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지난 겨울방학부터 고득점자를 중심으로 인문계생이 ‘확률과 통계’ 대신 ‘미적분’을 준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반수생을 비롯한 졸업생들이 참가하는 6·9월 수능 모의평가를 거치면 ‘미적분’을 택하는 수험생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정시모집에서는 이른바 ‘문과 침공’이란 말까지 생길 정도로 자연계 수험생이 인문계에 지원하는...
이기권 장관은 “정부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인문계 전공자들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인문학적 소양과 이공계 기술을 융합할 수 있도록 IT, 소프트웨어 분야 등의 좋은 교육 과정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학 내 부서별, 예산별로 분절된 취업지원기능을 청년고용센터로 통합해 청년에게 맞춤형 융합ㆍ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
상대적으로 인문계생들이 위축되다 보니, ‘인구론(인문계 졸업생 중 90%는 논다)’이라는 신조어가 나오기도 했다.
△ 7월, 고용형태공시제 첫 시행
올해부터 실시된 ‘고용형태공시제’로 상시 근로자 300인 이상인 사업장 2000여 곳의 근로자 고용형태현황이 공시됐다. 그 결과, 전체 중 직접고용 근로자는 79.9%, 파견·사내하도급·용역 등의 간접 근로자는 20.1%로...
1교시 국어는 자연계생이 주로 응시한 A형과 인문계생이 주로 응시한 B형의 공통문항이 45문항 중 30%인 15문항 출제됐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6월 및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하되 쉬운 문항과 중간 난도 문항, 상위권 변별을 위해 고차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항을 섞어냈다고 밝혔다.
수험생들은 대체로 6·9월...
입시학원들은 인문계생이 보는 A형은 작년과 비슷했지만 자연계생이 보는 B형은 다소 쉬웠다고 보고 있다.
영어 영역은 상당히 어렵게 출제된 작년 수능보다는 쉬웠으나 6월 모의평가와는 비슷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A형과 B형의 난이도 차가 뚜렷했다고 입시학원들은 입을 모았다.
영어 B형을 선택한 비율이 3월 학력평가 때 87.2%에서 6월 모의평가 82....
2교시 수학 영역은 예년의 수리 나 형에 해당하는 인문계열용 A형은 종전보다 비슷하거나 쉽고 수리 가에 해당하는 자연계열용 B형은 다소 어려웠다는 평가가 대세다.
중상위권 대학이 대부분 B형을 요구하거나 B형에 가산점을 줘 인문계생과 자연계생 구분없이 82.3%가 집중 응시한 영어영역은 B형의 난이도가 A형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어려웠다.
다만 어려웠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