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중에선 LG유플러스가 온디바이스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의 첫선을 보인다. 2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해당 기술을 탑재한 ‘익시오(ixi-O)’를 내달 출시한다. 익시오는 AI 통화비서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익시오 AI는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번호의 수·발신을 감지하면 곧바로 ‘보이스피싱 위험 알림’을 제공한다. 통화 중에도...
2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AI 돌봄 서비스를 공략하고 있다. SKT는 AI 안부확인 서비스인 'AI 콜'을 제공한다. AI 콜은 고독사 위험 가구, 1인 시니어 가구 등의 안부를 주1회 확인하는 서비스다.특히 AI콜에서 “아프다”, “힘들다” 등 위험 발화를 한 이용자에겐 행복커넥트 전문 상담사를 연결해 심리적 안정을 지원한다. 지방자치단체에 ‘보일러...
알뜰폰 회선 수는 올해 연월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데, 통신 업계에서는 알뜰폰 가입자가 내년에 1000만 회선을 돌파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지난해 7월 13% 넘게 회선이 증가했던 2023년 7월과 비교하면 알뜰폰의 성장세는 역시 둔화하고 있는 추세다. 최근 3개월간 알뜰폰의 가입자 회선 수 증가율은 5월 0.3%, 6월 0.64%, 7월 0.72%로 1%를...
법안 폐지는 가시화됐지만, 단말기 가격을 낮춰야 한다는 통신업계와 난색을 보인 제조사, 알뜰폰·소매 판매점의 이해관계가 첨예하다.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단통법 폐지에 관한 세미나를 열었다. 박 의원은 지난 6월 3일 단통법 폐지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박 의원은 "국민의힘에서는 단통법 폐지를 중점 법안으로...
필터링 기준 강화, 스팸필터링 서비스 확산, 이통사간 협력 강화 등 추진비즈메시징 서비스에 대한 직접적 관리 강화… 업계 자정 노력 기대
SK텔레콤이 불법 스팸 문자로 인한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사 차원의 전담 TF를 신설하고 다양한 고강도 조치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SKT는 그동안 무료 스팸 차단 부가서비스 출시 등 불법 스팸 차단을 위한 다양한...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기반 반려동물 진단 보조 솔루션 ‘엑스칼리버(X Caliber)’를 띄우고 있다. 병원에서 촬영한 반려동물의 엑스레이(X-ray) 사진을 엑스칼리버 전용 클라우드에 올리면 AI가 질환의 위치와 비정상 소견 등을 15초 이내에 분석한다. 진단 범위는 근골격계 질환 7종, 흉부 질환 10종, 복부 질환 16종, 심장 자동계측 등이다....
이통3사 번호이동 8.2%↓…알뜰폰은 2.94% 소폭 상승
56만 명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던 7월 번호이동자 수가 8월 54만4224명으로 소폭 줄었다. 특히 이동통신 3사로의 이동이 감소했는데 통신 업계에서는 내년 상반기 알뜰폰 가입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설 거란 전망이 나온다.
2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전체 이동통신사의 번호이동...
이통 3사 모두 올해 'AI 전환'을 전면에 내세우고 AI 서비스 및 인프라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신 시장의 둔화 움직임이 정부의 주파수 경매에도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 올해 상반기 크게 실적이 악화된 국내 통신 장비 업체에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통신 업계 관계자는 "통신 산업에서 예전만큼 주파수를 확보해 얻을 수 있는 경쟁력이...
윤석열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도 통신업계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통3사는 정부 방침에 따라 5G 중간요금제 출시,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지원 등을 추진해왔다.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도 하락하는 추세다. 지난해 말 이통3사 ARPU는 △SKT 2만9562원 △KT 3만4302원 △LG유플러스 2만5195원을 기록했다. KT를 제외한 SKT와...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기업이 성장하면서 탄소 배출도 자연히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통3사는 ‘기후테크’로 탄소 배출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SKT는 3G·LTE 통합형 장비인 싱글랜을 자사망에 활용하고 있다. 서버·장비 가동으로 대규모 전력을 사용하는 통신 기지엔 AI 시스템을 활용해 ‘냉방 최적화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있다.
KT는...
5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자사 AI 서비스에 대한 인공지능 신뢰성 인증(CAT, Certification of Artificial Intelligence) 취득을 준비하고 있다. CAT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부여하는 민간자율 인증으로, AI 신뢰성을 확보하려는 사업자 및 개발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CAT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정한 국내 첫 ‘AI 신뢰성 단체표준’을...
다만, 6G 활성화를 위한 ‘킬러콘텐츠 확보’를 위한 이통3사의 노력은 미진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1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6G는 2028년 국제 표준화를 거쳐 2030년 국내에 상용화될 전망이다. 6G는 ‘5세대 이동통신(5G)’의 다음 단계 기술이다. 6G는 이론상 최대 전송속도 1Tbps(1테라바이트, 1000Gbps)을 구현할 수 있는데, 이는 5G보다 50배 빠른 속도다. 2GB짜리...
통신 업계를 둘러싼 상황은 나아진 것이 분명하다”라고 평가했다.
2분기 이통3사 실적은 평이하거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2분기 영업이익을 485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KT의 영업이익은 55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할 것으로, LG유플러스는 2392억...
협상력이 낮은 중소사업자로서는 이통사가 내미는 도매대가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알뜰폰 업계는 알뜰폰 망 도매대가 가격 산정을 과기정통부 장관 고시로 사전규제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개별협상이 진행될 경우 업계 고사까지 우려하고 있다. 김형진 한국알뜰폰사업자협회장은 지난 5월 기자간담회에 "알뜰폰 정책이 계속 왜곡된다면 내년 2월 정기...
이통 3사의 AI 사업 키워드는 크게 △글로벌 협력 △광고 △고객 응대로 꼽힌다.
1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도이치텔레콤, 이앤(e&)그룹, 싱텔그룹,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통신사들과 AI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통신사 AI연합’을 주도하고 있다. 또 오픈 AI 대항마로 꼽히는 미국 앤트로픽과 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에...
이통3사는 소비자의 선택이 많은 5G 요금제를 다양화한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 A씨는 “소비자의 선택을 받지 못해 사라진 LTE 요금제도 많다”며 “LTE 가입자가 5G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는 걸 고려하면 5G 요금제가 더 다양하게 나올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업계 관계자 B씨도 “LTE가 출시된지 10년이 넘었으니 당연하다”며 “5G 가입자가...
이에 업계에서는 제4이통사 출범 이전부터 28기가헤르츠 주파수 대역 비즈니스에 우려가 있었다.
가장 큰 문제는 제4이통사와 알뜰폰 육성 정책은 서로 모순된다는 점이다. 안정상 중앙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는 “통신시장의 경쟁을 활성화하겠다는 정부 정책은 모순과 실패작”이라며 “제4 이통사가 요금제 인하를 카드로 들고 나오면 결국 피해를 보는...
전 (이통3사가) 직접 본인 확인을 한 번 더 하도록 시스템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이 50억 원 미만인 소기업에는 간편인증을 적용한다. ISMS 간편인증을 적용할 경우, 점검 항목이 80여 개 항목에서 40여 개 수준으로 줄어든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매출 50억 원 미만인 기업은 약 20~30개 정도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소기업’이라는...
마련이통3사도 시스템 연계해 ‘한 번 더’ 확인“휴대폰, 국민 삶에 미치는 영향 막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알뜰폰 부정개통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알뜰폰 사업자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도록 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도 지정ㆍ신고하도록 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알뜰폰 업계의 보안을 금융권...
이통3사도 중간요금제 출시, 데이터 사용량에 따른 요금제 세분화 등을 추진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용자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통신사는 다양한 제품을 계속 선보이고 있다”고 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청년 요금제에 비해 고령층 요금제가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았다”며 “시기적 차이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