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 경영’과 ‘주주권익 강화’. 올해 주주총회를 관통하는 주요 이슈다. 첫 ‘슈퍼 주총데이’였던 지난 11일과 무려 333개사의 주총이 몰렸던 18일에 주총을 개최한 기업들 다수가 오너가의 책임 경영을 강조하고 주주의 권익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안건들을 통과시킨 것. 사상 최대 규모인 총 819개 기업이 주총을 여는 오는 25일 마지막 슈퍼 주총데이에도...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부회장 역시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16일 오후 3시 30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이미 승인된 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안외에 정관변경안, 스톡옵션 등의 안건처리를 위해 주주총회를 계속하고 있다.
이날 김상조 경제개혁연대 소장은 박용성 전 회장 등이 이사선임안 표결을 반대하며 주주총회가 오후 한 때 15분간 정회되기도 했었다.
이번 주총에 앞선 기관투자가 의결권행사 공시에서 랜드마크운용은 최은혜씨 이사선임건에 반대의사를 밝혔다. 지분 4.18%(31만3380주)를 보유하고 있는 랜드마크운용은 "최씨가 아직 등기이사라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만큼 경험과 연륜이 풍부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반대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랜드마크운용을 제외하면 삼성투신(3.31...
아이텍투자조합 측은 이번 정기주총 이후 별도의 임시주총 소집, 이사선·해임 등 본격적인 경영참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다만, 아이텍투자조합 측의 경영참여가 순조롭게 진행될 지는 아직 미지수다. 관건은 에프와이디가 지난해 임시주총에서 통과시킨 '초다수결의제'.
에프와이디는 '기존 이사진 해임시, 주총 출석주주의 90% 이상, 발행주식총수의 70% 이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