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가 29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데 대해 “재앙”이라며 강하게 비난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이 원내대표는 19대 국회 임기 마지막 날인 이날 기자들과 함께 한 퇴임 오찬에서 “만약 반 총장이 대통령이 되더라도, 될 때와 퇴임할 때의 지위는 하늘과 땅 차이일 것”이라며 “대통령이 될지 안 될지 모르겠지만...
이 전 비대위원은 당시 “반기문 총장이 민감한 사안에 대해 발언한 것은 아무리 봐도 정치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본다”며 “친여 성향이냐, 친야 성향이냐를 두고 사람들 의견이 분분한 상황인데, 논란을 자초한 부분이 있다. 물론 반기문 총장 개인으로서의 사견이 있을 수 있지만 이게 꼭 필요한 상황은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준석은 “이후 모든...
이 밖에 충청권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경우 여론조사에 포함시키지 말아 달라는 본인의 요청도 있어 조사에 많이 반영되지는 않음에도 지난 2013년 하반기 무렵부터 나오기만 하면 1위를 차지하면서 차기 대권 주자로서 관심이 여전히 높다. 다만 ‘성완종 리스트’ 사건과 관련, 반 총장 조카의 경남기업을 상대로 한 사기 의혹으로 지지세가 다소 흔들리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0일 "박근혜 대통령이 비전을 갖고 활동해 나가는 데 있어서 의회의 지지, 특히 초당적 지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이날 국회를 방문해 정의화 국회의장과 정갑윤·이석현 부의장, 새누리당 유승민·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나경원 외교통일위원장 등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초당적 지지는 전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