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안철수, 김기현, 이준석, 한동훈’을 보고 연상되는 사자성어를 묻자 “토사구팽”이라고 답했다. 이는 1월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허리를 90도 가깝게 숙여 인사하며 거취 관련 갈등을 봉합한 것을 지목한 것이다.
또 이 대표는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와의 결별 심경도 언급했다. 그는 2월 9일로...
신 대표는 “자기가 필요할 때는 사람을 써먹고 필요가 없으면 버린다”며 “이준석 대표를 토사구팽하더니 경쟁자 유승민ㆍ안철수ㆍ나경원까지 싹 다 죽였다. 사람이 쓰고 버리는 물건이냐”고 겨냥했다.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도 “이준석, 나경원, 유승민, 안철수 이제는 홍준표 지지자까지 밀어내면 우리 당 지지율이 어떻게 남아나냐”며 “김기현 대표의...
또 이 전 대표는 양두구육(羊頭狗肉) 발언으로 윤 대통령을 개고기에 빗댔다는 지적에 대해 “토사구팽(兎死狗烹)이라고 해서 나를 개에 비유한 것이냐고 발끈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진행자는 천 위원에게 이 전 대표의 표현이 지나치게 과한 것 아니냐고 물었다. 천 위원은 “이 전 대표가 좋게 말해서 센 표현, 나쁘게 말해서 자극적인 표현을 하는 건...
일단 윤 대통령이 대선과 지방선거가 끝나자 친정체제 구축을 위해 이준석 대표를 내쳤다는 '토사구팽론'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 질 전망이다. 이 대표를 향한 동정론도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권 원내대표가 물러나고 조기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당 대표가 선출된다면 오히려 이준석 대표는 설 자리를 잃는 엉뚱한 상황을 맞게 될 수 있다. 이 경우 새 당...
이준석 대표는 '성 상납 및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당 윤리위원회의로부터 중징계 결정을 받고 대표직이 정지된 상태다. 또 다른 청년 정치인인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팽' 당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정치권에서 청년들을 토사구팽하는 경우는 흔히 있는 일"이라며 "결국에는 이미지만 이용하고 정작 권한은 안 주는...
특히 토사구팽이라는 비판여론이 비등한만큼 성난 지지층을 달랠 해법을 도출하는 게 당면 과제다.
문제는 이 대표가 순순히 물러날 뜻이 없다는 점이다. 이 대표는 징계 의결에 따른 처분 권한은 당 대표에게 있으며 자신의 직무가 아직 정지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며 반발하고 있다.
이 대표는 윤리위 징계 결정이 나온 지난 8일 오전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선거용’ ‘위기돌파용’...기성정치인들, 후배 정치인 토사구팽 관행 되돌아봐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실제 민주당을 비롯한 한국 정치가 청년 정치인들을 이렇게 소비하고 말아버린다. 토사구팽이라고 하는 말이 나오는 걸 보면서 한국 정치, 우리 민주당의 오늘 현주소를 정확하게 봤다고 생각한다”고...
특히 자신의 ‘정치적 운명’을 좌우할 윤리위 징계 심의를 앞두고 당대표로서 3·9 대선과 6·1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끈 자신을 내치는 것은 ‘손해를 감수하고 파는 일’이 아니라 ‘이익을 보고서 파는 일’, 토사구팽이라는 의미를 담은 것 아니냐는 해석도 가능하다.
앞서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박성민 당대표 비서실장이 지난달 30일 전격 사퇴하면서...
‘승장’인 이준석 대표가 누가 봐도 뻔한 방식으로 토사구팽을 당하면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바라보는 여론이 나빠진다는 것은 자명하다. 다음 총선까지는 아직 2년이나 남았다고는 해도, 이준석 없는 국민의힘이 중도층과 젊은층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자신하는 사람은 드물다. 이대로 가면 국민의힘이 다수당의 위치를 되찾기는커녕 21대 총선보다 더 처참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 원장은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당 윤리위원회 징계 심의를 앞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두고 “기사회생은 어렵고 토사구팽 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4일 박 전 원장은 TBS 라디오 ‘신장식의 신장개업’에서 “(이 대표 징계 여부가) 결정된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원장은 그 이유에 대해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이준석 대표의 탄핵을 거론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일부 철없는 정치인들을 앞세워 국민과 당원이 뽑은 우리당 대표를 흔드는 것은 참으로 가관"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12일 홍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전 총장을 겨냥해 "보수 우파 궤멸에 앞장서다가 토사구팽 되어 선회 하신 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