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크레딧 채권시장은 약세를 나타냈다. 개별기업 이슈로는 한기평이 이랜드리테일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BBB+/안정적→BBB+/부정적)한 소식이 전해졌다.
금일 채권시장은 약세 흐름이 예상된다. 여전히 시장금리 하단이 열려있는 상황이지만, 추가 강세 재료가 제한되는 환경 하에서 레벨에 대한 부담도 늘어나고 있는 환경이란 분석이다.
하이일드 펀드는 신용등급이 상대적으로 낮은 채권에 투자해 고위험·고수익을 추구하는 채권혼합형 펀드다. 신용등급 BBB+급 이하의 비우량 회사채 45% 이상을 담으면 공모주 우선 배정 혜택이 있다.
이에 하이일드 펀드는 통상 대어급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인기를 얻는 편이다. 2022년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 때도 하이일드 펀드 설정액이 2조 원을...
‘BBB’ 신용등급의 이랜드월드와 콘텐트리중앙은 지난달 초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각각 740억 원, 50억 원의 미매각이 발생했다. 에스엘엘중앙(BBB)도 지난달 27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높은 금리를 치르고서야 발행할 수 있었다. 1년물은 연 7.20%, 2년물은 연 7.99%에서 표면이율이 결정됐다.
시장금리는 기업 속도 모르고 치솟는 중이다. ‘AA-’ 회사채 3년물...
미국 발 신용등급 강등 이후 통화 긴축 장기화 우려가 고개를 들자 AA 이상 우량 등급 위주로 먼저 신호탄 알리는 모습이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AA-)은 17일 증권신고서를 제출 후 21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2년 만기 300억 원, 3년 만기 800억 원, 5년 만기 400억 원으로 총 2000억 원 규모다.
최근 크레딧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
이랜드의 뷔페 레스토랑 애슐리퀸즈는 ‘슐리즈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5일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샐러드바를 주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자체 캐릭터 ‘슐리즈’를 활용한 가방 꾸미기 놀이를 선착순 무료로 증정한다. 7일과 8일 양일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어버이날 혜택으로 정가 2만 5900원의 ‘브라운 버터 스테이크’를 특별할인가 9900원에 제공하고...
나신평은 이랜드월드의 신용등급 전망에 대해 주요 사업부문에서 더딘 실적 회복세가 재무부담으로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이랜드월드의 주요 사업부문 영업실적은 여전히 코로나19 사태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상반기 이랜드월드의 패션/유통/미래부문 영업이익은 각각 1039억 원, 348억 원, -31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이에 따라 생명보험, 대형마트, 레저, 업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한화그룹, 롯데그룹, 이랜드그룹 계열 기업의 신용등급 역시 부정적으로 전망된다.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와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은 전날 한화그룹의 회사채 신용등급(AAA)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화생명의 경우 지난해부터 이어온 저금리 기조 영향을 받고 있는데 금리조정 시기가...
이랜드 이윤주 CFO는 “사업적으로는 다양한 브랜드들이 호실적을 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내에는 수익구조와 재무구조 재설계를 통해 어떠한 외부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본 구조가 완성 될 것”이라며 “내년 40주년을 앞두고 신용등급 상향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의 면모를 갖추게 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기업평가는 유동화자산 채무자인 이랜드월드의 신용도와, 이랜드월드의 자금보충 의무 등을 바탕으로 등급을 책정했다. 최소 투자금액은 1억 원으로 원리금을 만기에 일시 상환 받는 할인채다.
구명훈 리테일금융팀장은 “불확실성이 커진 시장에서 비교적 짧은 투자기간 동안 시중금리 플러스 알파 수준의 수익을 목표로하는 투자자가 증가하고 있다...
KB증권이 신용등급별 양극화가 심화했던 올해 채권 발행시장에서 선제 대응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굳히고 있다.
KB증권은 DCM(채권자본시장) 마켓리더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 기준 지난해 KB증권은 국내 전체 채권 주관 점유율은 19.23%를 기록, 6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11월 말 기준 점유율은 지난해보다 더 늘어난 21.8%로 집계돼 올해도...
이랜드차이나홀딩스 지분과 부동산 후순위 자산 등을 담보로 이랜드월드에 3000억 원 지원에 나섰다.
이랜드그룹은 신용등급이 ‘BBB’로 자체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려웠지만 이번 자금 조달로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올해 초 이랜드월드가 신용등급 하락시 급락했던 이월드가 이번 자금조달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랜드리테일이 상장을 미룬 것은 이랜드파크의 계열 분리를 통해 연결기준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상장 추진 중에는 자산 매각에 대한 규제 조항이 있다.
신용평가사 관계자는 “이랜드리테일의 프리IPO와 이랜드파크의 자산 매각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신용등급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랜드월드의 신용등급은 현재 ‘BBB-’로 등급이 1노치 하향될 경우 투기등급인 ‘BB+’가 된다.
이랜드그룹은 2015년 하반기부터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최근까지 4300억 원 규모의 부동산을 매각했고, 3월 중국 티니위니 매각대금을 수령해 유동성을 확보 중이다. 또 이랜드리테일의 프리IPO, 이랜드파크의 외식사업 부문 매각, 이랜드리테일의 모던하우스 매각 등을...
다만 이랜드는 이랜드월드, 이랜드파크의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0일 이랜드월드의 신용등급을 ‘BBB-’(부정적), 이랜드파크 ‘BB+’(부정적)로 각각 하향했다. 이랜드리테일은 ‘BBB’(부정적)를 유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랜드리테일 IPO 일정이 연기되면서 이랜드는 다른 유동성 확보 방안이 중요해졌다”며 “최근...
또 공모 규모 1조 원이 예상되는 이랜드리테일도 자회사인 이랜드파크 임금체불 논란, 이랜드그룹 계열사의 신용등급 하락 등으로 올 상반기로 계획했던 IPO를 내년으로 연기했다. 5월 상장을 앞둔 ING생명은 최근 노조와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으며, 공모가 고평가 논란에 휘말렸던 남동 및 동서발전은 정부와의 이견 차이로 아직 상장예비심사 청구조차 접수하지...
한국신용평가는 11일 신용등급이 트리거에 근접한 이랜드그룹, 아시아나항공, 대우건설에 대해 관련 자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향후 평가보고서 등에 이와 유사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레이팅 트리거는 구조화금융에서 유동화증권의 원리금 상환을 불확실하게 만들 수 있는 요인들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고자 활용하는 장치 중 하나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이랜드월드와 이랜드리테일, 이랜드파크에 대해 각각 장기신용등급으로 ‘BBB·Negative’, ‘BBB·Negative’, ‘BBB-·Negative’를, 단기신용등급으로 이랜드리테일에 ‘A3’, 이랜드파크에 ‘A3-’를 부여하고 있다.
나이스는 우선 이랜드그룹의 작년 실적 점검 결과 영업실적이 2016년 하반기 이후 회복돼 2016년 연간으로는 2015년과 비슷한 실적을...
이를 통해 이랜드리테일의 상장 시점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번 딜을 통해 창사 이후 가장 큰 기업 구조 변경을 시도하게 되는 것”이라면서 “빠른 시일 안에 재무구조 개선 완료와 신용등급 상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힘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이랜드 계열사인 이랜드월드의 신용등급은 ‘BBB’에서 ‘BBB-’로 하향 조정되기도 했다. 여기에 중국인 관광객이 줄자 면세점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관련 유통업체들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신세계는 지난해 신규 점포와 면세점을 열면서 투자 규모를 키워 재무 부담이 확대됐다. 연결기준 순차입금은 2015년 말 2조122억 원에서 지난해 2조7067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