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윤석열 정권 최악의 인사 참사, 구제 불능 반국가 인사"라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열린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경악스럽고 분노가 치밀 수밖에 없는 장면의 연속이었다"며 "김 후보자는...
이어 “대체 누가 대한민국을 일본의 강제 침탈 미화 교육을 하는 나라로 만들었나”라며 “결국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필두로 친일을 넘어선 숭일의 역사관을 가진 자들을 대한민국의 국가기관에 임명한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부산시교육청은 이런 참사를 벌인 학교와 교사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당장...
인류 역사상 자연재해에 따른 재산 피해액이 가장 큰 참사로 남은 ‘동일본 대지진’은 그저 그 이름만으로도 ‘공포’로 다가오는데요. 일본 국민에게 이번 ‘난카이 대지진’ 경보는 당연히 이를 떠올리게 하는 거죠.
거기다 일본 정부가 2019년 이 거대 지진 주의 시스템을 운용한 이래 관련 난카이 정보를 실제로 발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그렇기에...
박 직무대행은 "역사를 부정하고 외면하는 권력은 존재할 자격조차 없다"며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존엄과 자존심을 파괴하는 윤석열 정권의 망국적 일본 퍼주기에 강력히 맞서겠다. 정권의 외교 무능·참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더불어 그에 따른 엄중한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직무대행은 이날 회의에서 윤석열...
이미 68만 명 이상 동의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을 언급한 내용을 담은 김진표 전 국회의장 회고록 '대한민국은 무엇을 축적해 왔는가' 발표 이후 청원 동의가 급증하는 모양새다.
국회 국민 동의 청원 사이트에 올라온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구'에는 30일 오전 10시 기준 68만 9388명이 동의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이트 접속자가...
또 잇따른 군 장병 사망사고 원인 대책, 화성 화재 참사 피해 지원과 재발 방지 대책도 따져 묻겠다"고 덧붙였다.
박 직무대행이 언급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은 27일 현재 24만명 이상이 동의해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다.
청원인이 설명한 탄핵 사유는 △해병대 박정훈 수사단장에 대한 외압행사(군사법원법 위반)...
제이디솔루션은 이태원 압사 사고 관련,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한 간담회’에 패널로 참석한 직후 비상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착수해 고출력 지향성 이동형 비상방송 스피커를 출시하는 데 성공했다. 이 스피커는 재난 시 주변소음으로 정보 전달이 어려워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한계를 완전히 극복할 수 있는...
통계청이 25일 발간한 '한국의 안전보고서 2023'에 따르면 한국은 24.1명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았고, 리투아니아(18.5명·2021년), 슬로베니아(15.7명·2020년), 일본(15.4명·2020년)이 뒤를 이었다. 한국 자살률은 OECD 평균(10.7명)의 2배를 상회했다.
적은 순으로는 그리스(3.9명·2020년), 튀르키예(4.4명·2019년), 룩셈부르크(5.4명·2021명) 등이었다.
가해에...
3000명의 관객참여로 완성되는 안규철의 〈내 마음의 수평선〉, 일본 노토 지진을 다룬 리슨투더시티의 〈재난 이후〉, 세월호 선체와 팽목항의 흙으로 제작한 전원길의 〈잊을 수 없는 별들〉, 청년세대의 기록을 담은 황예지의 〈안개가 걷히면〉은 이번 전시를 위해 제작된 작품들이다.
세월호참사 10주기 위원회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4.16공방' 에서...
1946년 일본 경도부립 의과대학 의학부를 졸업하고 1949년까지 서울대의대 내과 조교를 거쳐 미국 코넬의대에서 인턴과 내과 전공의를 마친 후 뉴욕 시립 벨부병원에서 신경내과를 전공했다. 이후 연세대의대, 가톨릭의대, 고려병원, 백병원을 거쳐 1974년 용산구 한남동에 순천향종합병원을 설립했다.
순천향병원을 기반으로 1978년에는 순천향의과대학을 열었고...
윤 대통령 취임 후 성사되지 않은 야당 대표 회담, 이태원참사특별법을 포함한 9건의 법률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정치인 테러 문제 등에 더해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갈등 관련 입장을 밝힐지도 관심이다.
특히 관심이 모이는 것은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문제다. 대통령실은 '불법 촬영'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제2부속실...
국민 앞에서 기자회견을 해서 호소하고 일본에 가서 외교를 복원하고 돌아오셨다면 국민 지지가 훨씬 더 높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태원 참사로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154명이 목숨을 잃었다. 국민적 분노가 끓어오르고 있는데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며 “이제 대통령께서 ’국민이 무조건 옳다‘는 말씀을 하시고, 또...
7일 일본의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시30분경 도쿄 미나토구 시나가와역 승강장에서 남성 A씨(39)가 한 여성을 선로로 밀어 떨어뜨렸다.
피해자는 전철을 기다리는 60대 여성으로, 다행히 전철이 선로로 진입하던 상황이라 사고로 이어지는 참사는 벌어지지 않았다. 이 여성은 선로로 떨어지며 머리를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출동한...
판정을 받았으나, 2021년 1월 이후 침입 탐지 장치 부실과 직원의 출입증 부정 사용 등 보안상 허점이 드러나 운전이 금지된 바 있다.
일본 궁내청은 이번 참사로 이날 예정된 나루히토 일왕과 마사코 왕비의 신년 참배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JMA 관계자는 “지진 활동이 3년 넘게 끓고 있는 이 지역에서 앞으로 며칠 안에 더 강한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령 일본에서 게이단렌(經團連)의 지원을 받아 그 나라 정부를 접촉하는 경우와 기업 단독으로 접촉하는 경우는 그 효과가 분명히 차이가 있다. 전경련을 적폐로 몰아 있으나마나 한 존재로 몰아넣은 전 정권의 오판이 오랜 기간 다져온 민간경제협력의 기반을 송두리째 뽑아버린 것이다.
평소에는 보이지 않으나 필요할 때면 나타나 힘이 되어주는 그런 존재가...
평상시에 도심의 보행 안전이 점검되었다면, ‘이태원 참사’는 예방될 수 있었을 것이다. 한국의 보행 안전은 선진국들 가운데서 안 좋기로 악명 높다. 세계의 곳곳을 여행한 외국 관광객들이 옆 나라 일본과 비교하며 한국 여행 시 가장 많은 불만을 표하는 부분 중 하나이다. 여전히 도심 골목에서는 차로와 인도의 구분이 되지 않아 자동차와 사람들이 섞여서...
신한류와 청년실업, 세월호 참사, 촛불 혁명, 탈중앙화, 분권화를 경험한 이미지 세대는 공정, 공유, 극단성(배타성), 주관적 자기표현 성향이 짙다. 기존 세대와 비교해 이미지 세대는 한국 사회가 불공정하다고 바라보며, 정부 불신이 강하다. 특히 정치적 성향이 극단적으로 갈리는데, 이념보다 젠더, 외국인, 지역 등 사회문제에 대한 견해차가 크다.
이미지...
또한 협회 임원진이 직접 일본 법조인들을 만나는 등 다양한 나라의 법조 단체들과 협력 중이다. 특히 대한변협은 대표단을 꾸려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인도 뱅갈루루에서 열린 로아시아(아시아태평양 지역 법률가협회‧LAWASIA) 연차총회에 참가한 뒤 델리로 이동해 인도 법률시장을 파악하기 시작했다.
로아시아는 1966년 창설된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각국 개업...
누적 관객 수 556만 명을 동원하며 국내 개봉 일본영화 중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등 비슷한 국가적 비극을 겪은 한국 관객들도 공감할 만한 부분이 많았다.
또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의 영화로 잘 알려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이는 일본 415.1% 프랑스 331.4% 중국 318.2% 캐나다 309.4%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그런데 한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국가채무(government liability)는 한국의 ‘국가재정법’에 의해 국가가 직접적으로 상환의무를 지는 좁은 의미의 채무만을 포함하고 있다. 주로 국채발행잔액이 대부분이다.
반면 선진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국가부채(government debt)는 국제통화기금(IM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