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남부의 유명 관광지인 룩소르에서 26일(현지시간) 열기구 1대가 공중 폭발한 뒤 30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홍콩과 일본인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 19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진은 열기구가 폭발하는 장면을 담은 알자지라 방송 화면. 룩소르/AP연합뉴스
이집트에서 26일(현지시간) 열기구가 추락해 탑승자 20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26일(현지시간) 주이집트 한국대사관과 이집트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도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660㎞가량 떨어진 룩소르에서 비행하던 열기구가 폭발해 사탕수수밭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19명과 이집트인 1명 등 모두 20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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