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5위 롯데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를 공식화하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중심으로 한 ‘뉴롯데’시대가 활짝 열렸다. '뉴롯데'는 50년 역사의 한국 롯데가 제2의 출발을 선언하는 동시에 2년여간 이어진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사실상 마무리되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남은 과제도 적지 않다. 그룹에 대한 신 회장의 지배력
신동빈 회장이 ‘원롯데’ 체제 구축을 위한 지주회사 설립의 첫 단추를 잘 끼웠다. 하지만 롯데지주 주식회사의 설립은 절반의 성공에 그친다. 신 회장의 지배력을 더 공고히 하고 국적 논란에서 벗어나려면 호텔롯데의 상장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푸드, 롯데칠성음료 등 롯데그룹의 유통·식품 부문 4개 계열사는 29일 임시주주총회
롯데그룹이 후계구도를 둘러싼 형제의 난으로 드러난 불투명한 지배구조로 여론의 도마에 올라 있다. 한국롯데를 지배하는 일본롯데와 일본롯데의 대주주인 일본기업 광윤사로 롯데는 일본기업이라며 불매운동을 펼쳐야 한다는 누리꾼의 비아냥도 받고 있다.
롯데가 일본기업인지 한국기업인지에 대한 정체성 문제는 롯데의 불투명한 지배구조 때문에 일어난 문제다. 특히 한국롯데
롯데그룹의 핵심지분을 사실상 ‘쪼개 먹고’ 있는 L투자회사 집단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정체가 모호한 투자회사가 사실상 롯데그룹의 최대 주주에 있다는 점이 롯데그룹의 폐쇄성을 드러낸다는 지적이다.
5일 재계에 따르면 호텔롯데의 최대주주는 19.07%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롯데홀딩스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L투자회사’라는 이름을 쓰는 집단이다. 1~
그리스 축구국가대표팀의 주전 공격수 요르기오스 사마라스(29ㆍ셀틱)가 팀의 16강 진출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사마라스는 25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카스텔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그리스와 코트디부아르의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C조 마지막 3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 킥을 직접 해결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자산 48조9000억원, 54개 계열사를 거느린 롯데그룹은(2009년 4월 공정위 발표 기준) 공기업과 민영화 된 공기업을 제외하면 재계 5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국내 유통산업에서도 절대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그동안 보수적인 경영을 하는 대표적인 곳으로 평가됐지만,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이 경영전면에 나선 2004년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서미경 모녀 롯데쇼핑 지분 연속 매집 재계 '눈길'
-신동주ㆍ동빈 형제 핵심계열사 지분율 차이 없어
-롯데그룹 총수 자리 두고 아직까지 변수 많아
롯데그룹은 지난 4월 1일 기준으로 총자산 43조6790억원 이르는 재계 7위의 대그룹군에 속해 있다. 4월 3일 현재 46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롯데그룹은 호텔롯데, 롯데쇼핑 등 2개사를 주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