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를 세우며 훌륭한 마무리로 거듭났다.
이 밖에 신인상은 이정후(넥센 히어로즈), 지도상은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 심판상은 이영재 KBO 심판위원, 프런트상은 KIA 타이거즈 운영 팀이 수상했으며 한경진 재활원장은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올해 신설한 고교야구 투수, 타자 MVP로는 곽빈(배명고·두산 베어스 입단)과 강백호(서울고·kt wiz 입단)가 지목됐다.
이에 KBO는 21일 이영재 심판에게 오심 판정에 대한 엄중 경고와 함께 벌금 50만원을 부과하기도 했다.
프로야구에서 심판 판정이 구설에 오른 것은 하루 이틀이 아니다. 지난해부터 고개를 들기 시작한 판정 논란은 올 시즌 초 다시 이슈가 됐다. 끊이지 않는 오심 논란에 KBO는 비디오 판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들어 팬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오심 여부를 확인하는...
하지만 이영재 심판은 세이프를 선언했고 그대로 넥센의 득점으로 인정됐다. 정범모와 송광민의 항의가 이어졌지만 이영재 주심은 판정을 번복하지 않았다.
TV 중계 화면의 리플레이로 확인해 본 결과도 역시 아웃이었다. 한화 입장에서 더욱 어이가 없는 것은 아예 김민성의 발은 홈플레이트조차 밟지 못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영재 심판의 판정은 변하지 않았고...
문제는 경기 후 이희수 감독이 이영재 심판을 찾아가 공을 쥔 손으로 안면을 가격한 것이었다. 이영재 심판은 어금니가 약간 부러질 정도로 상해를 입었고 이 사건으로 이 감독이 장기 결장하게 돼 유승안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기도 했다. 결국 이 감독은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12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고 200만원의 벌금도 받았다. 여기에 한화는...
벤치클리어링이란 스포츠 경기 도중 덕아웃이나 불펜, 또는 벤치에 있던 선수들이 몸싸움을 벌이는 선수나 심판을 제지하거나 싸움에 가담하기 위해 그라운드로 나가는 행동을 말한다.
한편, 이영재 주심의 만류로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고, 기아는 박지훈 대신 투수 진해수를 마운드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