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시작한 지 3년여 만에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로 입지를 굳힌 배우다. 배우 김신록(41)이 JTBC ‘재벌집 막내아들’로 다시금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25일 종영한 ‘재벌집 막내아들’은 최고 시청률 26.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막을 내렸다. 첫 방송 이후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간 이 작품은 JTBC 역대 드라마 시청률 2위를 차지했다.
방송 내내...
나는 내 인생을 그들에게 빚졌다.” 그는 오늘 태어났다. 1920~2014.
☆ 고사성어 / 인생여조로(人生如朝露)
사람의 생은 아침 이슬과 같다는 말이다. 삶의 덧없음을 비유한다. 한서(漢書) 소무전(蘇武傳)에 나온다. 한(漢)나라 무제(武帝)의 사신으로 흉노(匈奴)에 간 소무는 그들의 내분에 휘말려 포로가 되었다. 항복을 거부하자 흉노의 우두머리 선우(單于)는 그를...
"한때 비호감 1위였다", "나는 늙었다"고 말하는 당당함에서 50년동안 한결같이 연기인생을 걸어온 자기 인생에 대한 자신감이 묻어난다.
지난달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메릴 스트립으로 불리던데"라는 기자의 질문에 윤여정은 이렇게 답했다. “그분과 비교된다는 데엔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만 저는 한국 사람이고 한국 배우다. 제...
오맹달은 영화 ‘천장지구’를 통해 제2의 인생을 맞이한 홍콩 배우다. 해당 영화를 찍기 전까지 30만 홍콩 달러의 빚을 지고 삼합회에게 쫓겨 목숨까지 위협받았다.
당시 오맹달은 주윤발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했지만 거절당했고 결국 파산신청 후 방송가에서 퇴출당했다. 이후 영화 ‘천장지구’를 통해 재기에 어렵게 재기에 성공한 오맹달은 힘든 시절 자신을...
배우 김민희가 ‘염홍’으로 트로트 인생을 시작했다.
27일 방송된 KBS ‘가요무대’에는 염홍이 출연해 트로트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나 익숙한 얼굴이 시선을 끌었다.
염홍은 배우 김민희로 1978년 MBC 드라마 ‘봄비’로 데뷔한 41년 차 배우다. 김민희는 지난해 10월 트로트 앨범 ‘낯선 여자’를 발표하고 활동명 염홍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염홍의...
김영광은 드라마 '파수꾼',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영화 '너의 결혼식', '피끓는 청춘'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폭넓은 매력을 인정받은 배우다.
'장화사'로 분할 김해숙은 삶의 의지를 잃고 시들어가는 연기와 함께 육체와 인생을 되찾기 위해 내달리는 선 굵은 연기까지 강렬한 존재감을 내뿜을 예정이다.
tvN '나인룸' 제작진은 "믿고 보는 배우 김희선...
백 작가는 "김현주는 최고의 배우다. 최지우는 예전에 감독님과 이야기가 된 것뿐"이라며 "김현주는 그 어떤 드라마보다 예쁘고 매력적으로 잘 나온다"라고 자평했다.
한편 '우리가 만난 기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나의 직업은 배우다. 배우는 매일이 새로운 도전이고, 처음에 대한 도전의 연속이다. 오디션을 볼 때도, 새로운 캐릭터를 만나 연기할 때도 처음 만나는 인생을 깊이 공감하고 표현해야 한다. 나를 번지점프대 위에서 던지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들이다. 우리에겐 번지점프 줄이 있다. 새로운 걸 한다고 죽지 않는다.
시작이 반이다. 복권에 당첨되고 싶으면 복권을 사자....
가수 인생에 마침표를 찍은 무대에서 한 말이다.
수많은 대중은 패티 김이 무대에 계속 서길 원했지만, 그는 물리적 나이로 초래되는 성대 문제 등으로 최고의 모습을 보일 수 없다며 미련 없이 무대를 떠났다. 권력과 돈에 대한 탐욕을 떨치지 못해 추한 모습으로 인생을 퇴장하는 사람들과 달리 가수 생활을 담백하게 갈무리하며 무대를 떠난 패티 김의 뒷모습이 참...
2년 전부터 전남 신안군 자은도에 내려와 귀촌 생활을 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었다. 지난 5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행복한 귀촌 생활을 보여줬다. 남편 박상원 씨가 거액의 사기를 당하고 위암까지 걸리자 김화란은 35년간의 연기자 생활을 접고 귀촌 생활을 시작했다. 김화란은 “제가 남편에게 그랬어요. 인생 공부 참 비싸게 했다고...
나는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하는 개구쟁이 아들 둘을 둔 6년 차 워킹맘이다. 직장일을 계속하는 것이 나와 아이들에게 올바른 선택인지 하루에도 몇 번씩 스스로 질문해 본다.
새벽 5시, 천사 같은 아이들을 친정엄마에게 맡기고 나는 출근을 서두른다. 이제 내 엄마가 내 아이들의 엄마가 돼버렸다.
둘째 아이가 두 돌이 되며 시련이 찾아왔다. 손자를 돌보느라 몸과 마음이...
7일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나는 액션 배우다’ 3부에서는 이수련이 대통령 경호원을 포기하고 액션 배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액션 배우 이태영은 이수련과 함께 발차기 연습을 하던 도중 발가락 부상을 당했다. 이수련은 동료의 부상에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수련은 명문대와 대학원을 거쳐 대통령 경호실에서 수년간 근무한...
변화무쌍한 인생을 살게 되는 인물로 열연할 최강희는 이번 작품에서 파격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공개된 사진 속 최강희는 교도소에서 죄수복을 입은 채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이다.
첫 촬영부터 폭풍 오열하는 장면을 촬영하며 캐릭터에 많은 고난이 있음을 암시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촬영은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서대문...
‘잘 자요, 엄마’에서 생의 마지막 시간에서야 딸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엄마, 델마역을 맡은 나문희는 그녀의 캐릭터에 살아온 인생을, 실제에서의 딸과의 관계를, 희곡속의 드러난 성격을, 그리고 땀과 시간을 투여해 생명을 불어넣었다. 그래서 ‘잘자요, 엄마’의 나문희는 나문희 아닌 델마로 관객과 정면으로 마주한다. 대단한 힘이다.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모든 사람의 인생을 다 연기하는 것이 꿈이에요. 그래서 가슴이 따뜻한 배우가 되려고 노력 해요”라는 하지원은 앞으로 보여줄 것이 너무 많은 배우다. 배우 하지원으로 인해 한국 드라마와 영화도, 캐릭터도, 스토리도 확장되고 있다. 하지원의 열정이 멈추지 않는 한 하지원의 연기자로서의 스펙트럼이 확장될 뿐만 아니라 한국 대중문화의 지평도 확대될 것이다....
그녀는 개연성이 없고 자극적인 막장 드라마의 캐릭터마저도 팔색조 연기로 생명력과 진정성을 불어넣어 시청자에게 공감을 이끌어내는 명배우다.
우리 방송가와 영화계에선 여배우가 40대만 넘어서도 주연 자리에서 밀려나는 것이 고정된 풍경이다. 수십 년 견고하던 이 모습이 김해숙에 의해 무너지고 있다. 김해숙은 우리 방송가와 영화계에 의미 있는 이변을...
황정민은 그런 배우다.
“실감나지 않습니다. 관객에게 좋은 느낌을 전달하기위해 ‘국제시장’을 촬영하는 4개월 내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그것이 관객 분들에게 전달된 것 같아 너무 감사합니다.”
영화 ‘국제시장’이 지난 1월 6일 화제와 논란 속에서 꿈의 흥행숫자인 1000만 관객 돌파하자 주연 황정민이 밝힌 소감이다. 올들어 첫 1000만관객을 동원한 한국...
공병호 경영연구소장 공병호씨는 18일 이투데이 칼럼을 통해 독문학자 전영애씨의 에세이집 ‘인생을 배우다’를 소개하면서 전씨가 독일에 사는 동안 들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주었다. 전씨는 허드렛일처럼 여겨지는 일이라도 “수고하십니다”라고 인사를 하면 독일인들이 “괜찮아요. 이건 제 일인 걸요”라고 대답하곤 했다고 썼다. 사회 구성원 각자가 자기 일이...
괴테 연구가이자 30여년 동안 서울대에서 학생을 가르쳐 온 전영애 교수의 ‘인생을 배우다’(청림출판)는 독특한 향기와 깊이가 담긴 책이다.
가벼움을 부추기는 시대에서 다양한 경험을 담은 책은 삶의 무게중심을 다시 확인시켜 주는 기쁨이 있다. 책의 구석구석에는 아름다운 시와 문학 이야기가 소개돼 있는데 이런 것들이 다른 책들과 또렷한 차이를 만들어낸다....
한편, 황석정은 서울대학교 국악과 89학번으로 졸업 후 다시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진학, 연기 인생을 시작한 배우다.
특히 지난해 큰 화제를 모았던 tvN 드라마 '미생'에서 재무부장으로 출연해 완벽한 뒤태와 하회탈 미소로 눈길을 끌었다. 최근에는 tvN '식샤를 합시다2'에서 집주인 김미란 역으로 출연해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황석정은 이 밖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