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삼주의 경우 매년 몬순에 홍수 피해를 겪지만 올해는 피해가 더 심한 상황이다.
아삼주에서는 이번 홍수가 두 달도 안 된 기간에 세 번째로 발생한 것이다. 5월 26일 사이클론 '레말'이 방글라데시와 인도 서벵골주에 상륙하면서 홍수가 발생한 데 이어 지난달 후반기에도 1주일 이상 폭우가 지속되면서 물난리가 났다.
인도 남동부 지역에 사이클론 미차웅(Michaung)이 접근하면서 내린 폭우 등으로 최소 6명이 사망했다.
연합뉴스와 더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타밀나두 주도인 첸나이와 주변 지역에 새벽 3시 이후 지속적으로 비가 내려 홍수가 났고 이 과정에서 이 같은 인명피해가 났다.
미차웅의 접근에 따라 첸나이 공항은 이날 오전 9시 17분부터...
파키스탄 당국과 군대는 남부 해안을 따라 10만여 명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킬 계획이며 이웃 인도에서도 수만명이 사이클론 ‘비파르조이’ 접근을 앞두고 피난처를 찾았다고 13일 AP통신이 보도했다.
비파르조이는 2021년 인도 서부와 파키스탄을 강타한 사이클론 이후 가장 강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AP는 전했다. 파키스탄은 지난해 홍수로 1739명이 사망하고...
2월 미국 남부에선 100년 만의 한파로 채소와 과일 농가가 피해를 봤고 5월 인도에선 12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형 사이클론이 발생해 극심한 작물 피해를 봤다. 하반기 들어서도 7월 브라질 남부 지역이 기록적인 한파를 겪는 등 농업 피해는 이어지고 있다.
특히 많은 국가가 하반기 여름철을 보내면서 태풍과 폭우를 중심으로 한 피해 규모가 더욱 커질...
일각에서는 사이클론이 연이어 인도를 덮치면서 의료품 보급이나 병원 운영 등 차질로 코로나19 확산이 악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사이클론 피해를 대비해 수백만 명의 시민이 특정 공간에 대피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가 더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전날 기준 인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만6000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가...
뭄바이, 5월 기준 사상 최대 일일 강우량 기록하기도 코로나19 확산세 더 악화 우려
세계 최악의 속도로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을 겪는 인도에 초대형 열대 태풍(사이클론)까지 덮쳤다. 사이클론 영향으로 최소 26명이 숨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CNN과 인도 현지 언론 인디아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사이클론...
강타하게 되면 의료용 산소와 백신 등 의료품 보급에 차질이 생겨 코로나19 사태가 더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사이클론 상륙 예상 지역에는 인도 최대 의료용 산소 공급처인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의 대규모 시설이 있다. 모디 총리는 의료용 산소 공급 중단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지역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유엔은 지난해 아라비아반도를 덮친 호우와 사이클론이 전례 없는 메뚜기 번식을 부채질했다고 지적했다. 메뚜기의 산란 시즌이었던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강수량은 예년의 약 3배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뚜기 떼는 동아프리카에서 인도에 걸쳐 농지에 큰 피해를 입힌 후 이란을 통해 파키스탄 남서부 사막지대에서 파키스탄 전역으로 날아들었다....
회사 관계자는 “스리랑카는 사이클론과 몬순 기후로 뎅기 바이러스가 쉽게 확산될 수 있는 환경으로, 성능이 검증된 현장진단 제품이 긴급한 상황”이라며 “2017년도부터 2년 간 스리랑카 정부연구기관으로부터 품질 평가 및 인허가 절차를 완료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WHO에 따르면 매년 3억9000만 명이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되며...
이번 사이클론으로 현재까지 약 500여 명이 사망하고 수십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인명·재산 피해가 급격히 커지면서 모잠비아의 국가재난 상황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신속하게 결정했다고 가스공사는 설명했다.
특히 모잠비크는 가스공사가 미국, 중국, 이탈리아 등과 공동으로 가스전 탐사·개발,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활발하게 진행 중인 국가이기도 하다....
필리프 뉴시 모잠비크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라디오를 통한 대국민 연설에서 사이클론 이다이로 인한 사망자가 1000명 이상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뉴시 대통령은 “10만 명도 위험에 처했다”며 “이는 정말로 큰 인도주의적 재앙”이라고 한탄했다고 미국 CNN방송이 전했다. 그는 “공식적으로 이다이 희생자는 현재 84명이지만 피해 지역 상공을...
대한항공 관계자는 “최근 피지 전역을 강타한 사이클론, 미얀마 지역 홍수 등으로 인한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 등 각종 구호품 지원과 구호물품 무상 수송을 한 바 있다”며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지진, 홍수 등 재해 재난 지역에 구호품을 수송하는 등 인도적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아직도 수십명의 사람들이 고립된 산장에 갇혀 행방불명 상태라고 보도했다.
9~10월은 히말라야 지역의 날씨가 상대적으로 온화해 전 세계에서 수천 명의 관광객이 트레킹을 위해 찾는다. 그러나 이번 주초 인도 동부를 강타한 대형 사이클론 후드후드 영향으로 이 지역에 폭우와 폭설이 내리면서 눈사태를 유발했다.
하지만 금주 초 인도 동부를 강타한 사이클론 '후드후드'의 영향으로 지난 13일과 14일에 걸쳐 네팔 전역에 폭설이 내려 피해가 커졌다.
이번 히말라야 눈사태로 현재까지 29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70여명이 실종됨에 따라 역대 최악의 산악사고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던 산악사고는 지난 1995년...
사이클론이란 인도양, 아라비아해, 벵골만 등에서 적도 부근의 열대 해상에서 발생하는 열대성 저기압이다. 동부 아시아에서는 태풍(typhoon), 카리브 해에서는 허리케인(hurricane),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윌리윌리(willy-willy)라고도 불린다.
사이클론이란 최대 풍속이 17㎧ 이상이며 크기는 반지름이 약 500㎞에 달하는 거대한 저기압으로 강한 바람과 집중호우를...
16일(현지시각) 네팔 안나푸르나봉 머스탱에서 네팔 구조 요원들이 눈사태 희생자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눈사태로 외국 등반객 등 최소 29명이 사망한 가운데 70명 이상이 여전히 실종 상태다. 이 눈사태는 최근 인도 동부를 강타한 대형 사이클론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네팔 당국은 전했다.
1년 중 10월은 히말라야 날씨가 상대적으로 온화해 세계 등산객들이 트레킹하고자 히말라야를 즐겨 찾는다. 그러나 이번 주초 인도 동부를 강타한 대형 사이클론의 영향으로 히말라야에 지난 이틀간 폭설이 내렸다.
사이클론은 인도양, 아라비아해, 벵골만 등에서 발생하는 열대 저기압이다.
한편 한국인 사상자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9~10월의 히말라야 날씨가 상대적으로 온화해 세계 각국에서 수천 명이 트레킹을 하고자 히말라야를 방문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주 초 인도 동부를 강타한 대형 사이클론 ‘후드후드’의 영향으로 네팔 전역에 이례적으로 이틀간 폭우와 폭설이 내려 큰 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올해 4월 에베레스트 산에서 발생한 눈사태로 네팔인 가이드 16명이 숨졌다.
인도양 권역에서는 마다가스카르와 수마트라 섬 등이 가장 큰 섬에 해당한다.
매년 열대성 저기압인 사이클론이 발생해 인도와 방글라데시를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
인도양에 대해 네티즌은 "인도양, 이렇게 깊어?", "인도양, 태평양 못지 않게 중요하네", "인도양, 인도 근처만 해당하는게 아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도에 초강력 사이클론(인도양의 열대성 폭풍)인 ‘파일린(Phailin)’이 강타해 최소 18명이 사망했다고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파일린은 전날 밤 오디샤와 안드라프라데시주 등 인도 동해안에 상륙해 수많은 집이 붕괴하고 전선이 끊겼으며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오디샤주에서 17명이 무너지는 나무와 진흙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