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0시31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의 5층짜리 상가건물에서 불이 났다. 불은 오전 0시께 꺼졌다. 이번 일산 화재로 연기를 들이마신 손님 등 30여 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온풍기 겸용 에어컨에서 불이 시작된 것 같다”는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일산 화재 30여 명 연기흡입
일산 화재로 인해 30여 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0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의 라페스타 거리 5층 건물의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 8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화재로 인해 음식점과 주점 등이 밀집해 있는 일산 라페스타 일대가 한때 소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