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인천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 규모3.7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0분께 인천 옹진군 백령도 남남서쪽 76km 해역에서 규모3.7의 지진이 나타났다.
진원 깊이는 18km였다.
기상청은 이날 지진으로 인한 계기진도는 '최대진도Ⅰ'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최대진도Ⅰ은 대부분 사람들은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이날 인천 백령도 해역에서는 규모3.7의 지진이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백령도 인근 해상에 주향 이동단층이 많아 앞으로도 지진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또한 인천지역 내진 설계 대상 건물 중 절반이 현행 기준이 적용되기 전에 지어진 건물이라 지진이 심화될 경우 매우 취약한 상태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내진 설계에 대한 의무가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