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욱 CJ그룹 부회장이 향년 74세로 10일 오후 별세했다. 11일 이 부회장의 장례식장이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는 이재현 CJ그룹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이 이 부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이 부회장의 장례는 그룹장이 아닌 가족장으로 치러지는 만큼 사내에 빈소가 마련되거나 영구차가 사옥을 방문하는 등의 절차를...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이채욱 부회장의 빈소를 방문해 “오랫동안 뵙고 싶은 훌륭한 분이었는데, 너무 안타깝다”며 심경을 밝혔다.
이 회장은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있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장례식장을 찾아 “얼마나 상심이 크시냐”며 유족을 위로한 뒤 “고인은 글로벌 마인드와 추진력을 겸비한 경영자이자 남다른 열정과 긍정의 마인드로 조직원의...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이채욱 CJ그룹 부회장 별세에 "너무 일찍 가셔서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이 부회장의 빈소를 찾은 뒤 "고인은 굉장히 유능한 분이셨다. 대외적으로 아는 사람도 많고 아직 할 일이 많은 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손 회장은 이날 오후...
이채욱 CJ그룹 부회장이 10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74세.
이 부회장은 건강 악화를 이유로 지난해 3월 경영 활동에서 물러났고, 이후 치료와 요양을 이어왔다. 그러나 최근 지병인 폐 질환이 급격히 악화했다고 CJ그룹이 11일 전했다.
그는 1946년 경북 상주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5남 2녀의 장남인 그는 어린 시절부터 집안일을 도맡아 했고 4년...
손 회장이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을 겸임하면서 사실상 CJ주식회사 그동안 공동대표인 김홍기 대표가 독자적으로 경영을 진두지휘해왔다.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한 이채욱 부회장의 빈자리 역시 손 회장이 경총회장에 오르면서 대체할 이가 마땅치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박 부회장은 종전 이채욱 부회장이 담당했던 대외 업무와 손 회장이 관리해온 그룹 경영...
오너인 이재현 회장이 지병으로 대외 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대외 업무를 맡아왔던 손경식 CJ그룹 회장과 이채욱 CJ그룹 부회장이 모두 자리를 비우면서 사실상 박 부회장이 CJ그룹의 새 얼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랜기간 갈등을 빚어온 두 그룹 사이를 고려하면 이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삼성그룹과 CJ그룹간 불편한 관계의 시작은 1960년대로...
이채욱 CJ 부회장은 서울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기존에 진출한 지역은 역량을 집중해 성과를 창출해 나가고, 신흥국 등 신시장으로의 진출 또한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업 생태계 조성과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통해 전 세계인들로부터 사랑받고 인정받는 CJ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오늘 주총에서 CJ는...
이후 CJ대한통운 신임 공동대표 부사장 겸 성장전략실장으로 선임돼 이채욱 대표와 공동대표체제를 이뤘다. 당시 이 부회장은 국내를 맡고 신 부사장은 해외를 맡았다. 신 부사장은 2014년 3월에는 CJ대한통운 이사로 선임됐다.
지난 2014년 12월부터는 CJ 경영총괄부사장으로 근무해왔다. 경영총괄 자리는 CJ그룹 내 핵심 보직 가운데 하나다. 그룹 최고위...
기존 이채욱 부회장과 함께 CJ주식회사 공동대표이사를 맡은 김홍기 총괄부사장은 1965년생으로 2000년 CJ제일제당에 경력 입사한 이후 CJ주식회사 전략팀, 비서팀 등을 거쳤다. 2014년 12월부터 CJ주식회사 인사총괄을 맡아 조직문화혁신 및 핵심 인재확보 등 조직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J그룹 신규 임원 승진자는 총 42명으로 지난 3월...
이날 행사에는 이재현 회장을 비롯해 두 자녀인 이경후 CJ 미국지역본부 상무대우와 이선호 CJ제일제당 과장, CJ㈜ 이채욱 대표이사 부회장, CJ제일제당 김철하 대표이사 부회장 등 주요 계열사 대표와 국내외 전 임원, 통합연구소 직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2005년 행사가 시작된 이래 2012년까지 매년 참석하는 등 애정을 보였다. 하지만 2013년...
CJ그룹 주총에서는 일각의 우려와 달리 이채욱 부회장을 비롯한 일부 사외이사 선임에 대한 반대 의견이 없었다. 서울 중구 필동로 CJ인재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CJ그룹은 이채욱 CJ 대표이사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송현승, 유철규, 박윤준씨를 사외이사로 영입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 과정에서 CJ는 이 회장 구속 이후 외삼촌인 손경식 회장, 이채욱 부회장, 이미경 부회장 등이 참여하는 경영위원회를 설치하고 그룹의 주요 전략을 담당했지만 강력한 리더십이 부재한 상황에서 이 회장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한계가 분명했다.
문제는 CJ의 적통 후계자로 꼽히는 선호 씨가 그룹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엔 아직 어린 데다, 핵심 계열사에 대한...
이채욱(70·사진) CJ 대표이사 부회장이 요양 중에도 경영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CJ그룹은 이재현(56)ㆍ손경식(77) 회장이 건강 등의 문제로 장기간 자리를 비운 상태여서, 이 부회장의 경영 현안 챙기기가 인수합병(M&A) 등 하반기 사업 전략 구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3월 정기 주주총회 이후 사이판과 제주에서 요양했던...
CJ주식회사 이채욱 부회장은 “20여년 전 불모지였던 문화산업에 CJ그룹이 진출해 시장을 창출하며 문화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것처럼, CJ문화재단이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역량있는 문화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터전을 제공하고 문화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CJ문화재단은 지난 2006년 이재현 회장이 ‘문화가 없으면 나라도...
CJ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이채욱 부회장은 18일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린 제63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역시 순탄치 않은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글로벌 중심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세계경제는 미국의 금리 인상, 중국 및 신흥국의 성장둔화, 테러로 인한 불안정한 국제정세 등 다수의 위험 요소들이 잠재되어...
이 회장의 모친인 손복남 고문도 뇌경색으로 쓰러져 의식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으며, 이채욱 부회장도 폐질환으로 정상적인 출근을 하지 못하고 있다. CJ그룹 내에서 실세인 손 고문에 이어 경영 전반을 맡아온 이 부회장의 건강까지 악화돼 그야말로 CJ그룹 수뇌부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상속소송까지 겹쳐 CJ그룹은 다소 어수선한...
CJ그룹은 이 회장 구속 이후 외삼촌인 손경식 회장과 누나인 이미경 부회장, 전문 경영인인 이채욱 부회장과 김철하 CJ제일제당 사장 등 4명으로 구성된 경영위원회가 그룹을 이끌어가는 비상 체제를 유지해 왔으며 당분간 이 체제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CJ는 이 회장이 재판을 받아온 최근 2년여간 인사를 극소화해왔다. CJ그룹은 매월 10월께 임원 인사를...
황 뚜언 아잉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전대주 베트남 한국 대사 등이 참석한 시상식에서 CJ그룹을 대표해 CJ주식회사 이채욱 부회장이 우호 훈장을, CJ 베트남 지역본부장 장복상 부사장이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우호기념장을 수상했다. 우호 훈장은 베트남과 다른 국가 간의 우호관계 발전에 이바지한 외국인 개인 또는...
한편 이날 포럼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경제4단체장과 김재홍 코트라 사장,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이희국 LG 사장,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이채욱 CJ 부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 등 경제사절단 전원과 체코에 진출한 한국기업 대표...
손 회장은 이날 이채욱 CJ 부회장과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 등과 함께 김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을 찾아 이 같이 말하며 “여태까지 고생하시다가 가셨는데 앞으로 좋은 데 가셔서 영면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김 전 대통령 생전에 인연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통(대통령)이셨기 때문에 뵙고 그랬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