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국무총리의 부정부패 척결 선언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비리 덩어리’ 발언으로 수사에 속도를 붙인 검찰의 모습에 기업들은 가시방석이다.
재계가 당혹스러워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대부분 처음 나온 비리가 아니라 과거 첩보로 진행돼온 내사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번 소용돌이의 ‘방아쇠’인 포스코의 경우 본지가 지난 2012년...
인사청문특별위원회로 참석한 진선미 의원은 강희철 회장에게 2001년에 이완구 후보자의 장인과 처남 등과 함께 매매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땅 경위에 대해 추궁했다.
강희철 회장은 "그걸 다 기억해야 합니까. 의원님은 젊으니까 15년 전 일을 다 기억해도 내 나이가 되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질문 도중 "아, 여보세요", "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를 상대로 11일 열린 이틀째 인사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의 부동산 매입 자금 출처에 야당의 공세가 집중됐다.
특히 이 후보자는 독립 생계를 이유로 공개를 거부했던 차남의 재산도 공개, 적극적인 의혹 불식에 나섰다.
이 후보자의 차남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20억원에 달하는 분당 토지를 이 후보자 장인으로부터 증여 받았으며, 문제의...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10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고지거부를 했던 차남의 재산 내역에 대해 "내일 오전중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승남 의원이 차남의 재산내역에 대해 고지거부를 한 것에 대해 공개의향을 묻자 "제 자식(차남)의 재산은 이것(분당 땅)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자의 차남은 이...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30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분당 토지 투기의혹에 대해 “사전정보를 입수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의 장인이 분당의 토지를 매입한 2000년 6월 29일 주변 13개 필지가 동시에 거래됐고, 이들 토지 계약자 중에 당시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의원의 자녀 3명, 중견기업 회장 등이 포함돼 있는 등 투기 정황이...
이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과 양당 이완구·우윤근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이른바 ‘2+2 회담’을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 다만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시기나 기구의 활동 시한을 명시하지 않음에 따라 여당이 추진한 연내 통과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와 함께 방위사업 비리 국조는 검찰 수사가 미흡할 경우 실시키로...
이런 식으로 일을 해서 잘 진행되리라고 생각하십니까.”(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는 24일 호주, 캐나다와의 자유무역협정(FTA)을 놓고 주무부처장인 윤상직 산업자원통상부 장관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을 상대로 유기적인 협조가 부실했던 점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호주, 한·캐나다...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에서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이 적극적인 지원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원병과 부산 영도의 대결구도가 짜여진 가운데 '중원 대결'이 펼쳐질 충남 부여·청양 재선거의 경우 충남도지사를 지낸 새누리당 이완구 후보가 우선 링 위에 오른 모양새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이틀간 이 지역 공천후보를 공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