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신흥국에 비해 높은 정치적 안정, 문맹률이 낮은 노동자층, 거대한 내수 등 장점을 무시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1년 새 ‘제조 허브’로서 중국의 위상이 크게 흔들리면서 생산 대부분을 중국에 의존했던 애플의 불안감도 커지게 됐다고 WSJ는 지적했다.
중국의 대체 지역으로는 인도와 베트남이 꼽힌다. 궈밍치는 현재 한 자릿수인 인도의 아이폰 생산...
25세 이하 인구가 전체의 약 반인 젊은 인도는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안고 있는 우리에게는 선망의 대상이다. 하지만 아직도 농업이 주된 분야여서 실업률이 높고, 전체 문맹률이 30%에 가깝다. 많은 이가 영어 사용국으로 알고 있지만 10명 중 1명 정도가 영어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아동 영양 문제, 높은 전염병 위험 등 아직도 최빈국의 모습을 벗지...
2년 연속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7%대를 기록하는 등 높아지는 경제 수준과 함께 문맹률이 낮아지면서 ‘책을 사랑하는 인도인’이 늘고 있다고 최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 넬슨은 인도의 출판업 규모가 67억6000만 달러(약 7조5962억 원)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교육 관련 서적만으로 따지면 2020년까지 출판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19.3%에 달할 것으로...
미국 남북전쟁 후의 호황을 맞았던 이른바 ‘도금시대(Gilded Age)’에 미국 경제는 어느 때보다 빠르고 오랜 기간 성장을 이어갔고 문맹률은 낮아졌다.
다만 교육 수준이 높아졌다는 것이 성장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는 것이 AEI의 설명이다.
지난 20년에 걸쳐 고성장을 이룬 중국과 한국 인도 역시 성장이 이뤄진 후 교육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는 양상을 보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