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이통3사의 스팸 차단율은 평균 87.6%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상승(6.7%p, 80.9→87.6%)한 것으로 확인됐다.
휴대전화 문자스팸이 증가한 주요 원인으로 리우올림픽과 4월 총선이 지목됐다. 통상 대형 스포츠 이벤트(월드컵, 올림픽 등) 무렵에는 도박 관련 스팸이 증가하는데, 이번에도 3월부터 증가했고, 선거 관련 신고도 선거 기간에 집중됐다. 도박과 선거...
이투데이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위원회 관계자로부터 받은 방통위의 ‘불법TM 관련 사업운영 현황’ 자료 등에 따르면, 현재 이통사와 관련한 불법TM은 이통3사 공동출자로 만든 개인정보보호협회가 운영하는 불법TM 신고센터에서 신고를 받고 있다. 신고센터는 지난 2012년 10월 말 설립 이후 올해 6월까지 약 3년 동안 총 1만4618건(올해 4월 22일부터...
익명을 요구한 이동통신 텔레마케팅(TM) 전문업자는 “이통3사가 개인정보 유출의 숙주인 불법 TM업체를 근절하기 위해 개인정보보호협회(OPA)를 자체 구성했지만, 1년간 겨우 200곳을 적발했다”며 “이통사는 오히려 자율규제를 방패 삼아 대다수의 불법 TM 영업을 묵인·종용하고 있는데 과연 실효성이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더 큰 문제는 정부가 이러한 실정을 자세히...
OPA는 이통3사가 자발적으로 개인정보 유출과 텔레마케팅을 막겠다는 취지에서 만든 민간 협회다. 지난해 1월 발족한 이후 최근 1년 간의 실적은 200여 건의 불법 TM 영업을 적발하는 데에 그쳤다. OPA 안준모 팀장은 “직접 수사에 나서는 게 아니라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차원인 만큼 경쟁사 고발 없이 불법 영업점이 적발된 경우는 전무하다”고 설명했다.
전문 TM...
정보의 회수에도 불구하고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름, 주민번호 도용 등이 의심될 경우 개인정보 침해신고센터에 즉시 신고하는 등 이용자들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방통위는 개인정보 불법유출 및 이를 이용한 불법 TM을 근절하기 위해 이통사 대리점이나 판매점의 불법영업 실태에 대한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