를 화두로 삼았다.
평소 한전의 나주 이전을 ‘숙명’이라 표현하며 직원들을 독려해 온 그가 다시 한번 ‘일신월이(日新月異)’의 각오를 재확인한 것이다.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전은 작년 12월 1일 28년간 이어온 서울 삼성동 시대를 마감하고 전남 나주 혁신도시 신사옥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후 지난 100일간 나주를 세계적인 에너지밸리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향해 쉼없이...
한국전력공사는 조환익 사장이 ‘날이 갈수록 새로워진다’는 뜻의 사자성어인 일신월이(日新月異)를 신년화두로 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일신월이는 대학(大學) 신민편(新民篇)에 실린 ‘나날이 새롭고 또 날로 새로워진다’는 의미의 일일신 우일신(日日新 又日新)에서 유래한 말로, ‘진실하게 하루가 새로워져야 나날이 새로워지고 또 하루가 새로워진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