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상황에서 의사환자 발생부터 의료기관 이송 및 중증환자 대응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기관별 역할과 절차를 구체화하는 훈련으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먼저 경기도와 성남시가 주도한 1부에서는 가상 상황에서 △의사환자 발생 및 병상배정 과정 △보호복 착탈의 시연 △접촉자 분류 과정 △감염병 결과 확진에 따른 대책회의 소집과 논의 등 지역...
추석연휴 기간 응급의료에 차질이 생긴 데 대해선 "이송 지연과 '응급실 뺑뺑이' 사례들을 보면 수지 접합, 조기분만, 신생아, 심뇌혈관 환자들이 대부분인데 후속 진료를 담당할 필수 의료 전문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데 근본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절대적인 전문의 부족 문제와 함께 중증 필수 의료 의사들에 대한 불공정한 보상...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되는 경우가 많아 골든타임을 놓치기 쉽다고 지적했다. 김성헌 교수는 급성 심뇌혈관질환은 권역센터의 각 전문진료과의 의료진이 주도하는 환자분류시스템(triage system)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대현 동아의대 신경과 교수는 “뇌졸중 의심 환자가 119신고 후 병원에 도착하기까지 30분 이상 소요된 경우가 전체의 65.5%로 이 시간이 점차...
특히 “연휴 기간 한시적으로 시행했던 권역·전문·지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진찰료 가산, 중증·응급수술 가산과 같은 수가 지원사항도 기간 연장을 검토하겠다”며 “권역 단위에서 환자이송과 전원이 적절하고 신속히 이뤄지도록 광역응급의료상황실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비상진료체계가 장기화하고 있고...
응급실 진료 거부에 따른 이른바 ‘뺑뺑이’ 사례로 보도된 광주 손가락 절단 환자, 충북 청주 산모, 대전 자상 환자 사례 등은 필수 의료 인력이 부족한 고질적 문제에서 기인한 결과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장 수석은 “해당 사례들은 수지 접합, 응급 분만 및 신생아 입원, 외상 등 필수의료 인력이 부족한 분야”라며 “응급실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모두 처리할 수...
환자 측은 빨리 가자고 하고 병원은 받아주질 않으니 구급대원들이 정말 미칠 지경"이라고 강조했다.
뺑뺑이로 인해 구급대원들의 근무 환경이나 복지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 사무처장은 "많은 구급대원이 잦은 출동, 장거리 이송 등으로 식사를 못 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들어오는 길에 사비를 들여 식사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윤 대통령은 "이번 연휴가 길어서 응급의료에 대해 국민께서 걱정이 많았다"며 "연휴 막바지인 현재까지 현장의 어려움과 불편이 없진 않았지만, 밤낮없이 의료현장을 지켜주신 의료진, 환자이송에 애써주신 구급대원 여러분 덕분에 잘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료기관들의 적극적인 진료 참여와 의료진 종사자의 헌신...
이어 “이번 연휴가 길어서 응급의료에 대해 국민께서 걱정이 많았다”며 “연휴 막바지인 현재까지 현장의 어려움과 불편이 없진 않았지만, 밤낮없이 의료현장을 지켜주신 의료진, 환자이송에 애써주신 구급대원 여러분 덕분에 잘 이겨낼 수 있었다”고 했다.
특히 “의료기관들의 적극적인 진료 참여와 의료진 종사자의 헌신 그리고, 무엇보다도 큰 병원 응급실...
16일에는 강원에서 안구가 파열된 환자가 15시간 만에 인천 소재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이송까지 강원·서울 소재 병원 수 곳에서 수용 거부됐다.
이들 사례를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 대란의 결과로 보긴 어렵다는 게 정부 판단이다. 25주 이내 조기분만이 가능한 병원이 애초에 적고, 수지접합수술은 전국적으로 5개 전문병원을 포함한 일부 병원에서만 진료할...
구급대는 전북지역 의료기관을 수소문한 끝에 자동차로 약 1시간 8분, 94㎞ 거리인 전주의 정형외과로 이 환자를 이송했다.
사고 발생 약 2시간 만인 오후 3시 37분께 전주 병원에 도착한 환자는 접합수술 등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이날 광주지역 대학병원들은 종합병원 등은 접합수술을 할 수 있는 의사가 없거나 휴무인 탓에 이 환자를 받지...
이어 "당장 긴급히 응급 대처를 해야 하는 큰 병이라고 생각되면 즉시 119에 신고해달라"며 "119는 중증도에 적합한 병원으로 환자를 바로 이송할 것"이라고 했다.
추석 연휴 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은 하루 평균 7931곳이다.
연휴 첫날인 14일에는 2만7766곳이 운영하고 △15일 3009곳 △16일 3254곳 △17일 1785곳 △18일 3840곳이 진료한다.
1622곳의...
12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낙뢰 사고로 이송됐던 교사 김관행(29) 씨가 지난 2일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다. 이송된 지 28일 만이다.
광주 서석고 1학년 담임교사이자 국어 과목 교사인 김 씨는 지난달 5일 낮 12시4분경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교정에서 낙뢰를 맞았다.
당시 광주 및 전남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고 약 3천 번의 낙뢰가 관측되는 등 대기 상태가...
한 총리는 “전국 150여 개 분만 병원이 모든 분만은 응급이라며 추석 연휴에 병원 문을 열고 환자를 기다리겠다고 약속했다”고도 했다.
정부는 전국 409개 응급실에 1대1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매일 모니터링을 하고, 중증·응급 질환 중 난도 높은 수술·시술은 순환당직제를 통해 공동 대응을 하게 할 방침이다. 신속한 이송·전원이 가능하도록 지역 내 협력체계도...
그는 "설 연휴에는 하루 평균 3600여개의 당직 병‧의원이 문을 열었지만 이번 추석 연휴에는 그보다 두 배 이상 많은 하루 평균 약 8000개의 당직 병‧의원이 환자들을 맞기로 했다"며 "전국 150여개 분만병원이 이번 추석 연휴에 병원 문을 열고 환자를 기다리겠다고 약속했다"고 언급했다.
한 총리는 "추석 연휴 전후 한시적으로 건강보험...
한 총리는 "복지부와 지자체, 소방청에서는 환자이송체계가 원만히 작동하도록 협업해주시기 바란다"며 "정부는 응급실의 진료역량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평소보다 적은 인력으로 명절 응급의료 체계를 유지하다 보니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의료진의 헌신과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결국, 현장에서 수십km 떨어진 대학병원에 환자를 이송해야 했죠. 추락 신고부터 병원 도착까진 1시간 10여 분이 걸렸습니다. 진찰 결과 A 씨는 등뼈 골절로 폐가 손상될 수 있어 긴급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지만, 병원에는 수술이 가능한 흉부외과 전문의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수술이 가능한 곳을 알아보던 중 A 씨는 사고 4시간여 만인 낮 12시 30분께 숨을...
병원으로 이송 가능한다. 병원 응급실에서는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통해 큰 병원으로 전원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응급실에 근무하는 의사의 개인정보를 악의적으로 공개하는 아카이브 형식의 ‘감사한 의사 명단’ 사이트에 대해 정 실장은 “진료현장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의 사기와 근로의욕을 꺾고 있다”며 “이는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의사들을...
이 불로 공장 직원인 40대 남성 1명이 전신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는 23명이 작업 중이었으나 화상 환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22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20분 만에 불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대응 1단계는 인근 3∼7개...
결국, 환자는 조선대병원 응급실 대신 차로 3분가량 소요되는 전남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한편 심정지 대학생은 사고 당일 대학 동아리 농촌봉사활동에서 만난 또래들과 밤새 술을 마신 후 교내 벤치에 홀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 대학생은 병원으로 이송돼 맥박과 호흡은 돌아왔지만, 의식불명 상태이며, 경찰도 관련 사항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