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의원은 2012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강원랜드 인사팀 등에 압력을 넣어 1·2차 교육생 공개 선발 과정에서 의원실 인턴 비서 등 13명을 채용하게 한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됐다.
더불어 최 전 사장에게 청탁의 대가로 자신의 비서관을 워터월드 조성사업 부문 수질환경 분야 전문가로 채용하라고 지시한 제3자뇌물수수 혐의가 있다.
자신의 선거운동을...
검찰은 사건을 이첩받은 후 2월 6일 국민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하고 3월 14일과 15일 국민은행 인사담당자 자택을 2,3차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인사 담당자들이 2015년 상반기 채용 때 남성 지원자 110여 명의 등급을 올리고 여성 지원자들의 등급을 낮추거나 ‘VIP 리스트’에 오른 청탁 대상자에게 특혜를 준 의혹을 제기, 수사 중이다.
강원랜드 채용 비리와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이 검찰에 출석했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은 27일 오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권 의원을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의원실 인턴비서로 근무했던 하모 씨를 포함해 10여명을 강원랜드에 취업하도록 최흥집(구속기소) 전 사장에게 청탁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지역구 국회의원실에서 요청하는 청탁 명단을 관리하면서 면접점수를 조작하고, 채용 인원을 늘리는 방법으로 21명 채용한 의혹이 있다.
디자인진흥원의 경우 2014년, 2015년 신입 채용 당시 지인 청탁을 받고, 인적성 검사 대행업체와 공모해 지원자 6명(연도별 3명)의 점수를 조작해 일부를 합격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석탄공사는 2014년 7월 청년인턴 채용 시...
최 의원은 2013년 6월 중진공 하반기 직원 채용 당시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 간부에게 자신의 의원실 인턴 출신인 황모씨 채용을 청탁(업무방해)한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황 씨는 서류와 면접 전형에서 얻은 점수가 도저히 합격할 수 없는 정도였는데도 불구하고 합격해 논란이 일었다.
검찰은 최 의원을 제외한 박철규 당시 이사장과 임직원 등을 기소하는 선에서...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은 2013년 하반기 중진공 직원 채용 당시 중진공 임원에게 자신의 의원실 인턴 출신인 황모씨 채용을 청탁한 의혹을 받고 있다. 황씨는 1차 서류전형에서 2299등이었지만 점수 조작 등을 거쳐 176등으로 통과했다. 2차 인적성 시험에서도 164등이었지만 결국 36명의 합격자 안에 포함됐다.
검찰은 지난해 1월 ‘인턴 불법 채용 지시’와 관련해 최...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 사무실 인턴의 중소기업진흥공단 채용 청탁 의혹에 연루된 보좌관 정모씨가 구속됐다.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은 이날 정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난 뒤 "범죄 혐의가 인정되고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구속 영장을 발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정 씨는 중진공 채용 청탁 의혹과 관련된 핵심 증인에게 최...
산업부는 지난해 10월12일부터 11월27일까지 2개월간 17개 산하기관의 채용절차, 인사청탁 여부 등 실태를 점검했는데 모두 채용 과정에서 부적절한 점이 있었던 것이다. 이번 감사는 지난해 9월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의 인턴이 공공기관에 입사하면서 '취업 특혜'를 얻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실시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예비합격자 순위를 조작해 최종합격자를...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이 공기업 이사장에게 자신의 의원실에서 일하던 인턴 직원의 채용을 청탁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21일 수원지법 안양지원에서 열린 공판기일에 출석한 박철규 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2013년 8월 국회 원내 대표실에서 최경환 의원과 만났다. 최 의원이 자신의 지역 사무소 인턴 직원 A 씨를 그냥 (채용)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15일 중진공에 따르면 임 이사장은 지난 10월22일 오후 10시께 최 부총리 인사청탁 의혹과 관련된 권 모 실장과 저녁 자리를 함께 했다. 권 실장은 지난 국감에서 제기됐던 최 부총리의 인턴채용 비리의 배경이었던 2013년 6~8월 중진공의 인사총괄 부서장을 맡은 인물이다.
이날 자리는 권 실장이 인사청탁 논란에 대한 자기 해명과 고충을 들어줄 것을 원해 마련된 자리로, 임...
새정치민주연합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인턴 채용 부당청탁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성수 대변인은 9일 브리핑에서 “어제(8일) 국정 감사에서 최경환 부총리의 인턴 출신인 황모씨가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부당하게 채용된 과정에 최경환 부총리가 직접 개입했다는 증언이 처음으로 나왔다”며 “진술 내용은 매우 구체적이다”...
한편, 앞서 최 부총리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인턴을 지낸 B씨가 2013년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입사원 채용에서 점수 조작 등으로 부당하게 채용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연이어 운전기사의 채용 청탁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은 B씨 부당 채용 사건을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최 부총리가 채용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이원욱 의원은 “최 부총리와 함께 일했던 인턴에 이어 운전기사까지 석연찮은 채용이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최 부총리의 취업청탁 해결 창구가 아니었는지 의심스럽다”며 “10월 종합국감에서 증인으로 최 부총리가 직접 나와서 제기된 의혹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