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우 도서평론가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에는 심리학자 레이먼드마 캐나다 요크대 교수, 교육학자 마거릿 머가 호주 에디스코완대 교수, 뇌생리학자 사카이 구니요시 일본 도쿄대 교수, 진화학자 장대익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가 참여했다.
먼저 마 교수는 '왜 독서인가'라는 주제 발표에서 다양한 실험과 연구 결과를 토대로 책 읽기의 효용을 주장했다. 그에...
◇노명우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하여’ 저자의 생생한 체험 담아
이권우 도서평론가는 노명우 교수(아주대 사회학)의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하여’를 권했다. 이 평론가는 “주제가 독특하고 읽어 볼 만한 책이다”며 “사회학적 주제임에도 어렵지 않게 풀어낸다”고 말했다.
이 책은 ‘혼자 살기’의 삶이 가진 의미를 다루며, 다양한 고통과 즐거움의 문제들을...
이권우 도서평론가는 2013년 한해를 “중견 귀환의 해”라고 설명했다. 원로 중견작가 김원일은 지난 9월 아버지의 시대와 아들의 유년을 그린 자전 장편소설 ‘아들의 아버지’로 돌아왔다. 한국일보문학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우경문학예술상 등을 수상한 걸출한 작가의 귀환이었다. 그는 ‘노을’(1978), ‘바람과 강’(1986), ‘겨울 골짜기’(1986), ‘마당 깊은...
이권우 한양대 기초·융합교육원 교수가 사회로 참여하고, 김병욱 성균관대 불문학과 교수, 조형근 한림대학교 연구교수, 신동헌 레옹 편집장 등 지식, 문화 사회의 새로운 장을 열어 가는 지식인들이 참여한다.
23일 첫 강연에서는 쿤데라의 문학이 다루는 삶과 인간 내면의 성찰, 키치에 대한 심도 있는 논평을 펼친다.
이번 강좌는 대학과 출판의 오랜 협력 관계의...
전문가들은 실제로 책을 내는 과정이 엄격했던 과거와 달리 출판 과정이 간소화되고 용이해져 그 추세는 점점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권우 도서평론가는 “다양한 방법으로 책을 출간하려는 사람은 계속 늘 것”이라며 “인터넷의 글이 갖지 못한 종이책 고유의 정통성을 얻기 위한 행동”이라고 해석했다.
이권우 도서평론가는 “너무 어려운 것을 보려는 생각보다 쉬운 책과 흥미 있는 책을 찾으라”며 괴도 뤼팽, 셜록 홈스 시리즈를 추천했다. 이어 “학기 중에 읽기 부담스러운 세계문학전집과 레프 톨스토이, 어니스트 헤밍웨이 등 한 작가의 전집 등이 사고력 확장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도서 ‘서울대 선정 만화 인문고전 세트(손기화 외)’는 전 50권으로...
이권우 도서평론가는 “독서에는 질이 중요하지 않다. 질을 따지지 말고 양으로 승부하라”고 했다. 좋은 책 또는 엄선된 책만 찾으려는 독서 행태에 대한 따끔한 충고라고 보여진다.
이러한 조언에도 베스트셀러가 가진 힘은 대단하다. 최근 출판계를 혼란케 한 베스트셀러 조작논란(이하 사재기)이 일어났던 것도 베스트셀러가 가진 막대한 영향력을 역설적으로...
이 때문에 다음 도서시장 성수기인 9월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출간 전부터 국내 출판시장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하루키 열풍에 대해 이권우 도서평론가는 “시대의 감수성과 호흡하는 작가임에 틀림없다”면서 “우리나라에 아직 하루키 같은 작가가 없어 아쉽다”고 말했다.