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중국 회사, 중국 국민이 25% 이상의 투표권이나 이사선임권, 주식을 가지고 있는 회사도 FEOC에 해당한다.
구자민 커빙턴 앤드 벌링 변호사는 “한국 배터리업체들은 핵심 광물과 배터리 부품 조달에 있어 중국과 중국 회사에 대한 의존성이 크다”며 “친환경차 세액공제와 관련해서도 반도체법에 따른 정의를 그대로 차용한다면 혜택이 무의미해질...
심지어 이창환 얼라인 대표가 자기 자신을 ‘기타 비상무이사’로 셀프 지명해 ‘경영권(이사 선임권 또는 이사회 구성 권한)’을 가지려고 한 것은, 그것을 내세워 얼라인이 가진 SM의 주식을 비싸게 파는 데 도움이 된다고 기대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카카오도 역시 ‘돈’ 때문에 얼라인과 현 경영진 편에 선 것”이라며 “신주...
예보의 비상임이사 선임권은 내년 3월 예정된 현 이사의 임기 만료 이후 상실된다.
현재 우리금융지주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5명, 비상임이사 1명 등 총 8명이다. 이번 매각으로 유진PE가 사외이사 1명을 추천하고 예보 추천 몫인 비상임이사 1명이 제외된다. 예보는 다음 달 9일까지 대금 수령 및 주식 양도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번 낙찰자 중...
경총은 또 감사위원 선임을 위한 최소 비용의 대폭 하락으로, 투기 펀드나 경쟁 세력의 이사회 진입 시도가 현재보다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특히 외국인 지분 보유 비율이 높은 대기업의 경우, 개정안 시행으로 진입 비용이 크게 줄어 해외 펀드 등의 이사회 진입 시도가 증가하고, 최대주주의 선임권은 무력화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강조했다.
예를...
3%룰은 감사위원을 다른 이사와 분리 선출하고, 이때 대주주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것을 의미한다.
경영계는 이 제도가 감사위원에 대한 대주주 선임권을 무력화하고, 해외 투기 자본으로부터 경영권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 밖에 상법 개정안의 다중대표소송제(모회사 주주가 자회사 경영진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수 있게 하는 것)...
먼저 선임한 뒤 이사 가운데 감사위원을 선출하도록 했지만 개정된 상법에는 감사위원회 위원 중 최소 1명 이상을 이사와 분리해 선출하도록 하고 있다.
이때 최대주주 의결권은 특수관계인과 합산해서 3%로 제한된다. 일반 주주는 '당사자 지분 3%'로 제한하는 것과 비교하면 역차별인 셈이다.
재계는 두 제도가 회사 경영의 핵심인 감사위원에 대한 대주주 선임권을...
재판부는 "임시이사에게 정식이사의 선임권 등 사학의 자주성을 해칠 수 있는 권한이 없기에 교육청의 처분을 재량권 남용으로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반면 2심은 "사립학교법이 제정 당시 임시이사를 교육부 장관이 선임하도록 한 점에서도 임시이사 선임은 ‘국가사무’의 성격을 갖는다"며 개별법 위임 없이 조례로 규정한 것은 위법하다는...
다른 채권자들과의 형평성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최대한 기존의 법질서와 충돌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물론 현재는 공기업 레벨에서 논의되고 있지만, 향후 민간부문으로 확대될 것에 대비하여 노동자 측에 주주와 동일한 이사선임권을 부여하는 방식보다는 특정 사안에 대해서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감사위원 선임권을 넘기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평가했다.
결국, 상법개정안이 통과되면 기관투자자가 스튜어드십 코드에 따라 적극적으로 경영에 관여하는 것이 허용된 상황에서 감사위원까지 선임할 기회를 주게 돼 기업의 경영 자율성을 해치고 자칫 시장 교란을 초래할 수 있다.
권 원장은 소수주주 권한 강화를 위해 도입한 집중투표제(2인 이상 이사 선임시...
현재 금융사 CEO는 사외이사를 추천하는 데 영향력을 행사하고, 이를 통해 추천된 사외이사는 대표이사 선임권을 가진 이사회를 구성한다. ‘CEO 셀프 연임’ 논란이 불거지는 이유다. 재작년 금융당국 두 수장이 서로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금융사별로 개선방안(회장추천위원회에서 회장을 제외하는 것)을 내놓았지만, 그 둘의 사이는 여전히 돈독하다.
실제 지난해 말...
하지만 일각에서는 CEO 임기 만료를 앞둔 시점에 선임권을 쥔 이사들을 호출한 것은 관치라고 지적한다. 올 초 윤 원장이 하나금융 이사진을 불러 함영주 행장의 3연임에 대해 우려를 전달할 때도 비슷한 논란이 일었다.
관심을 끄는 CEO는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과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다.
우선 조 회장은 적극적인 인수합병(M&A)으로...
또한 이사회 멤버 1인 선임권도 확보했다.
넥스트사이언스 관계자는 "최대주주인 진양곤 회장이 향후 나노젠 등기이사에 직접 참여하는 등 상호간 바이오 사업을 강화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노젠은 보스턴/애리조나 대학교에서 생화학과 약리학(석박사과정)을 전공한 호난 박사가 15년간 미국 바이오기업에서 근무 후 귀국해 1997년 설립한...
CEO추천위원회도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구성이 동일해 사실상 사외이사들이 회장 선임권을 가진다.
이 위원장은 "KT의 분산된 주주구성, 그나마 절반은 해외주주인 현실에서 이사회의 독단과 담합을 주주가 막을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며 "대안으로 노동자 대표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참여하는 노동이사제 도입과 소비자 대표의 이사회...
CEO추천위원회도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구성이 동일해 사실상 사외이사들이 회장 선임권을 가진다.
이 위원장은 "KT의 분산된 주주 구성, 그나마 절반은 해외주주인 현실에서 이사회의 독단과 담합을 주주가 막을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며 "대안으로 노동자 대표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참여하는 노동이사제 도입과 소비자 대표의 이사회...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예보가 감시·견제 차원에서 이사를 선임하기 위해 지분 10%를 유지해야 해 이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은 높진 않아보인다”며 “이사 선임권을 포기하려면 매각할 지분 규모가 커질텐데 이를 받을 수 있는 투자자를 찾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보가 매물을 내놓더라도 한화그룹 차원의 매입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앞서 최종구 금융위원장도 11일 금융지주사 지배구조와 관련해 "금융지주사는 대주주가 없다보니 너무 현직이 계속 할 수 있게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에도 최 위원장은 CEO(최고경영자)가 본인과 가까운 사람들로, CEO 선임권을 가진 이사회를 구성해 연임을 유리하게 만든다고 지적한 바 있다.
지난달 29일 최 위원장은 CEO(최고경영자)가 본인과 가까운 사람들로, CEO 선임권을 가진 이사회를 구성해 연임을 유리하게 만든다고 지적한 바 있다.
최 위원장은 지주사들이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에 따라 CEO승계 절차를 제도적으로 마련해 두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제도가 취지와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그런 걸 찾아보겠다는 것이 당국의 생각...
축구 발전 중장기 전략을 수립할 기술발전위원장에 이임생 전 톈진 감독을 앉혔다. 하지만 남녀 연령별 대표팀 사령탑 선임권을 가진 국가대표선임위원회 위원장 임명은 차기 집행부에 넘겼다. 새 집행부가 공식 출범하면 초대 국가대표선임위원장 인선 작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총회는 이사회가 통과시킨 안건에 대해 보고를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결국 방통위가 이날 정오께 보궐이사 선임을 실시하자 한국당은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국감 보이콧을 선언했다. 과방위 오후 국감은 개회 한 시간 만에 파행됐다. 하지만 이날 오후 열린 국감 대부분은 한국당 의원들이 빠진 채 진행됐다. 이는 국감 보이콧의 명분이 약하고, 국감 종료를 나흘 앞둔 상황에서 큰 안건들이 종료된 터라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진행 중인 신 총괄회장의 형사사건 변호인 선임권도 달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후견인이 피후견인의 주주권을 대신 행사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관련 판례가 없다. 법원은 다만 신 총괄회장의 경우 대기업 총수인 점, 가족 간 경영권 분쟁이 심한 상황 등을 고려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