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이대호의 안타로 동의대로부터 6점째를 뽑아냈다. 이어 정의윤은 삼진, 정성훈의 땅볼로 2회도 마무리됐다.
그 사이 유희관은 동의대 타선을 3회까지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다. 3회 말 공격을 앞두고 이날 방송분은 마무리됐다.
동의대와의 직관전 경기 결과는 7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기 속 박용택의 담장을 때리는 안타로 1점을 추가한 뒤 이대호의 안타까지 터지며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 상황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7회 곧바로 위기가 찾아왔다. 문교원의 멋진 수비로 실점을 막은 신재영은 만루 위기에서 삼진을 잡으며 쉬운 승부를 보여주는 듯했지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다시 역전당한 최강 몬스터즈는 7회말 정근우의 좌중간 안타가...
최수현 또한 안타를 쳐내며 주자는 1, 3루가 됐다. 하지만 박용택이 병살 코스로 공을 보냈고, 선취점은 얻었지만, 순식간에 2아웃이 됐다. 이대호 또한 유격수 쪽 땅볼로 물러나며, 강릉고는 무사 1, 3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체감온도가 30도 이상의 더운 날씨에 전광판도 작동을 멈췄다. 악조건 속 유희관은 1아웃을 잡은 뒤 김도윤에게 안타를 내줬고...
박용택은 높은 공을 밀어쳐 깔끔한 중전안타를 만들었다. 다음은 4번 타자 이대호였다. 강민구는 이대호와의 대결이 부담스러웠는지 볼넷을 내줬다. 2아웃을 빨리 잡은 모습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하지만 박재욱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운 잔루가 됐다.
2회초 선두타자 김동주를 삼진으로 잡은 유희관은 이건희는 외야 뜬공으로, 김태현은 헛스윙 삼진으로 끝내며...
이대호는 또 정현수의 공을 당겨치며, 3루수 키를 넘는 안타를 만들었다. 역시 사직의 왕은 이대호였다.
2아웃 1,2루의 상황. 결국, 롯데는 정현수에서 정우준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바뀐 투수를 상대로 정성훈은 삼진을 당하며, 역전의 기회는 또 날아갔다.
6회말 유희관의 스파이크를 맞고 튀어버렸고, 선두타자 이인한은 행운의 안타로 출루했다. 이주찬의 타석, 런...
이대호는 3-유간 안타를 뽑아내며 출루했다.
이어 정성훈이 뜬공으로 물러났고, 롯데 출신 김문호가 센터 쪽 안타를 뽑아내며 주자 1, 2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어 박재욱과 정의윤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선취점은 무산됐다.
2회말 이대은은 소한빈이 친 투수 쪽 강습 타구를 글러브로 막았으나, 공을 바로 잡지 못하며 1루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이인한을 삼진으로...
이대호는 롯데에서 4번 타자로 활약하며 사직 구장에서만 통산 916경기에 나서 타율 0.316, 3219타수 1017안타 170홈런 652타점을 기록했다.
이제는 롯데의 4번 타자가 아닌 몬스터즈의 4번 타자로 나섰지만, 롯데 팬들의 그를 향한 사랑은 아낌이 없었다.
이때 카메라는 이대호의 풋가드를 조명했다. 풋가드에는 "그리웠습니다. 롯데 팬분들, 그리고 사직...
이대호, 정성훈, 최수현이 볼넷으로 주자 만루를 채웠다. 이에 인하대는 에이스 임준서를 내세웠다.
팔 상태가 좋지 못했던 임준서는 결국 윤상혁과 박재욱을 볼넷으로 내주며 밀어내기로 다시 10-10 동점을 내줬다. 5타자 연속 볼넷이었다. 이 연속 볼넷이 정근우에게 기회를 줬고, 정근우는 3루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쳐내며 싹쓸이 3타점 적시 2루타를 만들었다. '13...
당시 철벽의 마무리로 불리며 9회를 책임진 후지카와는 준결승전에서 한국대표팀을 상대로 2-1로 앞선 7회에 올라와 이대호에게 볼넷, 고영민과 이진영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동점을 허용했죠.
또한, 독특한 타법으로 '검객'이라고 불린 오가사와라 미치히로는 이승엽 감독과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한솥밥을, '분위기 메이커' 마쓰다 노부히로는 이대호와 함께...
박용택이 1루 쪽 땅볼을 치며, 정근우가 홈으로 쇄도, 동점을 만들었고, 이대호의 3루 라인 드라이브 안타가 적시타가 되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2회에도 유희관의 '느린 빠른 공'은 여전했다. 김선우가 "공이 너무 느려서 좋습니다. 혹은 나쁩니다 라는 말을 못 하겠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하지만 오히려 너무 느려 인하대는 쉽게 볼을 공략하지 못했다. 이...
7회말 주자 2명이 나간 상황에서 이대호는 다시 센터 쪽 안타를 쳐 냈고, 정근우가 홈으로 들어오며 7-4까지 달아났다.
8회초에는 니퍼트의 대기록이 나왔다. 이상화를 상대로 니퍼트는 150km의 빠른 직구를 던졌다. 전광판에 150km가 찍힌 순간 경기장의 모든 이들의 감탄을 금치 못했다. 장시원 PD이자 단장은 처음으로 150km를 찍는 투수에게 골드바를 선물하겠다고...
이후 정성훈이 안타를 뽑아내며 1점을 추가하며 한숨을 돌렸다.
병살 아픔을 씻어낸건 또다시 이대호였다. 3회말 이대호의 타석에서 해설 김선우는 갑자기 예언했다. 김선우는 "제가 이대호에게 웬만하면 홈런 얘기 안 하잖아요. 오늘은 나올 것 같다"라며 "제가 오늘 작두 한번 타겠습니다"라고 이대호의 홈런을 예고했다.
이대호는 불리한...
최강 몬스터즈는 이대호의 라인 안쪽에 떨어지는 2루타와 박재욱의 적시타를 묶어 점수를 4-1까지 벌렸다.
다음으로 니퍼트가 마운드를 넘겨받았다. 첫 번째 아웃 카운트를 삼진으로 처리한 니퍼트는 곧이어 달리는 주자를 태그 아웃, 곧바로 1루로 송구해 타자까지 아웃시킨 정근우의 노련한 판단으로 손쉽게 이닝을 틀어막았다.
9회 니퍼트는 서울고에 안타와...
박용택에 이어 4번 타자 이대호도 좌중간 안타를 뽑아냈고, 5번 타자 정성훈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1회부터 만루 찬스를 만들어낸 상황에서 최강 몬스터즈의 다음 타자는 정의윤이었다. 그간 부진했던 정의윤은 이를 만회하듯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우익수를 넘는 장타를 때려냈고, 3타점 싹쓸이 적시타를 완성했다.
최강 몬스터즈 이대은은 수비 도움까지...
타율 1~3위인 이대호, 정근우, 임상우가 메인 3자리를 차지한 것과 대비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대호와 정근우는 순위를 듣자마자 "자리가 이유가 있네", "네(임상우)가 야구를 잘하는 이유가 있다"며 서로를 치켜세웠다.
손경호 감독이 이끄는 대구고는 전형적인 작전의 고교야구를 보여주는 곳이었다. 주말 리그 7전 7승을 달린 대구고는 최강...
타율 1위는 6할6푼7리의 이대호, 2위는 4할의 정성훈·정근우였다. 멤버들은 이들의 순위에 "돌아왔네"라며 환호했고, 정성훈은 "올해는 야구 좀 하자"라며 웃었다.
하지만 웃지 못하는 이들도 있었다. 1할대 선수 박용택, 정의윤 그리고 9푼이 김문호가 호명됐다. 정근우는 "작년의 나네"라며 웃었고, 이대호는 "건방 떨고 연습 안...
안재연이 타구는 신재영의 다리 사이로 빠져나갔지만 유격주 임상우가 이를 잡고 1루수 이대호에게 던지는 멋진 수비를 보여주며, 이닝을 종료했다. 임상우의 수비에 신재영은 "상우 좋았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고려대는 6회말 2아웃 만루 상황에서 1학년 좌완 오버핸드 투수 홍주환을 내보냈다. 만루 상황의 위기에서 정성훈을 맞아 20살 홍주환은 대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