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16일 과거 언론 기고문에서 용산 참사를 ‘폭동’에 비유한 데 대해 사과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어휘가 사려 깊지 못했고 부적절했고, 그 용어 때문에 상처받으신 분이 있다면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자성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지난 2009년 2월2일 울산대 초빙교수 자격으로 한 일간지에 기고한 ‘용산 참사...
새정치민주연합이 27일 내정된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과거 언론 기고문 내용을 들어 "부적접한 인사"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자는 지난 2009년 2월2일 울산대 초빙교수 시절 동아일보에 기고한 '용산 참사, 공권력 확립 계기로 삼자'는 제목의 글에서 "용산 사건과 유사한 폭동이 만에 하나 뉴욕이나 파리, 런던 등 다른 선진국 도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