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에 이어 ‘리그 MVP’ 이정후까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로 보낸 키움은 1선발 안우진마저 이탈하며 리빌딩에 돌입했다.
지난해에도 포수 주효상을 KIA 타이거즈로 보내며 2라운드 지명권을 가져온 키움은 2024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도 3라운드까지 투수 전준표(1라운드 8번), 투수 김윤하(1라운드 9번), 내야수 이재상(2라운드 16번), 투수 손현기...
이정후는 올해 MLB 37경기에서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2도루, OPS 0.641를 올렸다.
클래식 기록은 만족할 수준이 아니었지만, 상위 1%의 헛스윙 비율(9.6%)과 삼진 비율(8.2%)을 찍으며 샌프란시스코가 기대한 선구안을 과시했다.
타구 속력은 시속 89.1마일(143.3㎞)로 MLB 평균 88.5마일(142.4㎞)보다 조금 높았다.
최악의 경우 수술 가능성도 있는데, 수술이 결정되면 시즌 아웃 가능성도 있다.
이정후를 검사할 엘라트라체 박사는 세계적인 스포츠 분야 수술 전문 의사다. 류현진의 어깨, 팔꿈치 수술을 집도한 의사로도 유명하다.
한편, 이정후는 올 시즌 MLB에서 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2, 2홈런, 8타점, 2도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앞서 이정후는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전 1회 초 2사 만루에서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홈런성 타구를 잡기 위해 점프하다 펜스에 충돌한 뒤 쓰러졌다.
경기 후 구단은 이정후가 왼쪽 어깨 탈구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뼈가 어깨 관절에서 빠져나온 만큼 당분간 정상적인 경기 출전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정후는 2사 만루에서 신시내티 타자 제이머 칸데라리오가 홈런성 타구를 잡기 위해 펜스 플레이를 펼쳤다. 그러나 공은 외야 가운데 펜스 상단을 맞혔고 공을 잡지 못한 이정후는 펜스와 강하게 부딪혔다.
충격에 쓰러진 이정후는 왼쪽 어깨를 부여잡으며 통증을 호소했다. 이정후는 결국 일어섰지만, 왼쪽 어깨를 제대로 움직이지 못해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이정후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1회 초 2사 만루에서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홈런성 타구를 쫓아가다가 공을 잡으려고 점프했으나 펜스와 충돌한 뒤 쓰러졌다.
타구는 펜스 상단에 맞고 그라운드에 떨어졌고, 칸델라리오는 3타점 2루타를 작성했다. 어깨 통증을 호소한 이정후는 곧바로...
신시내티 오른손 선발 프랭키 몬타스가 등판하는 13일에는 (좌타자) 이정후가 선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후는 올해 36경기에서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15득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상대로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같은 날 마이애미...
시속 168.7㎞의 총알 같은 타구였다.
이정후는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리드 오프 역할을 다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팀 안타가 5개에 그치며 득점에 실패했다.
이날 1-6으로 패한 샌프란시스코는 필라델피아 4연전을 모두 내줘 4연패에 빠졌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5회 브라이스 하퍼의 3점 홈런을 앞세워 6연승을 달렸다.
이정후는 지난달 3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빅리그 첫 홈런을 쳤는데요. 우중월 펜스를 넘긴 홈런볼을 공교롭게도 샌디에이고 팬이 잡은 것입니다. ESPN에 따르면 이 가족은 이정후에게 기념 구를 전달했고, 사인볼 3개와 샌프란시스코 모자를 선물로 받았죠.
이정후의 기념 구를 돌려준 팬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바로 다른 코리안 메이저리거...
이정후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연속 안타를 때리고, 전날 시즌 2호 홈런까지 치는 등 물오른 타격감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무안타로 침묵하며 추신수(현 SSG 랜더스)와 김하성(샌디에이고)이 보유한 16경기 연속 안타 기록 도전에 실패했다.
다만 멀티 출루를 하며 12경기 연속 출루는 이어갔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89에서 0.282(85타수 24안타)로 소폭...
이정후의 홈런으로 샌프란시스코는 1점 뒤지던 상황을 원점으로 되돌렸다.
전날 휴식 차원에서 시즌 두 번째로 결장한 이정후는 하루 만에 홈런으로 안타를 추가하며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했다. 이번 홈런으로 이정후는 2015년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은퇴), 2016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현 LG)와 함께 갖고 있던 10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섰다....
이정후는 이날 안타와 더불어 호수비를 보여줬다. 7회 말 랜디 아로자레나의 우중간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냈고, 8회 말 1사 호세 시리가 친 타구를담장과 충돌하며 글러브에 담아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홈런 4방을 몰아친 탬파베이에 4-9로 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6일부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4연전을 치른다.
이정후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 땅볼로 돌아섰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46(57타수 14안타)으로 떨어졌다.
한편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홈런 5방을 몰아치며 탬파베이를 11-2로 누르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로건 웹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55(47타수 12안타), 1홈런 4타점 4득점이다. 볼넷은 5개를 고르고 삼진은 4번 당했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이정후는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슬래이터는 3타수 1안타 1타점, 피츠제럴드는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0-1로 끌려가던 2회말 3점을 몰아내 경기를 뒤집었다. 2사 2루에서 닉 아메드와...
이로써 이정후는 지난달 3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터뜨린 메이저리그 1호 홈런에 이어 두 번째 장타를 생산했다. 또한 이정후는 두 타석 만에 안타 2개를 치며 2일 LA 다저스전 이후 6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후 5회말에 볼넷을 골라낸 이정후는 마지막 타석인 7회말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이정후는 수비에서도 정확한 송구로 보살을...
홈런 단독 선두 페라자(6개)와 공동 2위 노시환(5개)을 잇는 3번 타자 역할인 채은성의 부활이 절실해지는 시점이다.
7연승 거두며 ‘3위’ 점프한 키움, 타선 터지며 최약체 우려 지웠다
반면 1위 한화를 잡은 키움은 돌풍의 팀으로 부상했다. 이정후·안우진이 빠진 키움은 시즌 초반만 해도 최약체로 분류됐다. 아니나 다를까, 키움은 초반 4연패로 침체했다....
머큐리 뉴스 또한 “이정후 실수와 프로파르의 만루 홈런으로 샌프란시스코가 패했다”라고 평했다.
이를 두고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중견수(이정후) 실수가 아니다”라고 이정후를 감싸면서도 “알다시피 이곳은 오후 5∼6시경이면 타석에서든 외야에서든 강렬한 햇빛으로 조금 어려울 수 있다. 그래도 그건 변명이 안 된다”라고 했다....
이정후의 유일한 득점은 3월 31일 샌디에이고전 MLB 첫 홈런이다.
이후 타석에선 3회에도 첫 타자로 등장한 이정후는 시즈의 시속 157㎞ 직구를 공략해, 시속 164㎞의 빠른 타구를 만들었지만 1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 정면을 향했다. 5회에도 이정후는 1루수 땅볼로 돌아섰고,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샌디에이고 왼손 불펜 완디 페랄타의 직구를 공략한 타격이...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이번 시즌 마수걸이 홈런포를 날렸다. 반면 맞대결을 펼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이 멈췄다.
LA 다저스가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와의 대결에서 5대4로 승리했다.
오타니는 이날 2번 지명타자로...
전날 시즌 첫 홈런을 친 이정후는 이날은 2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3개의 볼넷을 골라냈다.
김하성은 “나는 MLB 4년 차이지만, 이정후는 처음이어서 많은 관심도 받고 부담이 될 텐데 잘해줘서 너무 좋다”고 즐거워했다.
그러면서 “정후는 나한테는 친동생”이라며 “한국에서 뛸 때부터 많이 아꼈던 후배다. 후배보다 동생이라 생각한다”며 애정을 서슴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