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주총에 출석 주주 의결권 3분의 2 동의가 필요한 만큼 정관 변경 현실화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정관 변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1명의 신규 이사만 추가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양측 이사진이 5대 5가 되면서 모녀와 형제 모두 우위를 점할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신동국 회장이 신규 이사로 선임될 경우 신 회장의 영향력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어도어 사내이사로 선임하되 대표이사 임명은 어렵다'는 하이브의 절충안이 나온 이후에도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의 상반된 입장이 연이어 나왔다.
26일 민 전 대표는 이날 공개된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하이브가 현재 업계 경험이 없는 인사를 새 대표로 세우고 이사진을 구성했다. 방시혁 의장이 먼저 제안하고 약속했던 '민희진 레이블'에...
지주사로써, 모든 계열사 전체의 미래, 그리고 주주와 구성원 모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불온한 시도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달 2일 한미약품 이사회에서 대표이사선임안이 부결된 임종윤 이사는 한미약품의 임시주총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사진을 교체, 한미약품 이사회를 유리하게 개편하겠단 계획이다.
현재 한미약품 이사진은 총 10명이다.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한미사이언스 대표로 있던 시기에 한미약품 이사를 6명 선임했고, 여기에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까지 송 회장 측과 손잡으며 7대 3 구도로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 등으로 구성된 모녀 측이 유리한 상황이다.
임기가 남은 이사를 해임하는 등 교체를 위해선 주총 출석 의결권의 3분의 2가...
한미약품은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임종윤 한미약품 사내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과 북경한미약품 동사장(이사회 의장) 교체 안건을 논의했으나 부결시켰다.
본지 취재 결과 이날 이사회에는 임 이사와 박 대표를 비롯한 이사진 10명이 모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을 비롯한 일부 이사는...
후임 이사진이 적법하게 선임되지 않았다면 종전의 이사들은 설령 임기가 종료됐다고 하더라도 방문진 이사로서의 공적인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법원의 이날 집행정지 신청 인용에 따라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새 이사진의 취임은 불가능하게 됐다.
권 이사장 등은 ‘이진숙 방통위원장 체제에서 진행된 새 이사 임명 처분을 막아달라’는...
KS인더스트리는 다음 달 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이사선임 등 주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신규 이사 후보는 오데레사 전 청주대학교 교수, 선용빈 전 경기대학교 교수, 친환경 공조 기술 업체 에어라클의 김광욱 대표 등이다.
신규 이사들에게는 성과 및 지수연동 스톡옵션을 부여할 계획이다.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승인될 경우, 성과...
14일 국회 과방위 방송장악 관련 청문회오전 증인 출석한 김태규 직무대행에…방문진 이사 선임 과정 질의 쏟아져김태규 "답변할 권한 없다" 반복하다 여야 언성 높아져
방송통신위원회의 방문진 및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2차 청문회에서 반말과 고성이 오갔다. 청문회 시작부터 증인채택과 자료 제출로 여야 갈등이 이어졌고, 야당 측에서 이사...
그는 “이 위원장은 첫 출근을 하며 가죽장화를 신고 나타나 업무보도고 받지 않은 상황에서 공영방송 이사선임을 강행했다”며 “공영방송을 군홧발로 짓밦던 19080년대로 돌아가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이 위원장을 신임 방통위원장에 임명했다. 같은 날 방통위는 KBS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원의 이사선임안을 의결했다....
이외에도 이날 야당은 이 위원장이 취임 후 위원이 2명뿐인 방통위 체제에서 공영방송 이사선임안을 의결한 것과 야권 이사들의 기피신청을 각하 결정한 것 등을 이유로 탄핵소추안을 발의해 본회의에 보고했다.
이 위원장과 김태규 상임위원의 임명으로 방통위가 2인 체제인 상황에서 공영방송 이사진을 선임한 것은 위법이라는 게 야당 측의 주장이다.
이 위원장은...
이에 대해 "나를 포함한 모든 임원이 총사퇴하면 너무 큰 파도가 몰려올 것 같았다"며 "이사진이 총사퇴하면 회장 대행을 맡은 사람도 없을 것이고 규정상 보궐선거도 치러야 했다. 축구계에 너무 큰 혼란이 불가피했다"고 회장직에서 물러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
이에 이 위원장은 같은 날 비공개 회의를 열고 KBS와 문화방송(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후보자 선임과 임원 임명 안건을 의결했다.
여권 몫 현 KBS 이사진 임기는 오는 31일 만료된다. KBS 이사로 추천된 이들은 방송법 제46조 규정에 따라 대통령의 임명 절차를 거치도록 돼 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 비공개회의를 열고 한국방송공사(KBS)와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선임안을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방통위가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선임을 강행할 경우 즉각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는 방침이다.
문제는 이 위원장이 이동관·김홍일 전 방통위원장과 비슷한 수순을 밟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이다.
전임...
직무대행(부위원장)이 야권의 탄핵 추진에 자진 사퇴한 뒤 현재 상임위원이 없는 초유의 상태가 이어지고 있어 임명 강행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또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하기 위해선 최소 2인의 위원이 필요한 만큼 이상인 전 부위원장 후임 임명 역시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부위원장에는 판사 출신인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한상혁 전 위원장이 면직된 이후 지금까지 13개월간 수장이 7차례나 바뀐 방통위가 좀처럼 정상화를 위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서 공영방송 이사선임을 비롯한 방송·통신·미디어 정책 업무가 완전히 정지됐다.
이 직무대행은 이날 자진사퇴 후 경기 과천 정부청사를 떠나며 “방통위가 정쟁의 큰 수렁에 빠진 참담한 상황에서 상임위원으로서의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
이 후보자는 공영방송 이사진을 선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전날 청문회에서 “임기가 다 된 공영방송 이사선임은 물론 통신 부문에서도 일이 많다”고 한 바 있다. 이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어떤 사람이 이사 적임자냐’고 묻자 “공영방송사의 사장을 법과 원칙에 따라 선임할 수 있는 직분에 맞는 사람”이라고 했다.
방통위를 둘러싸고 여야 갈등이 이어지는 건 방통위가 KBS 이사 추천권과 MBC 방문진 이사 및 감사, EBS 이사 임명권 등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가 임명되기 전까지 이 부위원장의 직무를 정지시켜 MBC 대주주인 방문진 이사진 선임을 막으려 하고 있다.
지난해 5월 4일 윤석열 대통령 지명으로 방통위원이 된 이 부위원장은...
민주당이 앞선 두 차례 방통위원장 탄핵 추진에 이어 직무대행 역할을 수행 중인 부위원장 탄핵안까지 발의한 것은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가 임명되기 전에 이 부위원장의 직무대행 역할을 정지시킴으로써 MBC 경영진 선임 권한을 가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 구성을 막겠다는 의도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본회의 안건 중 하나인 '방송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
윤석열 대통령이 이진숙 후보자를 임명하기 전에 이상인 부위원장의 직무를 정지시켜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을 무산시키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상인 부위원장은 현재 방통위원장 직무 대행을 맡고 있다. 탄핵으로 이 부위원장이 직무가 정지되면, 이진숙 후보자가 혼자 임명되어도 혼자서는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의결할 수 없다.
이진숙 후보자는 민주당이...
여야 어디서 지적하든 생각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우 의장은 17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여권에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중단을, 야권에는 야권에는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 및 '방송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 입법 잠정 중단을 각각 요청한 중재안을 제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