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는 이완구 전 총리의 뇌물수수 사건도 다뤘다. 고(故)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고백이 담긴 음성파일에는 성 회장이 이완구 전 총리에게 돈을 건넸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2심에서 이 전 총리 측은 배명진 교수에게 성완종 회장의 녹취 감정을 의뢰했고 배 교수는 허위라는 감정서를 작성해 제출했다.
이에 대해 음성학자 ㄴ씨는 "사실...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23일 6ㆍ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천안 지역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번도 자유한국당 최고 지도부로부터 출마 제안을 직접 받은 바 없다”며 “자칫 불필요한 오해나 갈등을 유발할 소지가 있어, 더 이상 이 문제에 대해 묻지 않는 동시에 천안 재보궐 선거에도...
'성완종 리스트' 의혹으로 기소됐다가 무죄 판결을 확정받은 이완구(68) 전 국무총리가 자신에 대한 의혹을 보도했던 언론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이 전 총리 측은 4일 서울중앙지법에 경향신문과 소속 기자 2명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손해배상 청구금액은 3억 원이다.
이 전 총리 측은 소장을 통해 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이...
또 이듬해엔 ‘성완종 리스트’ 사건 특별수사팀장을 맡아 당시 이완구 전 총리와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기소했다.
그러나 성완종 리스트 부실 수사 논란에서는 자유롭지 못한다. 성완종 리스트 사건의 경우, 수사 결과를 발표할 당시에도 야당과 시민단체의 비판이 컸다. 리스트에 적힌 8명의 정치인 중 친박 6명을 불기소 처리했다. 때문에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같은 혐의로 기소한 이완구 전 총리도 2심에서 무죄를 받았다. 이들의 사건은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문 후보자는 특히 특별수사 분야에서 굵직한 사건을 두루 경험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옛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시절 특별수사지원과장에서 시작해 과학수사2담당관을 거쳐 선임 과장인 중수1과장을 지냈고, '수사 1번지' 서울중앙지검으로 옮겨와 전국 특수부장...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기소됐다가 1심에서 유죄를 선보받았던 이완구 전 총리가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함께 리스트에 연루됐던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유죄 판결과 관련해서는 "말씀드리지 않는 게 예의"이라며 "나름대로 법적 논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구 전 총리는 27일 오전 11시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결국 정국은 '성완종 리스트' 사태로 번졌고, 이완구 총리가 물러났다.
2014년 7월에는 '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로 수사를 받던 김광재 전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한강에 몸을 던진 것. 납품업체 뒷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소환이 예고되자 심적 괴로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3월엔 노 전 대통령의 형...
그는 자살을 택하기 직전 대통령 최측근 인사들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사실을 언론을 통해 밝혔다. 성 전 회장이 자살을 택한 12일 이후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사의를 표명했다.
전문가들은 저명인사들의 극단적 선택은 검찰의 무리한 수사는 물론 부와 명예란 인생의 목표가 사라진 후 닥쳐오는 상실감과 패배에 대한 공포감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완구 전 국무총리, 김태호 전 총리 후보, 가수 신정환 등 이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거짓말이다. 거짓말을 유독 싫어하는 대중은 이들이 저지른 잘못보다 거짓말에 등을 돌렸다.
1년째 지속되고 있는 롯데그룹의 ‘형제의 난’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다 못해 지쳐 있다. 그런데 형제의 난의 두 주인공, 롯데그룹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하지만 수사 결과, 이완구(66)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62) 경남지사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고 나머지 6명은 모두 ‘무혐의’ 또는 ‘공소권 없음’ 처분을 받았다.
이후 지난달 29일 법원이 이 전 총리에게 유죄 판결을 내리며 성 전 회장 메모 등의 증거능력을 인정하자,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은 이들 6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이완구, '증언 일관성' 없다고 주장=이 전 총리는 선고 직후 "판결문에 검찰 주장이 토씨 하나 바뀌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여져 대단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는 검찰이 성 전 회장과 자신의 주변인들을 활용해 자신을 무리하게 기소했다고 주장했다.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나온 성 전 회장 측 비서진의 진술은 물론 자신의 운전기사였던 사람의 진술도...
이 전 총리는 "몇 년 후에 해외자원개발문제, 투자문제가 불거지면 여러분들이 오늘 이 광경을 기억하고 왜 이완구가 절규했는 지를 찾아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당한 절차를 통해 다시 이 문제를 항소심에서 밝히도록 하겠다. 수사 과정과 일체 모든 것을 백서로 만들어 우리나라 법조계와 정치권에 내놓아 절차적 정의를 보이겠다"고도...
29일 이완구(66) 전 국무총리가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기소된 지 7개월만에 유죄판결을 받은 가운데 내려진 가운데 함께 재판에 넘겨진 홍준표(62) 경남도지사 사건의 결론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전 총리와는 달리 홍 지사의 재판은 아직 본격적인 시작도 못한 상황이다. 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현용선 부장판사)는 21일에서야 첫 공판을...
중간 수사 결과 발표
△7월2일
-이완구 전 총리 “진실 밝혀지도록 재판 임하겠다” 보도자료 발표
△7월4일
-법원, 이완구·홍준표 사건 합의부 심리 결정…이 전 총리 사건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엄상필) 배당
△7월6일
-새누리당, 이완구·홍준표 의원 당원권 정지 확정
△7월22일
-이 전 총리 재판 1차 공판준비기일…‘혐의 부인’
△7월23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이완구 전 국무총리는 29일 재판이 끝난 뒤 “항소심에서 다투겠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이 전 총리는 재판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가 검찰 주장을 토씨 하나 안 빠뜨리고 다 받아들였지만 나는 결백하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 수사가 부당함을 강도하며 “모든 수사 상황을...
검찰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서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완구(66)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장준현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총리에게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성 전 회장이 한 일간지 기자와 한 인터뷰에서 이 전 총리에게...
충남도지사로 근무하던 시절에는 성 전 회장의 고향 안면도 개발권 문제로 충남도청과 경남기업이 송사에 휘말려 불편한 관계였는데 과연 친분이 있었다고 볼 수 있느냐."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 수수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완구(65) 전 국무총리는 27일 열린 2차 공판에서 성 전 회장과의 친분 관계를 적극적으로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
양측의 의견을 취합한 재판부는 "수사기록 열람·등사권은 피고인의 당연한 권리이지 증거능력의 문제는 아니므로 현재까지 수사가 이뤄진 문건에 대해서는 검찰이 전부 공개하는 방향으로 해달라"며 홍 지사 측의 문서 송부 촉탁 신청을 받아들였다.
한편 홍 지사와 함께 기소된 이완구 전 총리의 재판은 9월초 준비절차를 종결하고 본격적인 재판에...
◇2013년 4월 4일 오후 3시 45분
'이완구 선거사무실 도착 15분 전' (성 전 회장 수행비서 금모 씨)
'도착하면 언론사 이모 부장에게 보고하면 되고 홍표근 의원이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다' (성 전 회장 비서 임모 씨)
◇2013년 4월 4일 오후 6시
'일정 마치고 돌아가던 중에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타이어가 빵꾸나서 갈고 있어요' (금 씨)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
당초 포스코 수사는 이완구 전 총리 등이 직접 기업명을 거론하며 '청와대발'로 시작된 만큼 이명박 정권 실세들이 종착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2012년 파이시티 인ㆍ허가 비리 의혹을 파헤치던 검찰은 전 정권 인사들이 정 전 회장이 취임하는 데 영향력을 행사한 정황을 포착한 바 있다.
검찰은 포스코건설의 비자금 조성 사실을 밝혀내며 이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