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는 금리 인상 직후 “기준금리를 올렸지만, 성장과 물가의 현 상황, 전망 등을 고려해 보면 지금도 실물경제 상황에 비해 여전히 완화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 BNP파리바는 한국 금리가 연내 1.75%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그 밖에 헝가리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곳곳에서 조만간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어서...
앞서 지난해 3월21일 이주열 한은 총재는 연임을 위한 국회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북한개발연구원을 한은에 만들었다는데 지금까지 총재 4년 동안 7개밖에 연구논문이 안 나와 있다. 빈약하기 이를 데가 없다”는 지적과 함께 “특히 남북 정상회담이 다가오는데 북한에 대한 금융 플랫폼이나 이런 연구를 많이 백업해달라”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연임 1주년을 맞아 가진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금리인하를 검토해야할 상황은 아니다. 금리역전은 과도하다”고 언급한 것이 영향을 줬다.
그렇잖아도 주말사이 미국채 금리가 상승한데다 레벨 및 입찰 부담감도 컸다. 미중간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하는 와중에 중국 지표가 호조를 보여 약세흐름을 보이던...
그 다음에 두 번째 질문은 그래도 연임 1주년이라 1주년 관련돼서 질문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지금 연임 1년 동안의 소회나 이런 것에 대해서 답변을 좀 부탁드리는데요. 저는 좀 외람된 말씀입니다만 가장 뼈아픈 한은 지적이라고 하면 작년 국감도 그렇고 이번 업무보고 때도 그렇고 한은사라는 말씀을 들은 게 참 외람되지만 되게 뼈아픈 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1.75%는 중립금리 수준과 시중유동성 상황을 비춰볼 때 실물경제를 제약하지 않는 수준이다. 금융안정 측면에서도 금융불균형을 늦출 단계는 아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일 연임 1주년을 맞아 출입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은 우리나라를 향해 재정과 통화정책을 확실히 완화적으로 취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이와...
연말인 12월(1.3% 상승)에는 1%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줄곧 상승률이 더디 진행 중이다. 올 1월 상승률은 0.8%에 머물더니 2월에는 0.5%까지 떨어졌다.
기준금리에 대한 전망도 엿볼 수 있다. 연임 1주년을 맞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기자 간담회를 예정하고 있다. 미국 행정부를 시작으로 유럽과 아시아까지 퍼지고 있는 ‘기준금리 인하 요구’에 한은이...
‘3.8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에 대해 전직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은 비교적 후한 점수를 줬다. 정부와의 정책공조와 정책 일관성 내지 신뢰성을 높게 평가했다. 반면 외부로부터의 독립성과 통화신용정책은 상대적으로 잘하지 못했다고 봤다.
29일 이투데이가 전직 금통위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 총재 취임 2년을 이같이 평가했다. 점수분포는 1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30일 “기준금리 결정 때 당분간은 가계부채 등 금융안정보다는 성장과 물가 등 거시경제 상황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30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들과 갖은 기자간담회에서 “어떤 경우에 추가 기준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또 지난 3월 기준금리 연 2.00%에서 1.75%로 하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내달 1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다. 지난 1년간의 행보를 보면 무엇보다 통화정책과 소통 측면에서 취임 초기의 기대와 상당히 달랐다.
이 총재는 지난해 3월 3일 중앙은행 수장으로 내정된 첫날 통화 확장을 선호하는 ‘비둘기파’인가 아니면 한은의 독립성과 물가안정을 중시하는‘매파’ 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한번 보시죠”라고 말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 1%대 시대를 여는 등 경기회복 위해 통화정책 여력을 총동원했다. 내달 1일 취임 1주년을 맞는 이 총재는 경기부양에 사활을 걸고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과 거침없는 정책공조를 펼치는 모습이다.
이 총재는 지난 12일 금융통화위원회 3월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종전 연 2.00%에서 사상 최저인 연...
한국은행은 12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75%로 0.25%포인트 하항 조정했고 밝혔다.
◇ 포스코, 권오준표 인사 대혁신
성과 따른 연봉 차등폭 2배로 확대… 전 계열사 통합직급제 시행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계열사 간 장벽을 허무는 대대적 인사혁신을 단행했다. 더불어 연봉 차등폭을 2배로 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