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에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던 이정현 대표는 박지원 대표에게 ‘죽을 때까지 존경하게 해달라’ ‘충성충성충성’ ‘죄송합니다’라고 하소연했다. 박지원 대표는 ‘그러니까 잘해’. ‘나 말고 대통령에게 충성하라’고 답했다.
문자는 당시 시국과 관련, 박지원 위원장이 이정현 대표를 ‘박 대통령의 비서’라고 공격하자 이정현 대표가 읍소성 항의하는 내용으로...
2016년 집회신고를 하지 않고 이정현 당시 새누리당 대표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연 전 동국대 총학생회장이 2심 재판을 다시 받게됐다.
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안모 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남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0일 밝혔다.
2015년 11월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
△관악갑(유기홍, 김성식 후보)의 경우, 여론조사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고, △영등포을(김민석, 박용찬, 이정현 후보)은 여론조사가 미발표된 상태다.
일반적으로 투표용지 인쇄일인 6일 이후 사퇴 시 해당 후보 이름이 투표용지에 그대로 남아있어 유권자에 혼란을 줄 수 있다. 늦어도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10일 전까지 단일화를 이룬다면 지지층 결집 효과를...
민 의원이 당의 만류에도 뜻을 굽히지 않고 사퇴하면 민주당과 한국당의 의석수는 4석으로 줄어든다.
여기에 무소속 이정현 의원과 대한애국당 대표인 조원진 의원이 한국당에 합류하면 의석 차이는 2석까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현재 민주당 내 출마를 선언하거나 타진한 의원 수는 야당보다 많은 상황이다. 민주당으로서는 지방선거 본선 구도가 형성되면...
그러다 새누리당에서 ‘적폐청산’의 대상으로 지목당한 친박근혜계 이정현 의원, 정갑윤 의원이 탈당하면서 1월 말엔 새누리당 의석이 97석으로 줄었고 무소속이 8명으로 늘었다.
1, 2월 중 새누리당은 자유한국당으로, 개혁보수신당은 바른신당으로 각각 이름을 바꿨다. 2월 말이 되자 한국당 의석이 다시 94석으로 줄고, 바른정당은 32석, 무소속은 7명이 됐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2일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의 탈당 선언을 두고 “국민 눈 속이려는 위장쇼”, “친박 세력의 정치적 연명을 위한 기획 탈당”이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낯간지러운 몇마디의 사과와 몇 사람 내보내는 것으로 국민들의 눈을 속이려는 건 뻔뻔함의 극치”라며 “국민들은 새누리당의...
새누리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일괄 사퇴했다.
최고위원회는 이날 오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정현 당 대표를 비롯해 조원진·이장우·최연혜·유창수·박완수 등 최고위원들이 전원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저는 오늘 당대표직을 사퇴한다”며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과 같은 비상한 시국에 정우택 원내대표가 출범한 만큼...
조원진 최고위원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현 지도부는 이정현 대표님과 함께 21일 사퇴하는 것이 원칙이라는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250만 당원과 함께 변화와 혁신을 통해서 재창당 수준의 보수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우리는 어떠한 각오도 돼 있다는 것을 말씀 드린다”고 말해 사퇴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열리기로 했던 당...
또 자신을 비롯한 기존 윤리위원 7명이 모두 사퇴하기로 했으며, 이날 강의 때문에 연락이 닿지 않는 심재철 고려대 교수를 제외한 6명은 즉각 물러난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리성 제고 등 당면과제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의견을 통일해서 대통령을 보호하는 일에만 급급하다면 그런 윤리위원회는 들러리밖에 더 되느냐"고도 했다.
앞서 이정현 대표를...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등 친박계 지도부는 협의체 자체를 부정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여야정 협의체 자체로 협치가 되면 얼마나 좋겠냐”면서도 “그런데 믿어지지 않는다. 야당이 시도하고 제안하는 그 어떤 것도 신뢰할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 당직자는 “협의체가 가동하면 야당은 각종 요구를 해 올 것이고, 그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그것을 빌미로 공격하는...
정 원내대표는 12일 원내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히는 과정에서 탄핵안 처리 전날 청와대에서 이정현 대표와 함께 박 대통령을 면담했을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정 원내대표는 “저는 탄핵 표결 하루 전 8일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과 마주앉았다”면서 “박 대통령은 저에게 자신의 억울함을 20분 이상 호소했다”고 전했다.
그는 “수축해진 박 대통령의 얼굴을 보면서 마음이...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12일 “본인은 21일 당 대표를 물러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나머지 최고위원들은 이 같은 약속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사퇴)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 대표로서 당의 화합과 보수의 가치를 수호하고 내년에 중대한 정치 일정을 원만하게 잘...
정 전 의원은 9일 자신의 SNS에 '이정현대표, 의원직 사퇴하라!' 제하의 글을 올린 뒤 "탄핵이 가결되면 손에 장을 지진다던 이정현대표, 손에 장을 어떻게 지졌는지 인증샷 올리고 의원직도 사퇴하라"며 "박근혜 부역자들, 새누리당도 해체하라!"고 말했다.
앞서 이정현 대표는 지난달 30일 의원총회 후 "뜨거운 장에다가 손을 지지기로 하고...
특별검사보 임명
-국조특위 2차 기관보고
△12월6일
-박근혜 대통령,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정진석 원내대표와 청와대 회동 “탄핵안 가결되면 결과 수용”
-국조특위 1차 청문회
△12월7일
-국조특위 2차 청문회
△12월8일
-박근혜 대통령 대한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 보고
△12월9일
-박근혜 대통령 대한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 표결
이정현 대표는 애초 약속했던 21일 이전에 사퇴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지도부 공백을 메우면 곧바로 물러나겠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결과는 전적으로 제 책임”이라며 “제가 책임을 당연히 져야 하고, 일단 당 대표직을 그동안 ‘12월 21일’에 물러나겠다고 했던 것보다 훨씬 앞당겨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당장은 당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이...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9일 탄핵안 가결 직후 “당의 공백을 최소한이라도 메울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면 바로 그만두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탄핵 결과에 대해 “결과는 전적으로 제 책임”이라며 “제가 책임을 당연히 져야 하고, 일단 당 대표직을 그동안 ‘12월 21일’에 물러나겠다고 했던 것보다 훨씬 앞당겨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 탄핵안이...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친박계 의원들은 탄핵을 막기 위해 물밑에서 동료 의원들을 접촉하며 설득과 회유를 병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론과 계파 눈치를 보며 소신을 펴지 못했던 의원들이 무기명 뒤에 숨어 소신표를 던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중요한 건 탄핵안 표결 이후다. 가결이든 부결이든 결과에 승복하고 국정을 빠르게 안정시키는 게...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정현 당 대표와 만난 직후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야당과의 대화는 어려운 것이고, 야당도 스스로 대화 안 하겠다고 하는 상황이라 내일 의총을 열어서 의견을 정리해야겠다는 생각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가 자율투표에 동의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동의했다”고 확인다.
정 원내대표는 더 이상...
박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비박계 주요 인사들을 만나 퇴진 일정을 확정하기 위해서는 여야 합의가 우선돼야한다는 입장을 전달한다는 구상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비박계도 허원제 정무수석과 통화한 자리에서 대통령 면담을 요청받았다고 전했다. 새누리당 비주류가 주축이 된 비상시국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