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정부를 보면 보은(報恩) 차원에서 대선에서 도와준 이들을 낙하산으로 내려 보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15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정보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332개 공공기관에서 임기가 1년 이상 남은 기관장은 218명으로 전체의 65.7%를 차지했다.
임기가 1년 이상 2년 이하 남은 기관장은 81명, 2년 이상 남은 기관장은 91명, 중간에 특별한 교체가...
관련 경력이 없으면 기관장을 포함한 임원 자격을 제한해 낙하산 논란을 차단하겠다지만 업무 경험에 대한 구체적 기준이 없어 ‘허울’ 뿐인 안전장치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21일 공공기관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한국전기안전공사 신임 사장에 이상권 전 새누리당 의원을 내정했다. 부장검사 출신의 이 전 의원은 2007년 한나라당의 대통령 후보경선 당시 박근혜 전...
지난해 12월 11일 친박 중진인 김학송 전 의원이 한국도로공사 사장으로, 같은 달 18일 김성회 전 의원이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데 이어 또 다시 낙하산 사장이 내려왔다.
이상권 전 의원은 제17대 대통령 선거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경선후보의 인천총괄본부장을 맡았다. 부장검사 출신으로 2010년 보궐선거 때 한나라당 후보로 공천을 받아 인천 계양을에서...
'조그마한 허점이라도 남겨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한 말이지만 측근 비리가 연이어 터져 나오는 상황에서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라고 말한 것, 공정사회 구현을 외치면서 첫 번째 조각부터 3년 반이나 지난 지금까지 측근 낙하산 인사가 반복되는 것, 내곡동 사저 문제, '성장의 지표'가 아니라 '서민들의 민생고'에 눈높이를 맞추고 더 적극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