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해찬계로 분류되는 김성환 의원은 페이스북에 ‘제가 우원식 후보에게 투표한 이유’라는 글을 올리며 의장 경선에서 우 의원에 투표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원의 권리가 더 확대돼야 하는 취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도 “이번 국회의장 선거 과정에서의 선택도 다수 당원의 요구와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저는 생각한다”고 했다.
이해찬 전 대표의 측근인 김성환 의원은 이 대표 체제에서 총선 인재영입을 주도해 당선자 표심 경쟁에서 한발 앞섰다는 평가도 있다. 이번 총선에서 김 의원이 영입한 인재 27명 중 15명이 금배지를 달았다.
22대 국회 개원 후 민주당이 배출할 국가의전서열 2위 국회의장은 사무총장으로서 총선 공천 실무를 총괄한 '친명 핵심' 조 의원과 법무부 장관 시절...
조 사무총장은 이해찬계에 뿌리를 뒀으나, 이재명 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선거대책본부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대선 당시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선거를 진두지휘하는 등 현재 당내 대표적인 친명(친이재명)계 중진이다. 합리적 성향이란 평가를 받는 그는 총선 전 총선기획단을 이끌며 공천 및 본선 실무를 관장, 압승을 거두는 데 힘을 보태기도 했다.
추 전...
전 이해찬 민주당 전 대표가 19‧20대 총선에서 당선됐으며, 현재는 홍성국 민주당 의원이 현역이나 홍 의원은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나 텃밭의 민심이 술렁이는 일이 벌어졌다. 이영선 민주당 전 후보가 당에 재산 보유 현황을 허위로 제출한 문제로 지난달 23일 공천이 취소되면서 민주당 지지자들의 표심이 갈 길을 잃은 것이다.
눈길은 민주당을 탈당해...
특히 대전은 지난 총선에서 7개 지역구 모두 민주당이 석권한 곳이나, 이번 총선을 앞두고 6선 박병석 의원(대전 서구갑) 불출마와 이상민(6선‧대전 유성을)‧박영순(초선‧대전 대덕)‧황운하(초선‧대전 중구) 의원 탈당으로 4명의 현역이 이탈한 곳이다.
이해찬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정치를 오래했지만, 국가를 이렇게 망가뜨리는 건 처음 본다”며 “20여일도...
민주당은 총선 상임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에 이재명 당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선임했다. 민주당 탈당파 설훈‧홍영표 의원이 합류한 새미래는 홍 의원과 김종민 공동대표가 공동 상임 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지휘한다.
이 대표와 이 전 대표, 김 전 총리가 ‘3톱’ 체제로 민주당 총선 전반의 지휘를 맡고, 그 외 7명의 공동선대위원장과...
2016년 20대 총선 때 김종인 민주당 비대위 대표는 “쇄신을 보여 줘야 한다”며 이해찬 전 대표를 공천에서 배제, 이 전 대표가 탈당까지 하는 등 격렬하게 반발한 바 있다. 그러면서 “‘도로 친문’이냐는 거부감이 당 밖으로 부각되면 대선 패배에 대한 쇄신 의지로 비치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하면서도 “당무를 이해도가 낮은 외부 인사를 비대위원장으로 들이는...
경쟁 후보이던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 후보를 물밑 지원하던 이해찬 전 대표, 문희상 전 국회의장을 비롯한 당 상임고문들과 함께 참여한 상임고문단의 역할이 모호해서다.
윤 총장은 “이 후보와 선대위원장들을 지도하는 게 가장 큰 역할이고 민심을 듣고 선대위 방향에 적절한 조언을 해주실 것”이라며 선거운동 참여 여부에 대해 “내일(2일) 선대위 출범식은 다...
정청래 의원은 "적어도 나는 공천을 못 받아 불만을 품고 탈당하지 않고, 오히려 공천 확정자들을 위해 지원 유세를 다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이해찬 대표의 경륜과 전략으로 대승할 수 있었다"며 "예상 철새들을 걸러낸 지지자와 국민의 공은 더 크다. 강서구에서 강선우 의원 승리가 크게 기여했고...
이해찬계로 분류되는 윤 의원의 경우, 당 사무총장 출신으로 원내 경선에 개입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는 지적이 있어 고심했다.
그는 27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당은 총선 뒷마무리,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 정기전당대회 개최를 통한 조직 개편과 차기 지도부 구성 등 빡빡한 정치 일정을 앞두고 있는 바, 그 일을 총괄해야 할 사무총장직을 비울 수 없다"고...
검찰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비례대표 후보들에게 "탈당계를 제출하고 더불어시민당 입당서를 제출하라"는 취지로 이적을 강요했다며 고발당한 사건 배당을 완료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총선 이후 전현직 여야 대표가 같은 혐의로 검찰 수사망에 올라 주목된다.
1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총선 당일인 15일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된...
패색이 짙은 후보의 ‘떼쓰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무소속 의원들의 바람과 달리 이들이 선거 후 민주당에 입당하는 것 또한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민주당 안팎의 관측이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지난 8일 광주시당 선대위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당을 탈당해 다른 당에 간 사람들이 민주당으로 돌아오는 일은 없다. 분명히 말한다”고 못을 박았다.
있고 이해찬 대표도 다른 분을 통해 간곡하게 의사를 전해온 바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저 자신의 결단이었다”고 설명했다.
민 후보는 “투표용지 인쇄하기 전에 (사퇴 선언을) 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테지만 3주간 수천 명의 ‘민병대’라는 지지자들이 뛰어주셔서 그분들을 설득하는 데 오랜 시간 걸렸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복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탈당한 지...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민주당이 1당이 되려면 사전투표에서부터 많은 분이 참여해야 한다”며 “민주당이 1당이 되지 못하면 미래통합당에 국회의장도 빼앗기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검찰개혁도 물거품이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열린민주당을 비판하며 민주당과 더시민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이름만 비슷한 정당과는 통합이 안 된다”며...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5일 "더불어시민당의 승리가 곧 민주당의 승리"라며 4·15 총선에서 범여권 비례연합 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을 지지해 줄 것을 공개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시민당은 민주당이 전 당원 투표를 통해 참여한 유일한 비례연합정당이자,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뒷받침할...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6일 "우리 당에서 4·15 총선 출마를 준비하다가 공천을 받지 못해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영구 제명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무소속 출마 방향을 드러낸 문석균 전 의정부갑 지역위원회 상임부위원장과 서울 동대문을 현역 민병두 의원, 충북 청주 서원 현역 오제세 의원 등을 겨냥한 발언으로 읽힌다....
23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이해찬 대표는 ‘시스템 공천’을 공언했지만, 이른바 ‘조국 내전’으로 내홍을 겪었다가 교통정리를 끝냈다.
강서구갑 출마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던 ‘조국 백서’ 필진 김남국 변호사는 다른 지역 전략 공천에 배치하는 한편 강서구갑 지역은 현역의 금태섭 의원과 공천을 신청한 다른 예비후보자들 간에 경선을 실시키로 하면서...
경쟁후보가 공천 가점 대상인 여성, 청년, 정치신인일 경우 더 확실한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당은 보고 있다.
현재 민주당 소속 의원은 129명으로 이 중 118명이 이번 평가 대상이다. 이해찬 대표를 포함해 9명은 불출마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최근 입당한 손금주 의원과 비례대표직을 승계한 정은혜 의원은 여기서 빠졌다. 이에 따라 현재 시점 기준으로 하위 20%는 23명이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근 내년 총선에 장차관들을 대상으로 출마 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홍 부총리의 경우 당이 구상한 10여 명의 장차관 차출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홍 부총리의 경쟁력을 검증하기 위한 여론조사도 진행했다. 또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정경두 국방장관에게는 출마할 의사가 있는지를 직접 확인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