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인사가 전한 말이다. 현재로썬 이재명 대표 체제가 공고하지만, 10월 재판부 판결에 따라 야권의 정치 구도가 바뀔 수 있다는 관측 때문이다. 야권 내 잠룡들이 “밑바닥 다지기”에 나섰다는 평가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본격 활동을 재개할 전망이다. 김 전 총리 측은 “그동안 ‘대통령, 여야의 정치 난맥 현실에 침묵하는 것이 옳지...
그는 “국정에 난맥이 발생했을 때 상세하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려는 자세가 부족했다.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도 부족했다”며 “이러한 과오가 쌓여 오만하게 보인 것도 사실”이라고 반성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이 비판받는 이유 중 상당수는 국정에 임하는 태도의 문제라는 지적에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다”며 “집권 여당 첫 원내대표로서...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 고별 인사에 나섰다.
이 전 대표는 ‘고별...새로운 미래를 위한 다짐’이란 제목의 회견문에서 “24년 동안 몸담았던 민주당을 벗어나, 새로운 위치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대한민국에 봉사하는 새로운 길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마음의 집’이었던 민주당을 떠난다는 것은 참으로...
한국체대 지회의 출범에 산파역을 맡은 조정호 제26대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 공동회장(한국체대 교양교직과정부 교수)은 “작금의 우리 대학은 민주적인 발전과 고등교육 정상화를 이루지 못하고 퇴행하고 있다”며 “교원인사를 비롯한 교무행정을 비롯, 많은 부분에서 난맥을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대화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교수님들의...
이어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의 고통에 민생이 짓눌리는데 윤석열 정부의 국정 난맥과 혼선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지자체가 적극적인 역할에 나서야 한다. 적극적인 자치행정을 통해 민생 고통을 덜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중앙정부가 어떻게 하느냐에만 매달리지 않고 지방정부가 자체적으로 민생을 해결하는 데...
총리·장관직 기피에 따른 인사 난맥을 피하려면 적어도 이달 말까진 새 후보자를 지명하고, 다음 달 중순에 인사청문회를 열어야 한다. 이 시기가 윤석열 정부 첫 내각의 안정적 출범을 위한 ‘골든타임’이다.
모든 일에는 적기가 있다. 확실치 않은 최선을 지키려다 최악에 내몰리는 것보단 기회가 있을 때 차선을 찾는 게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
온갖 장관 후보자 의혹에…흔들리는 인사 시스템에 금 가시민단체, 변창흠 후보자 자진 사퇴 촉구김종인 "국민적 분노·짜증 유발하는 불량 후보 당장 지명 철회할 것"
문재인 대통령의 과거 슬로건인 ‘사람이 먼저다’가 무색해질 만큼 인사시스템에 대한 신뢰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모든 논란과 인사 실패의 시작은 문 대통령이 취임과 동시에...
윤영석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문 대통령이 여당 대선 선거캠프 선거특보 출신 인사를 정치 중립이 무엇보다 중요한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으로 임명했는데, 문재인 정권의 독선적 국정 운영이 위험 수위에 다다르고 있다"며 "이는 헌정 질서 및 민주주의 파괴 행위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규탄했다.
한국당은 또 청와대...
문재인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청와대는 8일 그동안 인사검증과 관련해 지적된 문제 사례를 점검하고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문 정부 출범 1주년 평가에서 가장 많이 지적된 문제가 바로 차관급 이상 고위공직자가 8명이 사퇴해 청와대 인사검증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이번 정부 출범 이후 차관급 이상 직위의 공직후보자 254인에 대해...
‘J노믹스’를 진두지휘하는 핵심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을 필두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인사 난맥으로 문제가 많았던 금융감독원장으로 대변할 수 있다. 새로 윤석헌 신임 금감원장이 합류하면서 올해 본격적인 ‘J노믹스’ 실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1년 동안 문 정부 경제팀은 ‘소득주도성장’을 위해 최저임금 인상,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을...
올해 1월 8일 취임한 김 사장은 제일 먼저, 그간 난맥이었던 인사혁신을 단행해 여성차별·지역주의 등의 관행을 철폐하는 공정인사를 시행했고, 능력우선·안배차선이라는 인사원칙을 실천했다.
채용 비리 오명을 벗기 위해 채용 비리 관련 직원 8명 전원을 과감히 퇴출하고 공공기관 최초로 채용 비리 피해자를 구제했다. 2015년 4명, 2016년 8명 등 신입·경력사원...
장관에 임명해 놓고 문재인 정부 1기 내각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자축할지도 모른다”며 “하지만 홍종학 장관 임명은 결코 화룡점정이 아니라 상처뿐인 영광일 뿐”이라고 힐난했다.
양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를 지지하는 많은 국민들조차도 부실한 검증과 편협한 추천으로 인사 난맥을 거듭해온 행태를 우려하고 실망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계기로 문재인 정부 인사 난맥에 대한 야당의 파상공세가 재연될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국방위의 합동참모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여야의 신경전이 예고된다. 이날 국감에서는 북한의 도발에 따른 우리 군의 대북 대응 태세 등이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아울러 여당은 합참과 국군심리전단 등을 상대로 과거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 자행된 댓글 공작...
그러면서 그는 “대통령과 청와대는 자격과 능력이 충분한 장관 지명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손 대변인은 “더 이상 인사난맥에 따른 국정혼란이 초래되지 않도록 꼼꼼한 사전검증과 함께 인사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며 “이번 인사 참사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물어줄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 정부에서 살아남느냐, 못 살아남느냐는 중도, 보수주의자와 나라 걱정하는 분들에게 이 정부를 평가하는 잣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청와대 수석 등으로서 지켜봤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도 “인품이 아주 훌륭한 분”이라고 평했다. 다만 “인사 난맥 문제에 주변에서 정책 완급 조절에 실패해서 지지율이 급락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부결을 계기로 야권의 공조가 더욱 공고해지고 있는 가운데, 김이수 헌재소장에 이어 박 후보자마저 낙마하면 인사 정국의 주도권마저 내어줄 수 있어 우려된다.
한 야당 의원은 “여당의 근거없는 자신감과 협치정신 실종에 인사난맥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자체적으로 검증하더라도 충분히 걸러낼 수 있는 문제에 부딪히고 있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고 꼬집었다.
반면 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당은 문재인 정부의 인사 난맥, 최근 북핵 도발로 인한 위기 정국에서의 대북정책, KBS·MBC 등 공영방송 개혁, 검찰·경찰 수사권 조정 등 권력기관 개혁 등의 현안들을 지적하면서 쟁점으로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대정부질문에 나서는 민주당 공격수는 당 적폐청산위원장인 박범계 의원을 비롯해 이종걸, 노웅래, 표창원, 권칠승...
이날 수보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최근 인사 난맥 지적에 대해 한마디 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의 인사를 되돌아보면서 인사시스템을 보완하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인사실 수석 산하 인사 자문회의 설치 △인사원칙과 검증에 대한 구체적 기준 마련 △인사 추천 폭 넓히고 다양화하는 방안 강구 등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문...
국회 운영위원회가 22일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 연 전체회의에서는 정부의 인사와 소통방식 등에 대한 야당의 비난이 쏟아졌다. 여당은 ‘흠집내기’라면서 강하게 반발하며 청와대 엄호에 나서 여야 간 거친 공방이 오갔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우선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운영위 불출석을 문제 삼았다. 여야 원내대표 간 6월 27일 “국회가 요청하는 자는...
문재인 정부도 역대 정권과 마찬가지로 출범 초 최대 암초는 ‘인사 난맥’이었다. 호남 출신 이낙연 국무총리, ‘고졸신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첫 여성 외교수장으로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던 초기만 해도 ‘대탕평’·‘파격’ 인사라는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본격적인 검증절차에 돌입하자 첫 인사인 이낙연 국무총리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